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일부터 김세영 치협 前 회장을 중심으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로부터 도둑 촬영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치과계 전문지에 1인1개소법 사수모임 일동 명의로 배포된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제하의 호소문은 치과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6일 호소문 배포 이후 치협 최남섭 회장은 이틀 뒤인 지난 8일 곧바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명에 나서 어떠한 정치적 의도나 불법적인 촬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집행부를 의도적으로 흠집내거나 비난하는 소재로 삼으려는 일부 세력과 언론에 대해서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건의 발단은 1인1개소법 사수모임이 지난 6일 호소문을 광고로 게재하겠다는 의사를 알려오면서 시작됐다. 1인1개소법 사수모임은 호소문을 통해 “100일째 매일 오전 1인1개소법 합헌의 당위성을 알리는 1인 시위를 펼쳐오고 있고, 수도권 3개 지부와 치개협 등에서는 회원의 뜻을 담은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며 “이런 와중에 2015년 12월 2일부터 3일간 1인 시위 현장이 누군가에 의해 불법적으로 도둑촬영됐고, 최남섭
전현직 협회장의 갈등이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치과계를 달군 미불금 문제에서부터 이제는 1인 시위 도촬 의혹까지 확전양상을 보이며 연일 치과계를 달구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치과의사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피로감만 누적될 뿐, 누구를 위한 폭로이고 누구를 위한 공방인지 알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40여년 이어온 치과의사전문의제도는 오는 30일 임시총회를 통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직선제를 전제로 한 선거제도 개선안도 준비되고 있지만 세간의 관심은 여기에서 멀어진 지 오래다. 회원들의 의견을 묻고 반영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임에 분명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기도 전에 자극적인 기사들로 도배가 되고 정책적인 사안보다 정치적인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12월, 일부 부회장과 이사의 업무가 축소 또는 조정되면서 치협 집행부 내부의 갈등은 표면위로 급부상했다. 12월 정기이사회에서 일부 임원들의 업무조정을 단행한 최남섭 회장은 “전현직 회장의 갈등 역시 ‘돈’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실제로 지난해 총회에서 전임 집행부의 미불금 문제는 도마 위에 올랐다. 미불금 계정 기간에 상당한 비용이 지출된 것이 문제가 됐다. 김세영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회장단 선거제도 개선 2차 공청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2차 공청회는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 압도적 지지를 받은 직선제에 국한해 진행되며 투표방식 등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게 된다.1부 개회식 이후 서치 조정근 정책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2부 패널 발표 및 상호토론에는 서치 선거제도개선특위 정관서 위원이 투표방식에 대해, 장일성 위원은 선출직 부회장 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송이정 변호사가 타의약인단체와 직능단체에서 당선인의 인정에 대해 발표하고, 서치 이호천 고문변호사는 직선제 회칙개정을 위한 법률적 검토와 추진방법에 대해 청중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패널 발표 및 상호토론 이후에는 약 30분에 걸쳐 질의응답이 진행될 계획이며, 공청회 이후에는 현장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제도 관련 설문조사를 이뤄진다.서치 조정근 정책이사는 “서치 선거제도개선특위는 그간 9차례의 회의를 가졌고, 그 결과물인 특위안을 마련한 상태”라며 “이번 공청회는 직선제 세부내용을 정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관심있는 많은 회원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치 선거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선출직 부회장 중 1명인 장영준 부회장이 임원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29대 치협 최남섭 집행부 출범 20개월만에 일어난 파행이자, 사퇴가 확정되면 치협 선출직 부회장 사상 최초의 중도하차로 기록될 전망이다.치협 장영준 부회장은 지난 7일 오후 4시 강남역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남섭 회장에 대한 강한 성토와 함께 집행부 임원 사퇴라는 초강수를 던졌다.시종일관 최남섭 회장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한 장영준 부회장은 “지금의 집행부는 협회장의 불통과 독선, 전횡으로 제대로 된 회무 가동이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며 “지난 선거과정에서 기치로 내걸었던 ‘통합’은 처음부터 거리가 멀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제왕적 협회장의 모습만을 목도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회장이 임원에게 보직을 부여했으면 믿고 맡겨주고, 만약 상황이 변해 보직변경이 필요하다면 논의를 거쳐 조율하면 될 문제”라며 “아무런 명분이나 의견조율 없이 항상 일방적 통보만을 취해왔고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또한 장영준 부회장은 “29대 집행부는 선거과정부터 불법네트워크 척결, 전문의제 해결, 직선제 추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달 21일 개최됐다. 서치 31대 신영순 회장, 32대 이수구 회장, 33대 김성옥 회장, 35대 정철민 회장을 비롯해 대여치 이지나 회장, 예의성 의장, 김현기·조호구 前 감사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치과계 각종 현안에 대해 권태호 집행부와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권태호 회장은 “전문의제도 및 선거제도 개선 등 치과계 현안도 산적해 있고, 회원들은 어려운 개원환경으로 여전히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며 “집행부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상향식 사업인 회원제안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고, 그 결과 전자도서관 오픈, 각종 임상, 보험, 경영세미나 등이 활발히 진행됐다”고 소개했다.본격적으로 진행된 정책자문위원회는 △치과전문의제도에 대한 보고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보고 △1인 1개소법 위헌법률심판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사안별로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인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외에도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SIDEX 2016에 대한 진행상황을 소개하고 고견을 청취했다.