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오는 12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16기 2차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이하 시구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은 노년치의학회는 새롭게 비전을 선포, ‘노인치의학 전문가 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치과대학 노인치의학 필수교육 및 노인치의학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및 제도를 도입하고, 대학병원 노인치의학 임상 교육제도 도입 등을 위해 무엇보다 관련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한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특히 노년치의학회는 15기에 걸쳐 시구전을 진행했으며, 새롭게 16기 과정을 편성, 지난 6월 16기 1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되는 이번 시구전 교육에서는 노인환자에 대한 전신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구강노쇠, 치과 감염성질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먼저 오병모 교수(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가 ‘고령자 연하장애의 평가와 치료’를, 장숙랑 교수(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가 ‘방문형 보건의료서비스의 이해’를 각각 강연한다.
이어 방은경 교수(이대목동병원 치주과)가 ‘노인 및 전신질환자에서 SDF의 활용’을, 강정현 교수(삼성융합의과학원)가 ‘구강노쇠 진단 및 관리 UPDATE’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또한 노인환자 방문구강관리에 대해서도 다뤄진다. 최용금 교수(선문대 치위생학과)가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의 임상 적용 가이드 라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혁 원장(인천 은혜요양병원)이 ‘노인환자를 사로잡는 비법’을, 서미현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가 ‘노인 환자에서 응급 치료 필요한 치과 감염성 질환의 감별’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시구전 16기 2차 교육 사전등록은 오는 12월 13일까지며, 치과의사 10만원(재등록 5만원), 치과위생사 6만원(재등록 3만원)의 등록비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