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오늘(12일) 오후 6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장직 자진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 이상훈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협회장으로서 끝까지 소임을 다하지 못해 회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최근 몇 달간 집행부 내부의 혼란과 대의원총회 예산안 미통과라는 사태를 초래하게 돼 매우 송구스럽고, 저의 거취와 관련해서도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상훈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노조와의 협약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자로서 더할나위 없이 무거움을 느끼며, 이에 회원 여러분께 죄송함과 함께 공식적으로 사퇴를 표명한다"고 자진 사퇴 입장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후속보도로 이어집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4일과 7일 내원 환자와 가족들에게 기념품 및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어린이날 전날인 5월 4일에는 진료를 마친 소아 환자들에게 장난감과 반지 등 기념품을 선물했으며, 어버이날 전날인 7일에는 내원한 모든 환자에게 카네이션과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은 치주과를 내원한 최고령 환자인 99세 이성진씨에게 설양조 교수(치주과과장)가 직접 카네이션 꽃다발과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기대여명의 급속한 증가로 우리나라는 수년 내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품격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해 어느 때보다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백세시대에 국가중앙치과병원인 서울대치과병원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치과병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삼선)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최고령 내원 환자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꽃다발, 선물을 전달했다. 어버이날은 하루 앞둔 지난 7일 치과보철과를 내원한 최고령 환자 정기영(87세)씨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선물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이삼선 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와 보호자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음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3월 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관악구에서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는 유일한 병원급 치과병원이다. 각 층을 협력진료센터, 수복·심미·치주센터, 임플란트·악교정센터로 센터화해 2개과 이상에서 유기적인 협진이 가능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지난 10일 치과병의원 경영에 필수로 알아야 하거나 놓치기 쉬운 항목 등을 엄선한 ‘세무노무 백서 2021’을 제작했다. 이번에 처음 제작한 ‘세무노무 백서 2021’은 △세무신고 △관리회계 △세무조사 △근로계약서와 4대보험 △휴가 △퇴직, 해고, 징계 △취업규칙 등 7편과 부록인 노무관련 정부지원금으로 구성됐다. 함께 실린 총 100개의 Q&A는 치과 개원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세무노무와 관련해 치과병의원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과 중요내용을 요약·발췌해 개원가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치협 이상훈 집행부가 의욕을 갖고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2021 세무노무 백서’는 치협 홈페이지 회원 전용게시판→개원→세무/노무에 게시돼 있으며, 회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과 카테고리별 인포그래픽 세무일정표 및 노무이정표를 첨부했다. 또한, 조만간 e북으로 제작해 치협 홈페이지에 별도로 게재할 예정이다. 경영정책 위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백서를 발간한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달라지는 세무노무 개정사항을 체크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2021 제31회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Preparing for the Next 60 Years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지난해 60주년을 맞이한 치주과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초 치주학부터 최신 임상치료, 디지털 기술과 딥러닝 분석법까지 총망라한 알찬 강의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치주과학회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학술대회임에도 예년보다 많은 384명이 사전 등록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는 연자들이 풍부한 지식을 공유해 어느 때보다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에서 한승현 교수(서울치대)는 최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결과에 기반해 치주질환 환자의 치은연하 세균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했으며, 주지영 교수(부산치대)는 차세대 염기 서열 분석 결과 특정 유전형이 치주질환과 관련 있음을 밝히고,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식별을 통한 맞춤형 치주질환 진단 가능성을 제시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달 28일,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진료비 관리대책에 항의하는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의 목소리가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퍼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15개 시도지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중단” 공동대응은 지역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중앙회인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도 지난 4일 용산에서 비급여 공개 반대 4개 단체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지난달 28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의료인단체 공동대응 선언 및 성명발표 현장(지부 가나다 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남지역 치과의사와 의사들도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중단 요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동대응을 천명했다. 