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끊임없이 진통을 겪고 있는 치과의사전문의제를 빠르면 연내에 매듭지을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김상희 국장은 WeDEX 행사기간이었던 지난달 24일,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김상희 국장은 “최근 위헌심판 등 더 이상 치과의사전문의제 개선을 미룰 수 없는 환경”이라고 강조하고 “치협을 중심으로 한 제도개선협의체를 확정하고, 개선방향 역시 연내에 마련해 치과계 발전도 도모하고, 국민도 환영하는 제도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상희 국장은 “어떠한 정책이라도 완벽하진 않다”며 치과계의 이해를 촉구하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역시 장점은 최대한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해 치과계 내부의 갈등상황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자유토론 시간에 질문에 나선 전북지부 신종연 회장은 “주지하다시피 치과의사전문의제는 오랜 기간 내부적인 갈등이 있어왔지만, 이제는 결정해야 할 시점이라는 데 공감한다”며 “어렵겠지만 이제는 차선책이라도 마련해야 하는 데 이에 대한 복지부 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김상희 국장은 “정부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제 개선안을 2012년부터 제시해왔지만 치협 총회에서 두 차례
Q. WeDEX 2015 주관지부로서 감회를 밝혀 준다면?박진호 전남지부장: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3개월 여 WeDEX 2015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해왔다. 호남·충청권 6개 지부가 WeDEX 2015로 하나가 됐다. 제50회 치협 종합학술대회와도 같이 해 조직위로서는 행운이었다. 행사 자체도 더 성대해질 수 있었다. 6개 지부 임원들이 지난해 대전대회와 올해 광주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만남을 가졌고, 이로 인해 한 형제, 가족처럼 친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다.Q. 준비에 주안점을 둔 부분은?박진호 전남지부장 : 광주·전남지역은 ‘예향, 미향, 의향’의 고장이다. ‘예향, 미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회원들이 WeDEX 2015에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컨셉을 잡았으며, ‘의향’의 후예답게 치과계를 위해 진정성있게 열심히 준비하자고 임원들을 독려했다. 학술대회 사상 최초로 ‘재료사주기 운동’을 펼친 것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로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학술대회가 선순환 역할을 하며 업체와 상생하는 문화를 정착한다면, 향후 권역별 학술대회가 더욱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Q. WeDEX 2015 등록현황은?홍국선 조직위원장: 25일 정
WeDEX 2015의 출발과 치협 50회 종합학술대회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대회 첫날인 지난 24일 개최됐다.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인 김춘진 의원,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김상희 국장, 호남·충청권 6개 지부 고문 및 주요 내빈, 치과기자재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여한 이날 기념식은 식전공연, 홍보 동영상 상영, 제50회 종합학술대회 연혁보고, 기념 표창 시상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광주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WeDEX 2015 홍보동영상 상영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기념식은 연혁보고, 각종 시상 이후 200여명에 달하는 광주연합합창단의 합창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치협 최남섭 회장은 “WeDEX 2015는 호남·충청권 6개 지부가 모여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간의 경쟁을 줄이고 상호 교류의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더불어 개최돼 역사와 전통을 잇는 한편, 권역별 지부와 중앙회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1부 기념식은 주요 내외빈의 축하케익 커팅 및 건배 제의로 마무리됐으며, 이후 저녁만
호남·충청권 6개 지부가 제50회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홍국선·이하 WeDEX 2015)로 하나가 됐다.그간 호남·충청권은 전라권 3개 지부의 HO DEX, 충청권 3개 지부의 CDC로 양분돼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 충청권 CDC가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되면서 호남권 HODEX와도 연합해 개최된 바 있으나, 실질적인 6개 지부와 치협 공동개최는 올해가 첫 대회인 셈이다.‘Oral Health, Dentist and Korea(Toward New Rainbow)’를 슬로건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WeDEX 2015는 대한민국 서부권역 6개 지부의 의지가 하나로 결집돼 탄생한 호남·충청권의 명품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이름을 높였다.1년 3개월 여 동안 전국을 누비며 WeDEX 2015 준비에 총력을 다한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이하 전남지부)는 그 결과물로 6,000명 이상의 치과인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등록하는 쾌거를 이끌어냈다. 23일 금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된 종합학술대회는 국내
새내기 치과의사 10명 중 9명(91.5%)이 치과계 미래를 ‘부정적’으로 판단해 충격을 주고 있다. 치과계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는 새내기 치과의사는 7.4%에 불과했다.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이하 정책연구소)가 지난 24일 WeDEX 행사기간 중 개최한 정책포럼에서 연자로 나선 함태훈 원장(잎사귀치과병원)은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제27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이자 치협 청년특별위윈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함태훈 원장은 ‘새내기 치과의사가 바라본 치과계의 미래’ 주제강연에서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해 청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이번 설문조사는 정책연구소 진행으로 총 11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치과의사 중 치협 회원 명부에 휴대폰 번호가 등록된 치과의사 6,06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총 353명이 응답한 설문조사는 남성 265명-여성 86명이며, 개원의가 165명(46.7%)으로 가장 많았고, 페이닥터가 109명(30.9%)으로 그 뒤를 이었다.치과계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판단한 새내기 치과의사들은 그 이유로 치과
