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류홍열·이하 강남구회) 19대 회장으로 추성욱 부회장이 선출됐다. 강남구회는 지난달 14일, 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류홍열 회장은 “강남구회는 전국 분회 중 가장 많은 560여명의 회원이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2년 임기 동안 여러 사업을 무난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고문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원진과 반장이사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성욱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신은섭·최재용 부회장 등 집행부 선출도 회원들의 박수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신설된 여성부회장 선출은 신임 집행부에 일임키로 했다.
일반안건으로 상정된 ‘서치 내부에 인터넷 및 기타 불법 광고 전담 모니터링 부서(인력) 설치 촉구의 건’은 논의를 통해, 서치가 아닌 치협에 전담부서를 설치해줄 것을 촉구하는 건으로 서치에 상정키로 했다. 이외에 25개 구총회에 동시상정된 이전개원시 입회비 반액 감면안은 집행부에 일임키로, 관리의사 연회비 조정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Interview - 추성욱 강남구치과의사회 신임회장
“보수교육·반회 활성화에 주력”
강남구회는 5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어지간한 지부보다도 많은 회원 수다. 지난해 면허재신고제 여파로, 80여명이 신규회원으로 입회했고, 구회비 납부율도 90%를 돌파했다. 560여 회원들을 대변하는 구회장으로서 회원간 긴밀한 협조와 단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임기내 중점 추진사업이 있다면? 회원 수가 증가하면서 구회에서 진행하는 보수교육 수용인원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보다 쾌적하고 여유있는 보수교육 공간을 마련하는 등 회원보수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또한 반회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 현재 27개 반회 중 6개 반회는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반회도 1년에 3회 이상 반회 모임을 주선해 나가겠다.
최학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