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구강보건 체육문화 행사인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치과인 및 일반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행사 수익금 전액을 스마일재단에 기탁, 그간 10여명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되찾아 준 바 있다. 박인임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 스마일 Run 페스티벌 개회식에서 치협 김철수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웃음을 되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축사와 함께 구강암 환자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가족걷기, 5㎞코스-10㎞코스-하프코스 마라톤 등 4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행사장 곳곳에 금연상담 부스, 스마일재단의 캠페인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스마일 Run 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선수와 개그맨 오정태, 맹승지 씨 등도 행사 끝까지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치협 김철수 집행부 공약사항이자 대의원총회 수임사항이기도 한 자율징계권 확보는 치과계를 비롯한 전체 보건의료계의 숙원사업이다.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 2011년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의료인단체 내에 윤리위원회 설치가 명문화됐으나 자율징계권과는 사뭇 다른 자율징계 요구권이었고, 이마저도 실효성 논란에 빠져 있었다. 실제로 치협에 따르면 그간 윤리위원회에서 회원들에 대한 징계심의 후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 등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회신조차 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평가다. 의협,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사업 중이번에 치협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이미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에서 복지부와의 합의로 진행 중인 시범사업과 동일하다. 의협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인이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에 대해 상호 모니터링 및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부터 광주, 울산, 경기 등 3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하고 있다. 치협은 10월 정기이사회에 전문가평가제에 대해 보고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소외계층 여학생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 ‘핑크박스’ 나눔 행사에 나섰다. 지난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협약을 맺은 광주지부는 소외계층 여학생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핑크박스’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지부회관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 정삼인 복지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은영 광주지역본부장,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 씨가 참석했다. 광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지부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핑크박스’ 캠페인 결과, 28개 치과병의원(연간 1056만원)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44가정의 소외계층 여학생이 핑크박스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을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지부의 핑크박스 전달이 소외계층 여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달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아시아·태평양치주과학회(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 Meeting·이하 APSP)와 대한치주과학회 제57회 종합학술대회(KAP)가 공동 개최된다. 22일 APSP 학술대회로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고, 23일은 APSP와 KAP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24일 KAP로 막을 내리게 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명 연자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이번 APSP·KAP 공동학술대회에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APSP를 총괄하고 있는 구영 조직위원장을 만나 준비상황을 점검해 봤다. <편집자 주> Q.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12회 APSP 서울대회가 제57회 대한치주과학회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APSP 학술대회 서울대회의 의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최고 인구밀집 지역으로, 구강보건, 특히 치주건강의 수준은 세계 전체 수준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강보건 수준은 국가별·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
방글라데시 꽃동네에서 진정한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전남치대 동문 박타대오 수녀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27일 전남치대·치전원서울동창회(회장 한정우·이하 용봉치인서울동문회)와 경인동창회(회장김재성) 공동주최로 여주 360도C.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골프대회에는 전남치대 동문외에도 행사 취지에 공감한 많은 타대학 동문들의 참여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전남치대·치전원총동창회 형민우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정혁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성철 부회장 등 내외빈과 서울치대, 연세치대, 단국치대, 조선치대 동문 등도 적극 참여해, 총 31개조, 126명이 자선골프대회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골프대회의 우승은 김소현 동문(11회)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김선 동문(5회)에게 돌아갔다. 최저타상 남성은 유성권 동문(5회)이, 여성은 정진숙 동문(7회)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한편, 용봉치인서울동문회는 골프대회 등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을 2002년부터 조선족 진료소를 위한 자선기금으로 전달해왔으며, 2009년부터는 동문인 박타대오 수녀를 돕기 위한 소중한
남북한 치의학 연구를 통해 통일과정에 기여하기 위한 (가칭)대한통일치의학회(Korean Academy of Unification for Dentistry·이하 통일치의학회)가 공식 출범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 7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 위원 및 통일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 10여명은 지난 14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 학회장으로는 前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 및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을 역임한 동원육영회 이사장 김종철 교수를 선출했다. 학회 고문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前 총재가 이름을 올렸으며, 스마일재단 홍예표 명예 이사장과 남북치의학교류협회 김병찬 대표가 감사로 임명됐다. 통일치의학회 측은 새 정부의 남북교류 활성화 정책으로 학술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의학계에도 남북 치의학에 대한 연구 및 교육, 학술활동과 학문적 교류를 나눌 수 있는 학회가 필요하다는 요구로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통일치의학회는 향후 남북 치과의료 체계의 이질성에 대한 대안 마련의 기틀을 확립, 남북한 치의학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북한주민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인도적 지원 활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24일 지부회관에서 ‘광주지부 임원 및 반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구회 및 반모임 활성화를 위한 반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는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과 임원진, HODEX 2017 형민우 조직위원장, 광주지역 5개 구회장 및 총무이사, 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초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지부 임원진과 구회 및 반장의 유대감 조성과 구회 및 반모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올해 광주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HODEX 2017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 및 지부 사업방향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이외에도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미입회 회원 현황 파악 및 각 구회 행사 관련 참여 요청 등이 이어졌다. “오랜만에 구회장, 반장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게 돼 기쁘다”고 인사한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집행부는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회원 권익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고 앞으로 반모임 활성화를 위해 지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지난 25일 한센인 생활복지시설을 찾아 150여 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등 2017년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진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안동성좌원에는 평균 연령이 80세 이상의 한센병 후유장애 및 지체, 시각, 청각장애 등 복합장애를 가진 1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를 포함한 지역 의료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내과, 안과, 치과, 비뇨기과, 한의과 등 전문과목별로 활발한 진료활동이 이뤄졌다. 