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서울치대동창회) 신임 동창회장으로 박건배 동문이 선출됐다. 박건배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 서울치대동창회를 이끌게 됐다.
서울치대동창회는 지난 1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9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식, 회무보고, 결산보고, 사업계획안 검토, 임원 개선 등을 진행했다.
서울치대동창회 김병찬 회장은 “지난 2년간 지혜롭고 원만한 합의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원로 선배들과 동문들의 각별한 성원, 집행부 임원진의 노력과 헌신으로 가능했다”며 “동창회 홈페이지 구축사업, 단체상해보험 가입, 동창회 지부 방문, 서울치대 설립 90주년 행사, 졸업예정자 초청 DCO 사업, 동문대토론회 등 많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과 성원을 보내준 동문들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동문들의 화합과 유대가 지속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동창회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며 서울치대가 세계 최고 교육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동문과 학교가 힘을 합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시상식에서는 동창회 명예회장인 최순철 前대학원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제12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으로 故정동균 동문(10회), 변석두 동문(11회), 김우성 동문(22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회칙개정을 통해 동창회 명칭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에서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로 개칭했다.
박건배 신임회장은 “동문간 화합과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개선하고, 잘된 것은 격려하고 지원하는 회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