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회장 유승한·이하 원광치대동창회)가 지난 2~3일 양일간 제주 엘리시안C.C.에서 ‘제6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원광치대 이병도 학장, 익산치과병원 조혜원 원장 등 내외빈을 포함한 12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골프뿐 아니라 동문 가족들과 함께하는 올레길행사도 동시에 진행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3일 진행된 동창회장배 자선골프대회에는 이재용 동문(12기)이 우승을, 75타를 기록한 김진환 동문(3기)이 메달리스트를 수상했다. 전날 열린 학장배 골프대회에서는 권명호 동문(10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74타를 기록한 장갑수 동문(9기)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학장배 골프대회에서는 허정 동문(1기)이 홀인원을 기록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광치대동창회 유승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 발전에 동창회가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동문들의 꾸준한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참석한 동문들은 모교 발전기금 조성에 공감대를 표시하고 전원이 약정서를 작성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