지난 2일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명예회장의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로 출발한 릴레이시위에 대한 서울지역 25개 구회의 시각은 천양지차였다. 릴레이시위에 25개 구회가 적극 동참해야한다는 주장과 현 시국을 냉철히 바라보고 1인 시위보다는 사법적 판단을 기다리는 등 실익을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지부 임원 및 각구 회장-총무이사 합동연수회를 개최하고 각종 치과계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17일 진행된 치과계 주요 현안 보고 및 대책 논의의 시간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할애한 것은 1인1개소법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한 서울지부 대응방안의 건이었다.법제담당 강현구 부회장은 서울지부의 호소문 헌재 제출 및 협회장-구회장단간담회 주선 등 그간의 활동을 소개하고 “위헌법률심판제청과 관련해 일부에서 말하는 치협의 대응이 미진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5억원 과징금과 관련해 지난 공정위 앞 1인 시위를 돌이켜보면 1인 시위가 사법부의 법률적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 또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이 건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렸다. 모 구회장은 “1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를 포함한 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등 보건의료인단체와, 건강세상네트워크, 소비자시민모임 등 시민사회단체가 1인 1개소법 위헌법률심판제청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15일 7개 단체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의료법 제33조 8항은 일부 몰지각한 의료인이 수십에서 수백개의 의료기관을 개설 후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등 국민피해가 양산되고,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지난 18대 국회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개정한 내용”이라며 “지난해 11월 복지부는 헌법재판소에 ‘합헌’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고, 동일 조항에 대한 별건의 위헌법률심판제청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도 ‘합헙’으로 판단하고 기각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치협을 포함한 7개 단체는 “이같은 법원의 결정 및 복지부 합헌 의견과 더불어 보건의료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도 제33조 8항이 한 치도 의심할 여지없이 합헌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수호하기 위한 제33조 8항의 합헌 여부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회장단이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선거특위)의 활동을 치하하고, 양자간 이해를 돕는 소중한 시간을 지난 15일 가졌다. 서치 권태호 회장은 “그간 7차례의 회의를 거치며 서치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거특위에서 아무리 좋은 안을 만들어도 총회에서 부결되면 특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에 선거방식 등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제도개선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선거특위 최대영 위원장은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커 위원들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특위가 제도를 결정하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선거제도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가 이사회에 상정되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서치 회장단과 선거특위는 선거제도 개선 및 향후 일정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선거특위는 회장단 권고사항을 위원들과 최종 논의해 반영키로 했다. 한편 서치는 빠르면 이달 중 전회원을 대상으로 회람형식의 2차 선거제도 설문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며,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공청회 개최여부를 결정한다는 계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이하 정책연구소)가 오는 24일 오후 2시에 WeDEX 2015가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정책포럼은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의 재구성’을 주제로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관점에서 오늘날 대한민국 치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핵심요소들을 파악, 재구성해 다가오는 변화를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연자로는 함태훈 前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회장이 ‘새내기 치과의사가 바라보는 치과계의 미래는?’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국민-치과의료제공자(치과의사)-의료비-정책의 각 핵심요소에 대해 패널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패널토론에 나서는 정책연구소 전지은 선임연구원은 ‘치과 외래의료비 규모의 변화’를,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성근 부회장은 ‘노령인구의 증가와 치과의료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서울지부 함동선 재무이사(前 보험이사)가 ‘치과의사 인력 배출 증가와 국민건강보험의 치과급여 확대를 바라보는 개원의의 시각’을, 치협 정국환 국제이사는 ‘치과계의 미래, 한국은 너무 좁다’를, 이강희 원장(연세해담치과의원)이 ‘의료법 77조3항의 헌재 위헌 판결과 향후 치과계의 변화’를, 건보공단 김준래 변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여름 9박 11일간 일정으로 페루 꾸스꼬에서 지역 빈민을 위한 봉사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의 해외봉사를 보고 감명받은 페루 꾸스꼬 UNSAAC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역빈민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갈 뜻을 밝혀 의미를 더했다.서울대치과병원과 (주)두산이 함께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된 ‘페루 도시빈민을 위한 공공구강보건 역량강화 의료봉사단 파견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류인철 원장을 봉사단장으로, 총 10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진행됐다.페루 꾸스꼬 지역은 치과 진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계층과 인종간 건강 불평등으로 유명한 지역. 