최학주 기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을 이끌어 갈 황인남 원장 취임식이 지난 6일 진행됐다.전남대치과병원 평강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 김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최남기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노동일 전남대학교총동창회장, 정순복 광주광역시청건강정책과장 등을 비롯해 병원 주요보직자와 임직원,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전남대치과병원 황인남 신임 원장은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준비에 역량을 모으는 등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요사업으로 △직원 및 환자 모두가 행복한 병원 △ 환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열린 마음으로 해결하는 병원 △의료진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병원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성공적인 병원 △지역민과 함께하는 거점 국립치과병원 △광주·전남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와 치과진료버스 활성화를 통한 공공의료부조사업 △사회 약자계층에 대한 구강진료 사업의 지속적 확대 등을 제시했다.황인남 신임 원장은 전남치대를 졸업했으며, 전남대치과병원에서는 치과보존과장, 치과병원 진료부장을, 전남대치전원에서는 교무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학회 활동으로는 대한치과보존학회 국제이사, 대한접착치의학회 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임영준 교수가 지난달 22일 개최된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를 발굴하고 보건의료분야의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번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임영준 교수는 수입 임플란트와 국산 임플란트를 ‘표준화와 Well-Controled된 임상시험’으로 비교, 국산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상악 구치부에서 4주에 조기하중하는 임상프로토콜을 입증, 완성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국제 학회지 'Clinical Oral Implant Research'를 포함한 4편의 SCI(E) 등에 발표해 국산 임플란트의 세계적 위상을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최학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2016년 새해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다짐했다.치협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최남섭 회장, 마경화 부회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최남섭 회장은 29대 집행부 임기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라며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최남섭 회장은 “각자 자기 위치에서 소임을 다 한다면 그간의 추진사업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최근 이사회 상황이 다소 어지럽고 파행적으로 진행됐는데, ‘회원을 위한 협회’라는 회무만을 생각한다면 결코 해결이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임원들이 해가 바뀌면서 또 다시 단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이 지난 연말 회원들에게 뜻 깊은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그간 회무 추진 상황 등을 정리한 서신 ‘중점 현안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를 발송했다.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발송된 대회원 서신은 집행부 공약사항인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치과의사전문의제 △1인1개소법 △협회장 선거제도(직선제) △네트워크 형태의 신종 사무장치과 척결 △대언론 취재금지 및 취재제한 조치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최남섭 회장은 서신을 통해 전문의제와 관련, 대의원총회에서 전문의제 개방안이 부결됐기 때문에 당연히 현행법에 따른 제도 고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대다수 개원의를 보호할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가 폐지된 상황에서 치과계가 택할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30일 임시대총에서 전문의제 운영방안 등에 대해 의결이 있게 될 경우 그 안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1인 시위에 대해서도 치협은 1인 시위보다 유디치과 기소에 전념한 결과, 검찰의 정식 기소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직선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치협은 지난 12월 정기이사회에서 직선제준비
우리나라 의료비 지출이 가구의 지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증가추세에 있음에도 경제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는 의료의 사각지대가 많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기에 발생하는 구강 질환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건강한 치아를 100세까지 유지하기 위해선 이 시기의 구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아직까지도 가구의 소득 수준 뿐만 아니라 부모의 관심, 가족형태, 부모의 구강건강인지도 수준 등에 따라 구강건강과 관련된 예방치료의 혜택이 평등하게 분배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건강보험이 확대 실시되었다 하더라도 저소득층 자녀들의 우식 경험치 지수가 높고 치아홈메우기 실시 확률이 낮은 것은 아동 청소년 시기의 구강예방효과의 중요성에 역행하는 사회적 기회 불평등이다.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없는 시기의 구강 건강은 부모에게만 책임을 지울 수 없으며, 사회적 공동 책임으로 점차 개선되어야 한다.이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다. 내용을 되짚어 보면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 중 관내 4학년의 초등학생이 개별 치과주치의를 선정하고 등록한다. 