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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심기봉 대표 “2026년 영업이익, 매출의 20%”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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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절감 통한 내실 다지기·AXEL 글로벌 진출 등 매출성장 본격화 약속

“올해 영업이익으로 매출의 20% 달성을 자신한다. 지난 한 해 덴티스는 생산효율 극대화를 위한 설비투자와 제조원가 낮추기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의 미국 FDA 승인, ‘루비스체어’와 ‘데놉스아이’의 유럽 CE 인증, 그리고 메디컬 사업의 성장 등이 영업이익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이 같은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영업이익의 최소 목표치를 매출의 20%로 설정했고,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이 목표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설비투자·인력구조 개편 → 경비절감효과 ‘톡톡’

“지난해와 같은 매출 올려도 영업이익 발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 1월 29일 대구에 위치한 덴티스 본사에서 만난 심기봉 대표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지금까지 내실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대부분 완료됐고, 이와 동시에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심기봉 대표는 올해부터 그 결실이 영업이익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먼저 덴티스는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심기봉 대표는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기점으로 판관비를 대폭 줄여나가는 데 열중했다. 더불어 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 과거 외주로 제작했던 부분까지도 모두 내재화해 상당한 경비절감효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부터 물류에 이르기까지 생산효율도 극대화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회사의 인력구조도 개편, 지금은 몸집이 굉장히 가벼워진 상태”라며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여 지난해와 동일한 매출을 올리더라도 이제는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AXEL’ FDA, ‘루비스체어’ CE 상반기 승인 기대

미국·유럽·중국·인도 등 글로벌 성장 기폭제 역할 기대

하지만 판관비와 제조원가를 낮추는 것만으로는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 덴티스는 체질 개선과 동시에 본질적인 매출 개선을 이루기 위해 해외법인에도 과감히 투자했다. 여기에는 미국과 유럽 승인을 앞두고 있는 덴티스의 대표 제품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덴티스는 프리미엄 임플란트 ‘AXEL’의 미국 FDA 승인,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와 골내마취기 ‘데놉스아이’의 유럽 CE 인증 등이 올 상반기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승인이 이뤄진다면 미국과 유럽 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 덴티스가 진출한 주요 국가에서 상당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심기봉 대표는 “‘AXEL’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상당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CE 인증과 동시에 유럽 10개국 동시 출하가 시작됐고, △2월 루마니아 △3월 포르투갈 △5월 아제르바이잔 △6월 체코 등 유럽 각국을 돌며 론칭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아직 출시 전인 미국에서도 상당한 대기수요가 있을 정도로 현지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특히 프리미엄 임플란트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수익 개선에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루비스체어’와 ‘데놉스아이’도 빼놓을 수 없다. 심기봉 대표는 “임플란트 외 제품의 경우 연구개발과 인허가 비용 등 많은 투자를 했음에도 기대만큼의 실적이 나타나지 않았다. 실질적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예상보다 시차가 발생한 것인데, 유럽 CE 인증을 필두로 이러한 문제는 모두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루비스체어’의 경우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루비스’의 브랜드 파워와 CE 인증을 획득한 메이드 인 코리아 유니트체어라는 타이틀이면 유럽과 중동, 인도 등 공격적 투자로 기반을 다져놓은 세계 각국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비스’ 필두의 메디컬 사업부 성장 본격화

11개 글로벌 기업 참여한 노르웨이 공개입찰 수주

‘루비스’를 필두로 한 메디컬 사업부의 성장도 덴티스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심기봉 대표는 “올해부터는 메디컬 사업부 역시 회사의 매출 상승에 확실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품질에 있어서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시장에서도 이미 인정을 받은 제품인데다, 부품과 원자재 등의 공급루트를 다양화해 제조원가를 크게 낮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에는 11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 노르웨이의 공개입찰을 따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루비스’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각인시킬 것이고, 종국에는 메디컬 사업도 덴티스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흑자전환을 넘어 올해 영업이익의 최소 목표치를 매출의 20%로 설정한 덴티스. 특히 심기봉 대표는 매출의 20%가 ‘최소’라는 점을 몇 번이나 강조했다. 이는 얼마든지 그 이상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여기에 지난해 9월 16일 발표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 관리계획’에 포함된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국정과제 86 :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까지 가시화된다면, 사상 최고의 주가지수를 보이고 있는 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치과산업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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