지난달 28일 전남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와 전남의사회(회장 최운창)는 전남의사회관에서 공동 성명서 발표 및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의료기관에 과중한 업무를 부여하고 국민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는 ‘비급여 국가통제를 위한 보고 의무화법’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남지역 치과의사회와 의사회 양 단체는 성명서에서 “비급여 관리 통제 정책은 획일적인 저가 진료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비용의 공개 비교를 유도하는 것은 왜곡된 정보로 국민 혼란을 유발하는 부적절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또 양 단체는 비급여 보고 의무화법 대응을 위한 제안으로 △비급여의 급여화가 전제된 보고 의무이므로 급여화 대상으로만 그 보고가 한정돼야 할 것 △보고 항목으로 정하는 비급여는 국가기관에서 표준화를 먼저 시행할 것 △의료기관에 추가적인 행정업무나 노동력이 소요될 경우 상응하는 수가보전이 이뤄져야 할 것 △비급여 보고 및 공개를 통해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손실보전 대책 마련 등을 제안하고, 코로나19로 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달 30일 임원 단톡방에 돌연 사퇴의사를 표명하고 잠적했던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나흘 후인 오늘(4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개최된 ‘비급여 공개 반대 4개 단체 기자회견’에 공식 참석해 ‘자진 사퇴’는 사실상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결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이상훈 회장은 1주일 후 임원 단톡방에 회장직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덧붙여 이상훈 회장은 치협 우종윤 의장과 감사단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소식은 일부 의료계 매체에까지 보도됐다. 당시 이상훈 회장은 “끝까지 강건하지 못해 죄송하다. 평생 치과계와 31대 집행부 여러분께 마음의 빚으로 남을 것 같다”며 “총회에서 예산안 미통과로 집행부는 불신임에 가까운 타격을 받았는데도 여전히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모든 책임은 잘 통솔하지 못한 리더에게 있기에 제가 모든 걸 안고 간다”고 밝혔다.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결의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됐던 치협 노조와 단체협약에 대해서도 “노조 재협약 문제는 한번 실패한 장수로 총회에서 평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지난 26일 시작됐다. 접종대상은 치과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에 국한됐었으나, 직접 고용한 행정인력 등 비보건의료인도 접종대상에 포함됐다(1992년 1월 1후 출생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제외). 지난 26일 치과의료기관 접종이 시작되면서 페이스북 등 SNS에는 치과의사들의 인증 사진과 접종 이후 경과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백신 접종 첫날,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은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치과의사 모두가 백신을 같이 맞게 돼 다행”이라며 “코로나19로 환자 수가 줄어 대다수 동네치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하루빨리 전 국민 접종이 마무리돼 예전처럼 많은 환자가 치과를 방문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치과의사들의 1차 접종 후 SIDEX가 개최돼 다행”이라며 “6월초 개최되는 SIDEX를 보다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음성’ 확인만 되면 ‘2주 자가격리’를 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개 강연장에서 분산 개최됐다. 복지부의 대면 개최 자제 요청 등 갖은 우여곡절 끝에 열린 올해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전국 18개 지부에서 선출된 167명의 대의원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특히 치협 대의원들과 사실상 첫 대면식으로 기대를 모았던 직선 2기 이상훈 집행부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국회통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불법 의료광고 근절 노력 △협회장 업무추진비 절감 △클린카드제 도입 등에 대한 후한 평가도 있었으나, △각 위원회 예산 및 사업비의 낮은 집행율 △설 선물 ‘붕장어’로 인한 집행부 내부 갈등 △공약사항이었던 외부회계감사 및 DA제도 늦장 진행 △간호법 단독제정 추진에 대한 입장 부재 등에 강한 질타와 함께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결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준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또한, 치협 총회 다음날에 개최된 의협 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해 정치권 실세인 여야 의원 16명이 참석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올해 총회는 이상훈 집행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이번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 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가장 큰 화두였던 '치협 창립연도 변경 및 재정립'에 대한 건이 참석 대의원들의 과반수 이상의 지지로 통과됐다. 치협 창립연도 변경 및 재정립안은 인천·제주·강원·광주·서울지부 등 5개 지부에서 동시상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는 현행 창립연도인 1921년 일본인 중심의 조선치과의사회를 유지하자는 변영남 회원과 1925년 한국인 치과의사 7인이 설립한 한성치과의사회를 창립기원으로 삼자는 강원지부 변웅래 대의원, 1945년 해방 이후 또는 대한민국 건국이후에 설립된 한국인의 조선치과의사회를 기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제주지부 장은식 대의원의 각각의 설명이 있었다. 