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중중 장애인 보철치료비 기금 조성을 위한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의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8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C.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자선골프대회는 치과계 내외빈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SK텔레콤·아모레퍼시픽·더클래스 효성·토바·젠한국 협찬으로 진행됐다.
스마일재단의 홍보대사인 프로골퍼 서아람 교수(한남대)가 함께 해 의미를 더한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지부 심홍보 기획이사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골프대회 시상식에서는 자선골프대회에 7회 이상 참석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온 이태훈 대표(한진덴탈), 서건웅 대표이사(부경), 한국재 원장(삼성탑치과)에게 특별상이 전달됐다.
메달리스트를 수상한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은 “뜻깊은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며 “서울지부도 스마일재단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을 위한 각종 사업에 참여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스마일재단 홍예표 이사장은 “참석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많은 장애인이 환한 웃음을 되찾고 있다”며 “자선골프대회에 더 많은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치과계 유관단체 및 개인 후원 등으로 총 4,100만원의 후원금이 조성됐으며, 기금 전액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