[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년 국제종합학술대회(이하 SIDEX 2022)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이번 SIDEX 2022를 코로나19로부터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여기고, 총력을 다해왔다. 실제로 ‘Better Dentistry for a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공동강연 8개, 라이브서저리 2개를 비롯한 63개의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 양과 질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200개 업체 1,015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발발 전인 2019년 규모를 온전히 회복했다.
치과의사들도 이러한 SIDEX조직위원회의 노력에 사전등록으로 화답하고 있다. 1차 사전등록 결과 이미 6,000명을 돌파한 SIDEX 2022는 곧 바로 2차 사전등록에 돌입했다. 추세대로라면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8,000명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초부터 인준학회와 대학동창회 등 보수교육 4점이 주어지는 온라인 학술대회가 5차례 개최된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내손안의 SIDEX ‘스마트 SIDEX’
유니트체어·안마의자·골드·백화점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
개최를 약 2주 앞둔 만큼, △스마트 SIDEX △경품 △얼리버드 이벤트 △SIDEX e-Shop 등 SIDEX 2022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첫 선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스마트 SIDEX’가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클릭 시 다른 웹페이지로 연결됐던 강연초록을 ‘스마트 SIDEX’ 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검색기능을 추가해 출품업체를 보다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검색은 부스번호와 업체이름은 물론이고 취급 아이템으로도 검색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가운’이라고 검색하면 가운을 취급하는 출품업체가 바로 검색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실시간 강연중계, 학술강연 질의, 주차권 및 상품권 수령, 스탬프투어 등도 ‘스마트 SIDEX’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열리는 28일(토)과 29일(일) 양일간 진행되는 9,000만원 상당의 치과의사 경품도 확정됐다. 28일에는 660만원 상당의 덴티움 유니트체어(대상)를 비롯해 △세라젬 마스터 V6(490만원) △TRAUS SIP20 임플란트엔진(330만원) △골드(200만원) △삼성로봇청소기(160만원)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9일 경품은 더욱 풍성하다. 먼저 대상으로는 810만원 상당의 바디프렌드 안마의자가 걸려있다. 이외에도 △EZ Sensor R(660만원) △핸드피스멸균기(352 만원) △EQ-V 근관충전기(280만원) △골드(200만원) △백화점상품권(200만원) 등 5,000만원 상당의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또한 경품의 혜택을 보다 많은 참가자가 누릴 수 있도록 28일과 29일 각각 모바일상품권(5만원)을 100명씩 추첨한다.
무엇보다 이번 경품이벤트에서 중요한 것은 현장추첨이라는 점이다. 과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추첨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만큼 오프라인 추첨 방식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 28일 경품추첨은 오후 5시 30분 C홀과 D홀 사이의 스윙스페이스에서, 29일은 오후 5시 30분 오디토리움에서 각각 진행된다. 모바일상품권을 제외한 모든 경품은 추첨현장에 있어야만 당첨이 인정된다.
국제종합학술대회 활성화를 위한 2,000만원 상당의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28일 오전 10시 이전까지만 해당되며, 학술강연장에 네임텍을 태그하는 순서대로 405명을 선발한다. 얼리버드 이벤트 경품은 △오디에스의 ODS 레진 상품권 △아이덴탈의 TePe 칫솔 세트 △세신정밀의 오일스프레이 △큐라덴코리아의 큐라프록스 칫솔세트 △메디클러스의 솔루션 키트 등으로 당첨여부는 문자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 경품은 29일 15시까지 해당 부스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먼저 그간 중단됐던 서울나이트를 부활시켜 출품업체들에게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고, 출품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SIDEX e-SHOP’과 ‘신제품 전시존’도 진행된다. 특히 구입을 원하는 품목을 사전에 주문하고 현장에서 수령 및 결제하는 방식의 ‘SIDEX e-SHOP’은 현재 37개 업체, 174개 아이템이 업로드되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장 전체를 360도로 촬영한 ‘파노라마 뷰’ 서비스를 올해 처음 도입한다. ‘파노라마 뷰’는 전시가 끝난 후 제공되는 서비스로, 이를 통해 전시장을 충분히 관람하지 못한 참관객이나 관심업체를 재확인하고 싶은 경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SIDEX조직위원회 김응호 위원장은 “1,000개에 달하는 모든 부스의 판매를 완료하고, 현재 국제학술대회 사전등록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조치가 전면 해제되는 등 치과계 전시회의 정상화를 위한 모든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며 “이번 SIDEX 2022는 코로나19로부터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