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전용방송 KDS 내년 1월 송출 예정

URL복사

지난 12일, 치협-바른몸 의료정책방송 업무협약

건강하고자 하는 국민의 욕구 충족은 물론 구강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치협 및 치과인의 목소리와 눈이 될 의료정책방송 ‘KDS’ 송출이 내년 1월로 다가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와 ㈜바른몸(대표 윤석도)은 지난 1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의료정책방송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KDS 송출에 적극 협력키로 다짐했다.

 

치협 김세영 회장은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 척결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느 때보다 홍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단발성 광고보다 지속적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의료정책방송 ‘KDS’ 송출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바른몸 윤석도 대표는 “의료정책방송 KDS는 치과의사가 만들고 직접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의 방송”이라며 “정부의 불합리한 정책이나 법규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치과계 권익 보호, 기업형 불법 사무장 치과 및 영리법인의 위험성 등에 대해 제대로 된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 등이 의료정책방송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의료정책방송 ‘KDS’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구강 및 의료건강과 웰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구강건강관련 전문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하게 된다. 특히 국민의 올바른 구강건강 필요성 및 질병상식, 구강질환 예방과 치료의 종류 및 시기를 알리는 국민건강 지킴이 역할은 물론, 정부가 시행하는 구강보건 의료정책 관련 치과계 입장과 의견을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치협이 주관하고 바른몸이 실행하는 의료정책방송은 방송수신을 희망하는 전국에 분포돼 있는 치과 병의원 대기실에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며, 우선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다.

 

김세영 회장은 “정상적인 송출 전에 50~100개 정도의 치과의원에 시험방송을 하고 치협 내에 (가칭)방송심의위원회 등을 구성, 모니터링을 통해 수정작업을 거칠 예정”이라며 “내년 1월 1일 송출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KDS는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한 방송”이라며 “성공적인 방송매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울과 불안의 관계
우울과 불안은 현대인 심리적 고통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물론 개개인으로 접근하면 성격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와 민감도의 차이는 있으나 양상은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우울을 만들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을 만들어낸다고 알고 있다. 우울과 불안과의 관계에서 불안은 늘 우울을 유도하기 때문에 우울 속에 불안이 포함되는 관계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우울과 불안을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파악한다. 인류가 탄생하고 좀 더 많이 우울하고 불안한 자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런 성향이 결국 DNA 속에 내재되었다. 인체가 감염되면 염증유전자가 발현되며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라 기분저하 유발 시스템이 가동된다. 우울모드로 진입되면 외부 활동을 중지하고 에너지 비축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우울한 모습은 다른 사회 구성원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고 도움을 받는 데 유리했다. 개인적으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위험 회피나 환경 적응에 도움이 되어 생존가능성을 높였다. 불안은 사회적 민감성을 높여서 집단 내에서 갈등을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 신경계를 활성화하여 집

재테크

더보기

이스라엘-이란 분쟁 속 2025년 6월 원달러 환율 시황과 전망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 또한 민감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가와 달러인덱스의 움직임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됐으며, 환율의 향후 방향성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 칼럼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글로벌 금리 사이클과 프랙탈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2025년 6월 18일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위기 국면(C)의 진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시장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필자의 지난 분석에 따르면, 경제위기 국면(C)의 시작은 2025년 4분기(10월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다가올수록 환율의 상승 압력도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과 환율 움직임을 분석해보면, 환율은 대개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에 급등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나타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두 달간 꾸준한 하락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