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 오희균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광주·전남지역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구랍 23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오희균 교수는 소외된 지역계층 구강 질환 치료 및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선거제도개선특위)가 본격 가동된다.서치는 지난 6일 정기이사회에서 선거제도개선특위 위원 추인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도점검에 돌입했다.선거제도개선특위는 최대영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조정근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았으며, 이재석 법제이사, 홍종현 정책이사, 정관서, 김봉현, 한정우, 박인임, 신화섭, 윤석채, 장일성, 김세진, 김윤식, 홍성배, 유창선 위원으로 구성됐다.선거제도개선특위 최대영 위원장은 “위원은 회무경험, 선거제도에 대한 중도적인 성향 등을 반영해 폭넓은 연령층으로 선정했다”며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의 위원 중 집행부 임원은 4명만 참여해 객관성을 기했으며, 전현직 구회장, 전임 임원 등 각 구회에서 실질적으로 회무를 경험했던 인사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만큼 향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월 권태호 집행부 출범 이후 서치는 신설된 정책부를 중심으로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백서 등을 발간해 25개 구회, 전국 시도지부, 치협 등에 배포한 바 있다.선거제도개선특위 간사인 조정근 정책이사는 “오는 16일 초도 위원회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달 및 선거제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주간조선 인터넷판(2014.11.10)에 게재된 “[속보] 주간조선 ‘치협 입법로비’ 보도 4개월 만에 특종 확인” 제하 기사와 관련,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청한 건에 대한 조정결과가 나왔다.지난달 23일, 언중위 서울제2중재부는 치협과 서울지부, 주간조선 관계자가 출석한 가운데 조정심리를 가졌다. 언중위는 29일 조정결정문을 통해 주간조선 측에 치협과 서울지부에서 요구한 반론보도문을 게재할 것을 결정했다. 특히 언중위는 치협의 입법로비 의혹 수사 및 재판결과 SIDEX와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고 무혐의나 무죄판결이 나올 경우 정정보도 및 추후 보도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주간조선은 지난 11월 △치협이 SIDEX를 통해 매년 15억원 안팎의 수익금을 거둬 이 중 일부를 비자금 형태로 운영 △치협이 SIDEX를 공동 개최했던 치과기자재단체의 계좌를 이용해 비자금을 관리하고 유용 등 전혀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인용, 보도해 치과계의 공분을 산 바 있다.치협과 서울지부는 보도 직후 언중위에 주간조선 허위보도를 이유로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언중위는 조정심리를 통해
3만 치과의사를 이끄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이 지난 23일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검찰의 입법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가장 먼저 말문을 꺼낸 최남섭 회장은 “입법로비 의혹으로 고발당해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조사를 받고 있다”며 “단언컨대 불법적으로 로비를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원의 권익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면 대정부, 국회, 언론기관 등을 설득해 나가는 것이 집행부의 소임”이라며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기 때문에 회원 여러분은 안심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협회장 직선제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선방향에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남섭 회장은 “일각에서 집행부가 공약사항이었던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아무런 행동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시작을 안 한 것이 아니라 선거제도 개선 로드맵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관제개정특별위원회에서 본격적인 선거제도 개선 논의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치과계 각계각층이 포함된 정관제개정특별위원회는 매월 정례적인 회의가 예정돼 있고, 선거제도 개선은 특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우리 실정에 맞는 선거제도 개선안을 만들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세영 前회장의사전구속영장 청구가기각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윤강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현재까지의 범죄혐의 소명 정도 등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구속영장 실질심사 이후 김세영 前회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서초경찰서에 유치돼 심리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각 소식은 오후 8시 30분을 넘겨 전해졌다.김세영 前회장은크리스마스 이브 늦은 밤에야 초조하게 연락을 기다리던 지인들과가족 품에 돌아갔다.오전 10시 30분경 출두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던 김세영 前회장은배웅을 나온치협 및 지부 임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나누는 등 의연한 모습을 잃지 않았으며, 기자들 앞에서 담담하게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검찰 측은 부부장검사가구속영장 청구의 타당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영 前회장도 성실하고 논리적으로 답변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어버이연합의 고발로 촉발된 치협의 입법로비 의혹 검찰 수사는김세영 前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향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세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세영 前회장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오늘(24일) 오전 서울지방법원에 출두했다. 