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제38대 회장단 선거일이 내년 2월 12일(수)로 확정됐다. 선거방법은 문자 투표와 기표소 투표 중 한 가지를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에 선택할 수 있다. 단, 선거방법을 선택하지 않은 선거인은 문자 투표로 간주한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이하 서울지부 선관위)는 지난 10일 초도 위원회를 개최하고 선거일을 포함한 선거일정 및 선거방법 등을 결정했다. 서울지부 선관위 정관서 위원장은 “선거관리규정제개정위원회에서 지난 첫 번째 직선제 결과를 토대로 일부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했다”며 “개정된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선관위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1월 14일부터 열흘간 이날 서울지부 선관위는 선거일자와 더불어 기타 선거일정도 모두 확정했다. 먼저 내년 서울지부 제38대 회장단 선거는 37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가장 안전하고 검증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인 K-voting을 이용키로 했다. 선거공고는 선거일 40일 전인 1월 3일(금) 이뤄지며, 같은 날 입후보 예정자를 포함한 선거에 관심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선거운동 가이드라인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가 내년 제31대 회장단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전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12일 초도 위원회를 개최한 치협 선관위는 제31대 회장단 선거일을 2020년 3월 10일로 결정하고 세부 일정 등을 검토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투표방식은 제30대 회장단 재선거와 동일한 SMS 문자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키로 했다. 치협 선관위 결정 및 요청에 따라 치협 역시 원활한 선거 준비를 위한 선거지원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 정보통신, 법제담당 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된 선거지원팀은 선거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법무법인 오킴스 김용범 변호사는 선거관리위원회 법적 자문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치협은 선거권자인 회원의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한 회원 신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치협 관계자는 “홈페이지(www.kda.or.kr)에 회원 신상 신고메뉴를 추가해 회원 본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확인, 수정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회원 신상 신고를 진행한다”며 “각 시도지부에도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전 회원 문자발송도 완료한 만큼 개인정보 수정이 필요한 회원들은 추후
지난해 ‘달빛동맹’을 체결하고 영호남 치과계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가 올해는 의료봉사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광주에서는 영호남 치과계를 대표하는 광주와 대구지부 임원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환영만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이 특참해 “광주지부와 대구지부가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치과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치하하기도 했다. 달빛동맹 친선교류 이튿날인 24일 양회 임원진은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아 치과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일제강점기 연해주로 이주한 동포들과 그 후손들의 귀국 후 새로운 삶을 돕기 위해 2013년 광주에 조성된 마을로 현재 3,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달빛동맹 진료봉사는 이동치과진료버스 2대가 투입됐으며, 구강검진 및 상담, 충치·잇몸치료, 보존치료, 스케일링, 잇솔질 교육 등 치과치료 전반과 구강용품도 다수 전달돼 영호남 치과계의 온정을 확인했다. 의료봉사 외에도 광주지부와 대구지부는 성금 200만원과 쌀과 라면 등을 고려
‘김평식·최대훈·이희경·이훈재’ 조선치대 87학번을 대표하는 연자 4명이 한 자리에 섰다. 조선치대 치호학술원(원장 최병기)이 주최한 ‘응답하라 1987, 2019 치호학술원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조선치대 동문 및 타 대학 동문 150여명이 참가한 올해 치호학술원 학술대회는 조선치대총동창회장인 권훈 회장과 입학동기인 87학번 연자 네 명이 총동창회 활동과 권훈 회장을 응원하고자 의기투합해 기획됐다. 연자인 김평식·최대훈·이희경·이훈재 원장 4인이 학술대회 기획부터 진행까지 꼼꼼히 챙겨 강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강연장 예약금 등 소요된 경비 상당액은 연자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해 의미를 더했다. ‘치과 임상에 디지털의 활용’을 강의한 이훈재 원장(서울종합치과)은 “한 기수에서 4명이 연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한 자리에서 강연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동기 모임에서 만나면 언제든 강연회를 한 번 갖자고 한 것이 좋은 취지로 실현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치호학술원 학술대회장이자 ‘치아위치 안정성을 기초로 한 수복치료’ 강연도 진행한 최대훈 원장(서울덴토피아치과)은 “졸업 후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만의 길을 걸어왔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집행부로부터 ‘직위해제’ 징계처분을 받은 C국장이 치협 조사위원회 기자회견 내용과 1인1개소사수모임 성명서와 관련해 “날조된 각본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치협 C국장은 지난 3일 치과전문지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유디와 내통하고, 치협 압수수색을 기획하고, 기밀문건을 유출했다는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C국장은 “치협 조사위원회 기자회견과 1인1개소법사수모임 성명서 광고 내용 대부분이 짜깁기식 허위사실과 악의에 찬 정치적 음모로 가득하다”며 “S전문지 K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김세영 前 회장이 또 다른 전문지 S기자를 중간에 내세워 고소취하 조건으로 본인과의 카톡내용을 편취한 후 이를 불법사찰한 내용을 토대로 조사위원회가 각색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치협 C국장은 △유디와 내통해 압수수색을 기획했다면 그 증거를 공개할 것 △기밀문건 유출과 관련, 치협의 어느 문건이 기밀문건인지 밝혀줄 것 △치협 압수수색을 사주하며 돈을 전달했다는 카톡 내용 공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치협 C국장은 “이와 같은 일련의 사태는 지난 7월 업무용 개인 PC를 불법 사찰하다 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두산과 공동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서울대치과병원 의료봉사단(단장 김영재)과 ㈜두산 임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미얀마 양곤지역 의료취약계층 어린이 130여명에게 충치·보존처치, 발치, 스케일링 등 치과치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해 공공 구강보건 역량 강화 및 구강건강 증진에 힘썼다. 