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가 분과학회 임원 리더십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김경욱 회장은 “워크숍은 정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치의학회 및 치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각 분과학회 학술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된 논의의 장”이라며 “처음 개최되는 워크숍은 치과계 전반적인 상황과 동향에 대해 전문지식을 연마하고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현안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국민들이 신뢰하는 치과계를 만들어 가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협 김세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분과학회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구민인식 제고와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치의학 분야의 체계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위상을 인정받는 데 큰 공헌을 했다”며 “이번 워그숍이 치과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이루며 유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날 워크숍은 ‘정부 구강보건정책 방향 및 추진계획(보건복지부 홍순식 사무관)’, ‘회의 진행법에 대하여(치협 김철환 학술이사)’, ‘치의학분야 신의료기술 등재 경험(장성욱 원장)’을, ‘치과 의료분쟁과 학회의 역할(치협 이강운 법제이사)’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치의학회 이종헌 부회장을 좌장으로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 △분과학회 회칙 분석과 개선점 △학술대회 운영과 학회 활성화 사례 △대한치의학회의 과거 현재 및 미래 등이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어졌다.
이튿날 오전까지 이어진 워크숍은 서울치대 최상묵 명예교수의 ‘치과의사 우리는 누구인가’ 초청강연과 치의학계 학술지의 발간과 운영에 관련한 두 번째 심포지엄을 마무리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