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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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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일, 최신 디지털 교정 기술의 융합 가능성 조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기선)가 지난 9월 21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Reflecting Digital Orthodontics:From Now to Next’ 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셋업 △DPA △XR 기반 환자 경험 혁신 등 최신 디지털 교정 기술의 융합적 가능성을 조망하는 시간이 됐다는 호평을 얻었다.

 

정동화 교수(단국대병원)의 ‘Digitally assisted Bone Anchored Maxillary Protraction (BAMP-D)’ 강연을 시작으로, 이승민 원장의 ‘Attachment는 수가 아니라 전략이다-Invisalign 임상 노하우’가 이어졌다. 중국 난징의대 Han Minxuan 교수와 일본 미라이즈 교정치과 Daisuke Tomita 원장의 강연도 새로운 접근법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 임상 응용을 중점적으로 다룬 오후 세션에서는 지진우 원장(이미지치과)의 ‘Same-day dentistry를 이용한 혼합교정치료’, 김지용 원장(김지용치과교정과)의 ‘In-office 투명교정을 위한 셋업 프로토콜’, 백종찬 원장(이루미치과)의 ‘In-office 투명교정 시스템 활용 및 고려사항-DPA(Direct Printed Aligner)’, 하도원 원장(대구미르치과)의 ‘Implant-Guided Orthodontics: Digital Workflow for Multiple Missing Teeth’ 강연이 이어져 주목받았다.

 

심포지엄은 김도현 원장(제주바른이치과교정과)의 ‘Driving retractor and Putting aligner’ 강연으로 마무리 됐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는“국내외 연자들의 수준높은 강연과 청중들의 참여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교정 분야의 임상적·학문적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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