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치아의 날’ 행사가 6월 8일 개최된다.
서치는 지난 8일 ‘치아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행사는 6월 9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하루 빠른 6월 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준비소위원회에서는 △‘치아의 날’ 행사 방향 수립 △건치아동 선발대회 일시 및 장소 결정 등 행사 준비를 위한 전반적인 사안이 논의됐다.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아동에게 주어지는 장학금과 무료진료의 폭이 확대된 것이다. 각 구회에서 다문화 및 새터민 가정 아동 2명씩 선정하던 것을 올해에는 3명으로 늘려 더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치료 시 부모 동행의 어려움 등으로 무료진료가 잘 이뤄지지 않았던 점도 적극적인 홍보와 각 구회의 협조를 통해 개선할 방침이다. 기념 공연 및 치아 상식 퀴즈도 더욱 보완된다. ‘치아의 날’ 기념 공연에서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가수 공연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며, 지난해 호평 받았던 치아상식 골든벨 퀴즈를 열 예정이다.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오는 5월 30일 오전 9시 경희치대 소아치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서치 최대영 부회장은 “지난 행사의 문제점을 보완해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치아의 날’ 행사준비소위원회는 다음달 26일 2차 회의를 열고 행사 포스터 및 사회자 선정 등 보다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한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