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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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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교정연구회, 지난달 19일 하이브리드 학술강연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마련한 클래스 Ⅱ 부정교합 환자의 성장치료 학술강연회가 지난달 19일 광명데이콤 본사에서 열렸다. 지난 3월 27일 열린 학술강연회에 이은 두 번째 시간으로 오프라인 강연을 줌을 통해 송출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술강연회의 스타트는 차봉근 회장이 끊었다. 차봉근 회장은 Ⅱ급 부정교합 환자의 long term follow up을 통해 성인이 돼서도 하악골의 변화가 일어나며, 그 변화 양상은 남녀간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까지 고려한 정밀한 치료계획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이협수 원장의 강연에서는 액티베이터 치료 전 이뤄지는 확장과 상악 전치부 토크조절이 다뤄졌다. 이론 설명뿐 아니라 다양한 증례도 함께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액티베이터를 이용해 Ⅱ급 부정교합 뿐 아니라 비대칭을 개선한 증례보고와 함께 구성교합 채득 시 중요한 팁을 정리해줬다. 강연 마지막에는 헤드기어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실적인 헤드기어 사용법을 공유했다.

 

박진아 원장의 강연에서는 이전에 다룬 이론적 내용에 더해 관련 케이스가 공유됐다. 강연에서 박진아 원장은 각각의 케이스를 공유할 때마다 해당 케이스에 사용된 임상팁을 상세히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미는 육현태 원장이 장식했다. 액티베이터를 이용한 악정형 치료의 경우 교합이개로 인한 하악 구치부 정출이 발생하는데, 이 구치부 정출이 수직적 부정교합을 더욱 악화시키는지에 대한 육현태 원장의 문제제기는 매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장기교정연구회는 내년 3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을 총정리한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그 두 번째 시간으로, 10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다음 강연은 오는 9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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