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인터뷰] 박수병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초대병원장

URL복사

“교육·환자편의·공공성 위해 최선 다할 것”

△부산대치과병원 독립법인화가 치과계에 주는 의미는?
독립법인화는 치의학계에 발전과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독자적 정책 수립과 치의학 특성에 맞는 교육, 연구, 진료의 환경을 구축해 공공구강보건의료기관의 역할 수행 및 치의학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립된 치과병원 경영을 위한 복안은?
국립대 병원 본연의 임무는 교육·연구이므로 원내생과 전공의 수련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독립법인이기 때문에 수익성 창출 또한 필요하다. 이제 경영에도 관심을 기울여 전문 경영기관 컨설팅 의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급변하는 치과 의료계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분석을 통해 지속적 성장·발전을 위한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계획 및 초대 병원장으로서의 소감은?
먼저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겠다.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편안한 병원을 만들 것이다.  둘째, 국립대 본연의 임무인 ‘교육·연구지원’에 초점을 맞춰 진료수익을 적절히 재분배, 재투자하여 본연의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 셋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보건사업의 강화’에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치과병원 직원들의 복지 향상으로 사기를 높일 것이다. 초대 병원장이라는 큰 타이틀은 책임을 의미한다. 치과병원 독립법인화를 좋은 본보기로 남길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 

 

송재창 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나스닥100 상승장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나스닥100 지수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신고가 경신 랠리의 이면에는 금리인하 사이클의 마지막 국면이라는 복잡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전략적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 금융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핵심 요인은 연준의 금리 사이클이며, 이를 활용한 주기적인 자산배분 투자 전략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시점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따르면, 현재 우리는 금리인하 사이클(B → C 구간)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이 구간은 위험자산이 가장 적극적으로 상승하는 마지막 랠리를 의미하지만, 동시에 향후 경제위기(C 이벤트)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단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2020년 3월 코로나 위기 당시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하가 대표적인 C 이벤트에 해당한다. 과거 경험상 금리인하 사이클이 대략 4~5년 주기로 프랙탈적으로 반복된 점을 감안하면, 유사한 시나리오가 다시 펼쳐질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과거 2023년 7~8월에 금리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4년 9월에 첫 금리인하(B)가 단행됐으며, 프랙탈 분석상 경제위기 C 이벤트는 2025년 말에서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