치협에서도 원활한 진료를 위해 진료차량을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사공협은 성좌원 입소자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으며, 이번 활동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치과의사회와 경북의사회에 감사패를 전달키도 했다. 안동성좌원 정창근 前 원장과 김홍일 이사 등은 성좌원 초창기부터 꾸준한 의료봉사를 이어온 보건의약인단체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최학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돼 지난 5월 임기를 시작한 제30대 김철수 집행부가 취임 100일을 즈음해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그리고 상당수의 임원이 배석했으며, 김철수 회장의 100일 간의 소회, 집행부 공약 및 중점 현안 추진 경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철수 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임플란트-노인틀니 본인부담금 인하 등을 치협 30대 집행부 출범 100일만에 이뤄낸 가장 큰 성과로 내세웠다. 김철수 회장은 “100일 간 정신없이 뛰었고,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며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정책은 협회장 후보시절 19대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했고, 지난 100일간 40여 명의 국회의원과 다수의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치과계 정책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당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률 인하로 내년부터 치과의원에 연간 약 2,000억 원 이상의 총 진료비 유입이 예측되고 있다”며 “회원들이 급여화 중심의 문재인 케어에 대해 불안감이 있겠지만
8월 중순의 때 아닌 거센 비바람도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보건의약인들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이하 약사회),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이하 간협) 등 5개 의약인단체와 소비자시민모임,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20일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인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1인1개소법 위헌법률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1인1개소법에 대한 범의료계의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하고, 범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결의대회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부스와 거리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오후 5시까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오전 10시 한의협 전선우 법제이사의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을 알린 공식행사는 5개 의약인단체장들의 인사말 등을 포함해 약 30분 간 진행됐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치과계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의료인 1명이 동료 의료인을 고용해 100여개가 넘는 의료기관을 소유하고, 값싼 서
다음달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17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문화복지위원회 측은 “참가접수 마감일이 임박함에 따라 많은 단체와 개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스마일 Run 페스티벌의 취지에 공감하는 치과인과 일반인들이 늘어 올해 행사는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구강암의 위험을 알리고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성격의 행사다. 치협은 올해 스마일 Run 페스티벌에 치과계 가족과 일반 국민 등 5,000여 명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스마일 Run 페스티벌 참가자 전원에게는 레노마 남성 고급화장품이 증정될 예정이며, 수소수생성기, 영양제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치협 허경기 문화복지이사는 “치과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념품, 경품 마련은 물론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며 “치과계 가족과 국민이 한 자리에서 소통하고, 건강도 되찾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31-821-9940 최학주 기자
회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내건 서울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의 25개 구회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는 지난 7일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이상구·이하 강북구회) 확대이사회를 방문하고,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 및 일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구회 이상구 회장은 “휴가시즌인 8월에는 정례 이사회가 없는 달이긴 하지만,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이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원로 선배님들과 반장, 구회 임원이 참석하는 확대이사회를 개최케 됐다”며 “여름의 무더위를 흐르는 물에 머리를 식혀 씻어버린다는 유두절(流頭節)이 어제였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가 바로 오늘인 만큼, 이상복 회장과 함께 개원가의 답답함을 씻고 머리를 맑게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최근 강남지역 덤핑·이벤트·먹튀치과 사건으로 국민들의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어, 서울지부는 지난달 말부터 곧바로 지하철 포스터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처럼 37대 집행부는 회원 권익보호, 회원과의 소통을 가장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회무에 임하는 만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 후원으로 지난달 24일 어린이 구강 건강을 위한 ‘여름방학 어린이 치과교실’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입주민 중 초등학교 저학년 31명을 초청해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시청각 교육을 통해 충치가 생기는 이유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소아치과’와 ‘영상치의학과’ 견학으로 치과 치료행위를 이해하고 치과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낮춰 아이들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미래의 치과의사 체험’으로, 아이들은 직접 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체어에 앉아 친구의 치아를 점검하는 직업체험 시간이었다. 원내생들도 아이들의 치아를 검진하고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함께 진행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어린이 치과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학주 기자 new
메디파트너(회장 김석균)와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2일, 임플란트 소재 티타늄, 치과재료, 멸균기 등 치과 의료기기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지원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참여와 기술지도 등 상호 연구개발 증진 △ 교육, 연구, 기술 등 정보교류 △기타 기술의 진흥발전과 우호 증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메디파트너 김석균 회장은 “예치과네트워크의 MSO로 시작한 메디파트너가 최근 ‘미덴탈’과 의료장비 제조업체 ‘엘럽스’ 등을 인수, 치과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이 메디파트너의 의료기기 개발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희치대 박영국 학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융복합연구, 중계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권장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대학과 산업체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기관인 경희치대의 전임 교수 66명이 연구에 참여하는 등 내실있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학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외숙·이하 방통대)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과 방통대 김외숙 총장직무대리는 지난달 21일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치협 회원들의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 및 계획 수립에 있어 학술·연구·인프라 활용 분야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다짐했다. 치협과 방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원격교육 환경 활용 △연구 및 강의 목적의 인적 교류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분석한 연구자료 등 정보 교환 △콘텐츠 및 문화공연 등에 대한 협력을 강구할 방침이다. 방통대 김외숙 총장직무대리는 “그간 치협의 연수교육은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통대의 원격교육 시스템은 국내외에서도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치협의 연수교육 방법과 내용 모두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부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미수련 회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방통대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