주치의로서 치과는 단순한 일차 진료뿐만 아니라 구강검진을 실시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5일 SH공사(사장 변창흠)로부터 감사장을, 지난달 10일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서울대치과병원은 SH공사와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SH공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구강보건사업,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예방 교육 활동 등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취약계층 구강 보건사업’ 프로그램을 50% 이상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 중이다. SH 공사측에서는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서수민 의료사회복지사에게 SH입주민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이외에도 서울대치과병원은 도봉구청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연말까지 도봉구 주민 약 180명이 혜택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도봉구청 역시 지난 10일 나눔 문화 확산과 도봉구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꿈(Dream)팡 페스티벌’에서 감사패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상정안건은 단일안건으로 전문의제 개선방안만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안건은 복지부 안을 바탕으로 치협 안을 상정해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치협은 지난 15일 정기이사회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내년 1월 30일에 개최키로 의결했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세부일정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이번 임총은 지난 8일 전국지부장협의회에서 지부장들이 전문의제 개선방향에 대해 임시대의원총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치협에 개최여부를 논의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급물살을 탔다.한편, 지난 5월 의료법 제77조 3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 이후 복지부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1월에 전문의제에 대한 입법예고를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외에 치협은 기존의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해체, 새롭게 ‘직선제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총회에 집행부 안 상정을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직선제준비위원회는 직선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박태근 전 울산지부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이강운 법제이사는 간사를, 송이정 전문위원과 외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과 콩피에뉴 공과대학(Universite de Technologie de Compiegne, UTC) 융합연구단이 지난 3일 프랑스 현지에서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치아주위 조직공학용 신개념 생체재료개발(Developpement de Nouveaux Biomateriaux- pour l’Ingenierie Tissulaire Parodontale)’을 주제로 UTC 캠퍼스 내의 Gauss 원형극장에서 열린 본 학술행사는 ‘2015 과학기술국제심포지엄(Sympo- sium International 2015 sur les Sciences et Technologies)’으로 김태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부원장)와 프랑스 Chris- tophe Egles 교수(UTC 생명공학부 담당)의 공동주관 하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심포지엄은 공교롭게도 11월 중순 발생한 파리 테러 직후에 개최된 국제 학술행사로 개최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으나, 비극적인 사태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당초 계획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준비작업에 박차를 기해 순조롭게 개최됐다는 후문이다.한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진과 UTC 교수진
지난 4일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회장 김기영·이하 전남치대동창회)가 치전원 4학년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1월 15일 치과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매년 개최되는 국시 전원합격 기원 격려방문은 졸업 후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진출함과 동시에 동창회의 일원이 되기 전 마지막 행사로서 학생들이 동창회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국시 이후에는 총동창회 및 경인지부 임원들이 4학년생들과 별도로 만남의 자리를 갖고 있다.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모교방문에서 전남치대동창회 김기영 회장은 “치전원 4학년 모두 100% 합격해 동창회 일원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최한 ‘2015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에 참가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하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장애인 맞춤형 치과 의료시설을 전시해 이목이 집중됐다.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개최된 2015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는 실버타운, 병원, 학교, 도서관, 사무실을 테마로 7개의 생활 체험존과 4개의 이동수단 체험존 등 총 11개의 대규모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이동치과진료버스 및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장애인 치과 의료시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애인 치과치료에 제약이 됐던 요소들을 보완, 제작한 맞춤형 이동치과진료버스는 장애인 치과진료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또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의 무료 구강검진 및 구강질환 상담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체험 이후 이어지는 병원 SNS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했다.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김미경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서울시 장애인 5~6%만이 장애인치과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그 동안 홍보 부족으로 많은 장애인이 치과 전문기관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었던 만큼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