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과 동교 두개안면기형연구소 그리고 세정회가 공동주최한 ‘제26회 교정치료 증례 발표회’가 지난 8일 연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교정치료 증례 발표회는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 수련을 마치게 되는 수련의들이 지난 3년간 전공의로서 결실을 맺는 자리로, 이날 증례발표회에는 연세치대 교정과 교수진은 물론, 전공의, 그리고 연세치대 교정과 동문회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증례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교정과 수련을 마친 총 10명의 전공의들이 발표에 나섰다. 1부에서는 장지성, 고재민, 배미주, 장우현, 김성아 등 5명의 전공의들이 성장기 부정교합의 비발치 치험례를 비롯해 △대구치 결손 동반 개방교합 △토이셔 장치를 이용한 Ⅱ급 부정교합 △하악 소구치 결관 및 개방교합 △설측 교정장치를 이용한치아치조전돌 등 케이스를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정성아, 정문수, 김진석, 정서연, 김영훈 등 전공의가 나서 다양한 환자의 치험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증례발표를 비롯해 교정수련 과정을 추억하는 동영상 상영, 감사패 및 세정회 입회증 수여식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