협회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변영남 회원은 "일제강점기라는 과거의 아픔은 있지만 역사적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며 "창립기원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결정돼야 하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고 매번 달라지는 시대적 흐름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며 현행 창립기원 유지를 호소했다.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를 치협 기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강원지부 변웅래 대의원은 "192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여성 대의원 증원 요구에 '가결'로 화답했다. 24일 대의원총회 정관개정안으로 상정된 ‘제23조 대의원 수 배정 및 선출 개정의 건’은 재석대의원 168명 중 찬성 116명, 반대 37명, 기권 15명으로 69%의 대의원이 찬성해 통과됐다. 정관개정안은 재석대의원의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치협 여성 대의원 증원 및 당연직 배정은 10여년 전부터 대한여자치과의사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여성 회원들의 분회 및 구회 회무 참여 우선’ 등을 이유로 매번 총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표결 전에 치협 정관제개정심의위에서도 심의결과로 여성 대의원 수 증원에 과반 이상의 심의위원이 찬성의 뜻을 밝혔다고 힘을 실었다. 별도의 제안설명은 없었지만 여성 대의원 증원에 대한 지지발언은 이어졌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치협 부회장)과 경기지부 전성원 대의원, 광주지부 양혜령 대의원은 “많은 여성 회원들이 분회에서, 지부에서 임원으로 왕성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여성 치과의사 수는 전체 27% 이상, 선거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제 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4일(오늘) 오후 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곳에서 중계방식으로 출발을 알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지침하에 진행 중인 이번 총회는 전국 18개 지부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과계 현안을 숙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5월 출범한 이상훈 집행부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국회와 세종시를 발로 뛰며 많은 성과를 이끌었다”며 “역대 집행부에 이은 이상훈 집행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이 국회를 통과해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국민 구강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부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를 제재할 수 있게 된 것은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외에도 불법 의료광고 근절, 의료인 폭행 대응 등 개원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노력으로 치과의료인과 환자를 보호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총회로 개최된 만큼 열띤 논의로 지혜와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주 간사를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집행부 중점 사업인 치과 종사인력난 해결을 위한 치과간호조무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기존 간호조무사제도는 치과 쪽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채 배출돼 치과종사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중 일정 기간 기본 교육 후에 의과, 치과 분야 등으로 진로를 나눠 그 분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이상훈 회장은 최근 논란인 비급여 수가 고지 의원급 확대 시행과 관련해서도 “개별 의료기관의 제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격으로만 의료기관을 선택하게 한다면 의료를 상품화해 의료영리화를 부추길 수 있다”며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의과 검진이 흉부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포함하지만 구강검진은 시진에 의존하는 단순 검사만 시행하기 때문에 검진율도 떨어지고 국민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다면 국민에게 큰 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미래 치과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제안 기획단을 가동한다. 치협은 지난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치협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 정책제안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치협 이상훈 집행부 핵심 추진정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해 ‘국민구강검진제도 개선’, ‘노인 임플란트 보험확대’ 등 치과의료 및 국민 구강건강 관련 정책들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의료환경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치과의료 발전방향 정책을 정부에 전달하고 중장기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구강건강 선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획단 단장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원장, 부단장은 김성균 부원장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치협 정재호·권태훈·김용식·김재성·정명진 이사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재용 공보이사, 단국치대 이해형 교수,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교수, 서울치대 허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