금번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가 치협의 입법로비 의혹 관련 수사 중 김세영 前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검찰은 김세영 前회장이 재임기간 중 1억여 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강제성 성금 모금(공갈)과 지난 10월 치협 압수수색 당시 자료 삭제를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 등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늘 아침 서울지방법원 앞에는 치협 최남섭 회장, 장영준·박영섭·김종훈 부회장, 이성우 총무이사를 포함한 치협 임원진, 경기지부 정진 회장, 은평구회 김현선 회장, 치개협 이상훈 前회장 등이 함께 자리해 김세영 前회장에게 힘을 실었다.김세영 前회장은 “시도지부, 건치 등 전국 각지에서 탄원서를 제출해준 것을 보며 아직 (제가)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내 개인에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담담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치과계가 내부적으로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이 지금까지 (저를) 잊지 않고
중증장애인 2명 중 1명 이상이 경제적인 부담 등을 이유로 치과 치료와 정기 건강검진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서울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의료실태 및 욕구 조사 결과를 지난 3일 발표했다.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5.3%가 ‘치과 진료가 필요함에도 진료를 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42.3%는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물리적 한계(동네치과의 편의시설 부족 등)’가 22.8%로 뒤를 이었다. 또한 ‘장애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의료진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1.1%에 달했으며, ‘장애인치과병원의 예약이 너무 많기 때문’도 10.6%로 집계됐다.또한 대다수 중증장애인은 치과 치료 뿐만 아니라 정기적 건강검진 역시 받아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2.9%가 정기적 건강검진을 ‘받아본 바 없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이 2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치료효과가 없을 것 같기 때문(20.3%)’, ‘가까운 곳에 전문병원이나 편의시설이 갖춰진 병원이 없기 때문(14.9%)’ 순으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2015 회사 증보판 발간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평일)는 지난달 27일 초도 위원회를 개최하고, 회사 발간에 따른 일정 및 편집 방향 등을 논의했다.김평일 위원장은 “1995년 처음 발간된 서울지부 회사는 이후 10년을 주기로 증보판을 발간하고 있다”며 “2005년에 이어 2015년 증보판을 발간하는 데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제작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회사 발간 논의를 이어간 위원들은 2015년 증보판에는 치과의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치과의사상 구현을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봉사하는 치과의사’를 별도로 소개키로 했다.또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국인 치과의사 1호 故함석태 선생 개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개원지에 표지석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보다 내실있는 회사 발간을 위해 위원 약간 명을 추가 위촉키로 했다.2015 증보판은 1년 여 제작기간을 거쳐 서울지부 2016년 대의원총회 이전에 발간될 예정이다.최학주 기자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달 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하나 된 한국 치과의료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2014 통일기획패널사업-통일치의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통일부가 국내외 통일·북한분야 학술회의 지원을 통해 통일문제에 대한 학계의 관심 제고 및 한반도 통일시대 논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통일치의학협력센터 김종철 센터장은 “남북한 치과계의 통합을 위해서는 소통이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남북한 치과대학간 학술교류를 통해 치의학 용어와 치과기술 등의 차이를 줄여가야 한다”며 “남북한 간 접근이 비교적 쉬운 개성지역에 치과대학을 설립하고, 북한 치의학 관련 의료인과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도 전향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학주 기자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달 12일 라오스 보건부를 방문하고, 라오스 구강보건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했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을 비롯해 이승표 기획부원장, 백대일 교수는 라오스 보건부 차관을 만나 라오스 보건 분야 중 아직 발전 속도가 더딘 구강보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방 소수민족이 많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라오스 국립의과학종합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총장과 면담을 갖고 치의학부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라오스 국민구강보건 실태 조사, 라오스 치과의사의 국내 연수사업 등을 바탕으로 라오스 치의학 분야의 발전은 물론, 라오스 국민 치과의료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16일에는 이승표 기획부원장이 베트남 하이퐁의학약학대학교를 방문하고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의 MOU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년 1월 예정된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과의 합동 봉사활동 장소를 하이퐁 지역으로 선정키로 하고, 지역 주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
