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이 52만 육군장병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의 전문사관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쫛명이며 1차, 2차평가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자격은 군 미필자와 군필자를 구분하지 않고 치과의사 면허증 소지자라면 남녀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단, 군 미필자는 임관일 기준으로 만 29세 이하면 가능하고, 전문의 과정 수료자는 35세까지도 지원 가능하다. 군필자는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령에 의거해 2년 이상 복무한 자는 3세, 1~2년 이상 근무자는 2세, 1년 미만자는 1세가 지원 가능 연령에 합산 적용된다.
치의 전문사관의 의무 복무기간은 3년이며, 지원서 접수마감은 다음달 8일, 전공 평가 이후 1차 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이다. 1차 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체검사와 인성검사, 면접평가, 신원조회 등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20일 최종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말부터 8주간 육군 학생군사학교 및 국군의무학교에서 치의 전문사관 양성교육을 통해 임관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www.goarmy.mil.kr) ‘육군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진지부 회장인 홍진선 중령은 “현재 군에는 250여명의 치의 군의관이 복무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단기복무를 선호해 군 치무정책을 이끌어 갈 장기 군의관이 부족하다”며 “육군은 장기복무 군의관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02-515-1650, 042-550-1650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