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2023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Asia Pacific Anti Aging Conference·이하 APAAC)가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와 경북치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APAAC는 국내외 의료진 및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프로그램이다. APAAC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APAAC 덴티스트리는 아태지역 치과 의료인 연수와 치과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이번 APAAC 덴티스트리는 이론과 핸즈온이 융합된 강연을 통해 임상 최신지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지역 산업체 투어를 진행하는 등 색다른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국제 규모 행사로 올해는 국내 치과의사뿐 아니라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베트남 등 14개국 200여명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해외연자 3명을 비롯해 총 23명이 강연을 펼쳤고,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의과 분야 컨퍼런스도 동시에 진행됐다.

기자재전시에는 이젠임플란트, 세신정밀, 메가젠, 이마고웍스 등이 참여해 우수한 국내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미래치과산업포럼과 네트워킹 디너 역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APAAC 덴티스트리 위원장인 이두형 교수(경북치대)는 “올해 대회는 학술 프로그램은 물론 전체적 구성과 운영에 있어 국제화, 산업체 연계, 다각화에 방점을 두고 많은 시도를 했다”면서 “APAAC 덴티스트리에 적극 호응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아태지역에서 기업 제품 수출과 연계한 해외의료진 대상 연중세미나 등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