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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티스트리’ 역량 강화 노하우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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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1일 디지털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고려대 유광사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치의학의 흐름과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양진·이하 디지털치의학회)가 오는 5월 11일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2025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지난 4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준비 진행 상황과 강연프로그램 일정 등을 소개했다.

 

‘Breakthroughs in digital dentistry, then, now and forever-디지털치의학의 오늘과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임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들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데이터의 법률적 쟁점, 전악 수복과 디지털 마운팅, 3D 프린팅을 활용한 교정 및 디지털 교합 채득, 디지털 장비 운영과 진단데이터 관리 등 디지털치의학의 다양한 분야를 망라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세션에서는 허민석 교수(서울치대)가 치의학에서 인공지능의 적용 사례와 전망을 소개하고,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환자의 디지털 정보와 관련된 법률적 고려사항을 선제적으로 짚어줄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치의학의 대가인 태국의 Chaimongkon Peampring 교수(Prince of Songkla대학)가 전악 디지털 수복의 전체 과정을 강의하며,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은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임상에서의 구강스캐너 활용법을,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교정과)은 디지털 브라켓과 Ni-Ti 호선을 활용한 교정 치료법을 소개한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이 Virtual articulator를 이용한 교합 안정화 방법을 다루며, 송주헌 교수(조선치대)는 디지털 인상 및 교합 채득 시 고려할 요소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치과위생사 세션도 별도로 마련된다. 윤신혜 실장(예스미르치과)은 구강스캔의 원리와 실무 팁을 공유하고, 유연주 실장(엘에이치과)이 디지털 장비의 감염관리와 유지관리법을 소개한다. 이어 김범수 원장(비욘드치과병원)은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3D 진단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치의학회 이양진 회장은 “이번 대회는 올해 새로 구성된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 준비한 학술행사”라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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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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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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