한편, 봉사기간 중 양곤치과대학에서는 현지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SNUDH& UDM-YGN 공동 컨퍼런스가 진행돼 미얀마 구강보건 증진과 임상치의학 발전을 위해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주관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 내에 치과 역할을 위한 사업모델 및 평가모형 개발’이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 과제로 지난달 선정됐다. 치주과학회는 치주질환이 만성비전염성질환(이하 NCD)으로서 국가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꾸준히 강조해왔고 4회의 NCD 컨퍼런스를 진행한 바 있다. 치주과학회는 이번 치과의료정책연 정책과제는 치주과학회 연구이사인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의 주도하에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 윤우혁 원장(드림팩토리치과), 조인우 교수(단국치대)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승민 교수는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NCD에 관심을 가진 결과”라며 성원을 당부했으며,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은 “학회 제안으로는 드물게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책과제 결과물이 국가 보건정책 개발에 주요 기본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학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치과의료정책연)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Health Plan(이하 HP) 2020에 포함된 구강보건분야의 목표들을 살펴보고 어느 정도 실행됐는지를 평가하는 이슈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이슈리포트 12호에 실린 ‘2020 구강보건분야 목표 평가 및 향후 과제’에 따르면 구강보건 23개 지표 중 달성된 것은 6개였으며, 향후 달성 가능성이 긍정적인 지표가 상당수였다. 이슈리포트 저자인 조남억 운영위원은 “HP 계획과 목표 설정도 중요하지만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의 노력, 정부에서 어떤 정책들을 시행하려고 했는지, 효과는 어느 정도였는지에 대한 계산과 평가도 중요하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 새로운 HP 2030을 수립할 때 구강건강 목표가 좀더 실현가능하고, 현실에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정부와 치과계 유관단체 및 종사자들의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의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미 달성된 목표는 유지 및 향상되도록, 아직 부족한 목표들은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2019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학술대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된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이하 전남지부) 등 호남권 2개 치과의사회와 조선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황호길),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 조선대치과병원(원장 손미경), 전남대치과병원(박홍주), 조선치대총동창회(회장 권훈), 전남치대총동창회(회장 정용환) 등 총 8개 단체가 공동주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100여명이 참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염원하는 호남 치과인의 기대와 열망을 표출했다. 특히 학술대회 첫날인 23일 오후에는 광주광역시 주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이자 치의학연구원설립·유치추진위원인 광주지부 형민우 부회장은 “지난 2012년 치과계에서는 가장 빠르게 광주광역시와 치협, 광주테크노파크가 ‘국가 치의학분야 제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래 지자체, 정치권은 물론 호남지역 범치과계가 하나가 돼 치의학연구원 설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이하 전남지부)가 분회 및 지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조성한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 기부금’ 3,000만원을 지난 24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특히 금번 기부금 전달식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2019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기간 중 치과기자재전시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남지부 홍국선 회장, 윤헌식 총무이사, 이사랑 모으기 특별위원회 박진호 위원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영호 모금분과위원장, 김상균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지역 언론사 다수가 취재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전남지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 3,000만원은 관내 각 기부처와 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지부 홍국선 회장은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 및 기부문화 양성화를 위해 지난해에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500만원의 성금을 조성해 전달한 바 있다”며 “이사랑 모으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성금을 기탁해준 분회와 회원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의 구강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학생치과주치의 정책방향 설정 TF(이하 학생치과주치의정책TF)’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19일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 학생치과주치의정책TF 구성 및 추진을 의결했다. TF위원장에는 김영만 부회장, 간사는 이성근 치무이사를 선임하고, 위원 구성을 일임했다. 