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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치과에서” 11월 9일은 턱관절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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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학회, 제7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 개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7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이 11월 9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김미은·이하 구강내과학회)가 턱관절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관리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제정한 ‘턱관절의 날’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턱관절의 날을 전후해 소방관 진료봉사와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해온 구강내과학회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11월 9일’, 119를 다시 한번 부각했다.

 

구강내과학회 김미은 회장은 “턱관절장애는 저작운동 뿐만 아니라 말하기, 표정에도 영향을 주고 두통, 목과 어깨의 긴장을 동반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환자들의 심리적, 신체적 고통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턱관절장애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강내과전문의를 비롯한 치과의사들은 턱관절장애로 고통받는 분들에 도움을 드리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구강내과학회 김기석 고문은 “앞으로도 학회가 주도하는 연구와 교육을 통해 턱관절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길 기대한다”고 전했고,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은 “턱관절 치료가 치과의사 고유의 진료영역이라는 점을 국민들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정확한 진단과 검증된 치료만이 턱관절질환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턱관절질환을 위한 연구와 급여확대를 위한 활동에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연간 5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턱관절질환으로 치료받고 있지만 타 과를 전전하다 마지막에 치과를 찾는다는 현실은 여전히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강조하면서 개원의 대표 단체로서 보험확대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턱관절의 날 기념발표에 나선 구강내과학회 이상구 대외협력이사는 “2010년 25만명, 2015년 35만면, 2018년 39만명, 2022년 48만명으로 턱관절 환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포털사이트에서 턱관절 진료를 검색하면 대부분 한의원이 나온다”면서 “오랫동안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다녔던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치과영역인줄 몰랐다는 것이며, 이렇게 소요된 시간만큼 악화된 증상과 부작용은 치과의사의 몫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턱관절의 날 홍보를 맡아온 김대중 홍보이사는 “1회 때부터 꾸준히 소방관 무료진료를 진행해왔고, 홍보물을 제작해 회원과 일반인들은 물론 아시아측두하악장애학회 등 국제학회에서도 턱관절의 날을 홍보했다. 주요 언론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치과계 기념일 가운데는 구강보건의 날 외에는 유일하게 위키백과와 네이버 달력에도 기념일로 등재돼있다고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턱관절의 날 행사를 진행하며 치과에서 턱관절 치료를 받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홍보한다면 더 큰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소방관의 날 진료봉사를 진행하고 도움을 준 부산치대 구강내과와 부산대치과병원에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턱관절의 날 선서를 낭독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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