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충치 비율이 월등히 높아 치료가 필요하고, 연령대가 높은 상당수 성인들에게는 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의료봉사단은 당초 예정이었던 200명의 두 배가 넘는 총 415명의 빈곤층 지역주민에게 인술을 베풀었으며, UNSAAC 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에도 전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글로벌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 증진과 현지 치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지난 8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이동 구강진료 차량을 이용한 의료봉사는 김재형 원장과 의료진 7명이 참여해 농촌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봉사단은 기본적인 구강검진은 물론, TBI 스켈링 불소도포 진료와 구강건강 교육, 노인틀니 관리 등 유익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았다.장애인들을 위한 진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는 전남대치과병원은 내원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의 특성을 감안해 매월 격주 토요일,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스케일링, 레진 필링 등 진료 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최학주 기자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달 2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이하 생명공학연구원)과 난치성 치과질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의약품·치과 의료기기·생물학적 제제 등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 교류를 통한 치과질환 분야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게 됐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치의학대학원의 연구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천연물자원 및 우수한 연구진을 기반으로 난치성 치과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공동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원장은 “기초연구자가 국민 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치과임상에서 환자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연구 결과가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 백정화 연구부원장, 김현정 치의학연구소 학술실장과 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원장, 김승준 미래연구정책본부장, 염영일 오창분원장, 김보연 바이오의약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최학주 기자 news@
최병기 원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이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CBK 스플린트(두개골균형교합안정장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관심이 집중됐다.세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이튿날인 지난달 18일 오후 코엑스 그랜드볼룸 102호에서 진행된 강의에서 최병기 원장은 “교합간섭이 있는 경우 수면 시 무의식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아를 꽉 물거나 가는 bruxism이 생기는데 이때 발생하는 저작근의 비생리적인 저작력은 평소 교합력의 6배 이상으로 치아균열, 치경부 마모, 턱관절 이상, 치주질환 가속 등이 유발될 수 있다”며 “특히 치경부가 마모될 정도의 힘을 두개골도 같이 받으면서 두개골 불균형은 물론, 턱관절 및 척추 변형, 말초신경-호르몬 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처럼 교합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한 최병기 원장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CBK 스플린트를 소개하고 “이같은 교합 불균형은 T-scan을 통한 교합조정과 CBK 스플린트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 25개 구회장들이 1인1개소법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의 강력 대처를 주문했다. 25개 구회장들은 빠른 시일 내 치협 최남섭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처 방안을 공유하고, 필요하다면 서울지부와 공동성명서 발표 등도 추진키로 했다.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김현선·이하 구회장협의회)는 지난 21일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 전용찬 총무이사가 특참하고, 23개 구회장이 참석한 정기회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자율점검의 건(강서구) △방사선기기 면허세 관련의 건(동작구) △아말감 관련 수은 사용 금지의 건(마포구) △금연치료 교육 진행상황(강서구) △1인1개소법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한 치협 및 서울지부 강력 대처 건의의 건 등을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구회장들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에 대해 서식 간소화 및 자율점검 기한 연장 등을 건의했으며, 초창기에 비해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금연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육 및 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요청했다.가장 관심을 모은 1인1개소법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한 강력대처 건의의 건과 관련해 동작구회 유동기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회장 류인철·이하 협의회)’가 지난 11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 초도 회의를 갖고 임원 선임 및 회칙 제정 등을 통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회의에는 류인철 회장(서울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엄흥식 원장, 경북대치과병원 서조영 진료처장,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원장, 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원장이 참석해 임원 선임 및 회칙 제정 외에도 선택진료제도 변경에 대한 치과 보전방안, 구강보건법 개정 공포, 전국 치과대학병원의 2014년도 실적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특히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감사로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엄흥식 원장이 활동키로 했다.한편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는 경북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전북대치과병원이 참여해 온 ‘거점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모임의 확장판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새롭게 합류해 탄생케 됐다. 6개 국립대치과병원장들은 협의회를 통해 국립대치과병원의 역할, 치과 관련 정책 개발 및 각종 제안 등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논의할 방침이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