2015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이하 전남지부) 주관으로 개최될 WeDEX 2015가 1차 조직위원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꼼꼼한 행보를 이어갔다.지난달 29일 전남지부 정기이사회를 겸해 열린 1차 조직위원회에서는 홍국선 수석부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정용환 총무이사를 사무총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재무·관리·전시·학술·홍보본부를 책임지는 각 본부장들이 향후 일정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로고 및 슬로건 선정, 학술대회 진행 방향 등 대회 전반에 관한 각종 준비상황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전남과 광주 시민의 명예를 걸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내실과 외형의 성공을 동시에 이뤄내자”고 강조했다.WeDEX 2015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제 50주년 학술대회 및 호남·충청 국제학술대회(광주·전남·전북·대전·충남·충북지부)를 지칭하며 ‘We’의6개 지부와 치협이 함께 하는 ‘우리’라는 의미와, 치과의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치과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 서부권(Western)이 함께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를 포함한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간 국민적 우려와 반대로 상정되지 못했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에 상정되고, 지난 4일 첫 국회 공청회가 진행됐기 때문.보건의약 5단체는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영리화 정책의 일환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다.보건의약 5단체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토대로 영리병원 전면 허용이 예상되고, 그로 인한 심각한 의료비 상승과 의료양극화 및 지역 불균형이 우려된다”며 “무분별한 영리자회사가 세워질 경우 지금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기업형 불법 사무장 병원이 난립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추진으로 인해 무엇보다 보건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공공성과 효율성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고 전망한 보건의약 5단체는 “그간 정부가 보건의료영리화를 강행하며 내세운 서비스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 외국의료기관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그에 따른 수익창출, 의료인력의 해외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이하 보철학회) 2014 추계학술대회가 올 가을 인준학회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보철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양일간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전통 보철에서 배우는 미래의 보철’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격년으로 지방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보철학회는 올해 대구를 찾았다. 10년 만에 다시 찾은 대구는 1,000명 이상이 학술대회에 사전등록하며 보철학회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현장등록을 포함하면 1,100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인준학회 최초로 QR코드 및 완벽한 e-초록을 선보여 주목받았고, 학술대회 첫 날 진행된 패널 디스커션은 학회 5,000여 회원에게 사전에 수차례 이메일을 보내 연자 신청을 접수받는 등 어느 해보다 회원 참여가 높았던 대회로 기록됐다.치과기자재전시장 역시 보철학회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다. 가상스튜디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유튜브로 생생하게 전송된 전시회 분위기는 업체와 학회간 윈윈하는 전시회로 새지평을 열었다.추계학술대회 첫 날인 29일에는 논문 발표 및 여송신인학술상 발표를 시작으로 ‘심미수복, 전통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주제로 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주간조선 인터넷판(2014.11.10)에 게재된 “[속보] 주간조선 ‘치협 입법로비’ 보도 4개월 만에 특종 확인” 제하 기사와 관련해 정정보도 요청, 언론중재위 제소, 민·형사상 소송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뜻을 밝혔다.주간조선은 △치협이 SIDEX를 통해 매년 15억원 안팎의 수익금을 거둬 이 중 일부를 비자금 형태로 운영 △치협이 SIDEX를 공동 개최했던 치과기자재단체의 계좌를 이용해 비자금을 관리하고 유용 등 전혀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인용, 보도해 치과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특히 이번 입법로비 수사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어떠한 자료협조나 조사를 받은 바 없는 서울지부는 금번 기사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서울지부 관계자는 “서울지부는 치협과 회계 및 재정이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조직으로, 더군다나 특별회계로 엄정한 감사를 받는 SIDEX의 예산이 치협 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대한치과기재협회(現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 SIDEX를 공동개최했던 기간 동안에도 1년에 2차례씩 양 단체 감사 입회하에 회계 및 재정 전반을 포함한 감사를 실시하고 매년 대의원총회에 보고
국내 치과의사 1호 함석태(존칭생략)의 개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논의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1914년 2월 한국인 최초 치과의사로 등록한 함석태의 개원 100주년이 되는 해다.치협 박영섭 부회장, 협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변영남) 및 서울지부 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평일) 위원들은 지난 15일 치과의사 함석태의 개원지로 기록돼 있는 중구 삼각정 1번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답사를 실시했다.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 변영남 위원장은 “치과의사 함석태 및 가족이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것으로 추정돼 그에 대한 기록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고미술 수장가로도 이름이 높았던 함석태의 발자취를 문화재전문위원의 자문으로 어렵게 입수한 만큼 치과계의 뿌리를 찾는 100주년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기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치협 박영섭 부회장은 “100주년 기념사업은 우리나라 치과의사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요즘 어려운 치과계에 이처럼 의미있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지부 회사편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