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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허브, 알자비그룹과 300만 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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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주사기’로 제2의 중동 붐 기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기업 메디허브(대표 염현철)가 지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5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ADGHW)’에서 알자비(AL ZAABI)그룹과 3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허브는 지난 2017년 1월 서울대치과병원로부터 임상연구 지원을 받아 스타트업한 회사다. 메디허브가 개발한 디지털 주사기는 기존 수동 일회용 주사 시술에 비해 주사 통증을 55%까지 줄일 수 있고, 정량으로 정밀하게 약물을 주입해 오남용으로 인한 의료사고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천대길병원 성형외과(김유진 교수)에서 진행한 임상 연구에서 국소 마취 시 기존 수동 주사 방식 대비 메디허브 디지털주사기는 주사 통증을 55%까지 줄이고, 약물 주입량 또한 6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인시험기관(Acts사)에 의뢰해 수동 주사와 디지털주사기의 약물 주입량의 정확도를 시험한 결과 수동 주사는 20%였으나, 디지털주사기는 100%로 약물 주입이 정확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디허브 염현철 대표는 “이번 알자비그룹과 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주사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정량을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는 디지털주사기의 임상적 효과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메디허브는 알자비 그룹에서 운영하는 병원에서 자사의 디지털주사기를 각 과별 의사들과 직접 시연 및 소개하며, 임상 효용성을 철저히 검증했다. 또한 피부과 의사가 보톡스를 그룹사 마케팅 임원 얼굴에 손 주사와 메디허브 디지털주사를 직접 비교하며 통증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수동 주사는 통증이 7점이었다면, 디지털주사는 통증이 2점에 불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보톡스를 정량으로 정밀하게 자동 주입해 과소 혹은 과대 주입에 따른 안면 비대칭 등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높게 평가받았다.

 

메디허브 염현철 대표는 “알자비그룹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디지털주사기 ‘아이젝’의 안정적인 중동시장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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