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치과병원(원장 조진형)이 국립대치과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이하 IRB)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6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조진형 병원장, 황윤찬 진료부장, 전진숙 관리부장, 최충호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IRB 평가·인증제는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 제고와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를 위한 제도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전남대치과병원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는 이번 평가·인증에서 △서류 △현장 △종합평가 등 3단계를 거쳐 5개 항목, 40개의 세부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전국 6개 국립대치과병원 중 최초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대치과병원 조진형 원장은 “부족한 인력과 예산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큰 성과를 내준 위원장님과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임상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