치협에 따르면 학생치과주치의정책TF는 치무위원회, 보험위원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학생주치의 연구팀과 서울시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추천 인사로 구성될 계획이다. 치협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정책에 발맞춰 대정부 협상과 학술적 근거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지난 2012년 서울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울산 등 많은 지자체에서 시도지부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고,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대상도 4학년에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복지부가 내년에 중앙주도형의 시범사업을 전국 규모로 추진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어 향후 치협 학생치과주치의사업TF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치협은 정기이사회에서 치과계 숙원과제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정철웅)가 지난 8일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지부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Bracket-free orthodontics’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집담회는 사전등록 인원만 150여명에 달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으며, 20여명이 추가로 현장등록을 마쳐 광주전남지역 치과의사들의 치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임경옥 전공의(조선치대 치주과학교실)는 ‘The root coverage on lower anterior teeth using vestibular incision subperiosteal tunnel access(VISTA) and partially epithelialized connective tissue graft(PECTG)’를 주제로 증례보고를 했다. 이어 치주과학회 광주전남지부 정철웅 회장이 올 한 해 지부에서 추진한 사업 및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연자인 김태경 원장(BFO치과)은 bracket을 사용하지 않는 교정치료에 대해 강연해 관심이 집중됐다. 김태경 원장은 bracket 미사용으로 환자들의 불편감 대부분을 해소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심미적인 측면에서의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질 향상(이하 QI) 경진대회가 지난 21일 진행됐다. 올해 QI 경진대회에는 총 7개 팀이 각축을 벌였으며, 참가팀의 구연발표 후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임플란트진료센터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QI 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영예의 대상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환경 및 서비스 개선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박진숙 치과위생사 외 14명)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완성 기공물 관리 Processing 개선’을 발표한 중앙기공실(권택훈 치과기공사 외 9명), 우수상은 ‘티끌모아 태산 활동을 통한 비용 절감’을 발표한 구강악안면외과 병동(정명지 간호사 외 18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최예지 치과위생사팀은 고객이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서비스가 병원 만족도 평가에 중요한 요소인 것에 착안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예약-방문-진료-귀가’ 등 모든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에 대한 분석과 개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대의원총회 산하 정관및규정제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환·이하 정관규정제개정특위)가 작심한 듯 강도 높은 수위의 발언을 쏟아냈다. 시도지부 의장단인 일부 위원들은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관규정제개정특위 기자간담회, 왜? 정관규정제개정특위는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치협 집행부 임기말에 대의원총회 의장단, 시도지부 의장이 주축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관규정제개정특위의 기자간담회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인 정관규정제개정특위 김종환 위원장은 “지난해 초 치협 30대 회장단 선거가 사법부의 판단으로 무효가 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고, 이후 대의원총회에서 치협 정관과 규정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제·개정하라는 안이 채택돼 정관규정제개정특위가 구성, 운영되고 있다”며 “지난해 8차 회의, 올해 6차 회의 등 심도 있는 논의로 현행 선거관리규정을 내년 치협 회장단 선거에 그대로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 및 선관위에 충분히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30대 회장단 선거방식 그대로 내년 선거를 진행하겠
인구·경제·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치과의사 역할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진로현황을 파악해 새롭게 요구되는 치과의사 역할을 정립하고 진료 다각화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진로 다각화 분야를 묻는 치과의사 설문 결과 정부기관 행정직으로의 진출이 가장 필요하다고 조사됐으며, △정부 및 민간연구기관 연구직 △공공의료기관 △의료분야 창업 △법조인 △정치인 △언론인 순으로 파악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지난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의사 진로 다각화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치협 이석곤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권태훈 공공·군무이사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나승목 부회장을 좌장으로 박규화 대표(포인트임플란트), 서다혜 의무직사무관(광명보건소), 조현재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하태헌 부장판사(대법원) 등 치과의사 출신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사, 한의사 등 의료계 다른 분야는 졸업 후 보건소 등 진로 선택이 다양하지만 치과의사는 대다수 개원으로 편중되고 있다”며 “치과의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