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코리아(이하 덴츠)가 지난달 21일 필리핀치과의사회(PDA;Philippine Dental Association) 회원들을 위한 레진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PDA 회원들에게 학술적인 이벤트를 선물하려는 덴츠플라이필리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덴츠는 한국 치의학의 높은 수준을 체감케하고자 접착치의학회를 통해 박정원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김선영 교수(경희대 치전원)를 초청, 4시간여의 이론과 실습 강연을 펼쳤다. 두 교수는 24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접착시스템, 술식 및 SDR과 CeramX를 이용한 구치부 수복 방법 △적절한 Shade matching 방법 및 EsthetX HD를 이용한 전치부 수복 방법 △EsthetX HD를 이용한 Class IV·V 수복 실습을 아울렀다. 수복 노하우를 선보이는 숙련된 손길에 탄성이 쏟아졌다. 강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은 참가자들은 PDA의 이름으로 두 교수와 덴츠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무척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튿날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을 견학했다. 한 시간가량 병원 내부를 둘러본 회원들은 “한국 치과의사들의 의술도 놀랍지만 최고급 수준의
치과 개설 102주년 및 치과병원 이전 개원 4주년을 맞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이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가졌다. 병원 측은 지난달 27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심미 치료의 최신 경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접근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황순정 교수(서울대 치전원)가 ‘심미적 증진이 동반된 악교정 수술과 부가수술’을, 박효상 교수(경북대 치전원)가 ‘교정치료에서의 심미적 고려’를, 박정길 교수(부산대 치전원)가 ‘자연치처럼 보이는 레진수복을 하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지견을 펼쳤다. 개원가에 새바람을 몰고 온 ‘심미’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이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도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심미보철치료’(김성훈 교수), ‘상악전치부에서 아름다운 치은 라인 형성하기’(김광효 원장) 등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졌다. 이규복 교수(경북대 치전원)의 ‘심미, 그 패러다임의 전환’이 대미를 장식했다. 병원 측은 “첨단기법을 이용한 심미치료의 최신 경향 및 효과적인 치료방법, 탁월한 임상 노하우를 나눠가질 수 있어 유용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대한구강보건학회 산하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장기완)가 지난달 27일 세미나를 열고 구강보건교육사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좌장으로 나선 구강보건교육 심포지엄에서는 특수사업장 근로자 및 일반 근로자, 유치원생 대상의 구강보건교육사업의 목표 및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 대상자의 생활 환경과 눈높이를 고려한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구상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장기완 회장이 ‘내적동기와 외적동기의 임상적 응용’을 주제로, 황윤숙 교수가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도입에 따른 구강보건교육사업의 방향 제안’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황윤숙 교수는 “일선의 임상가들이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통합적이며 탄력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것”을 권고했다. “만성질환 등 건강증진사업과 접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주체가 누구냐를 떠나 실질적으로 국민구강건강증진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느냐를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기도 수지구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소개한 황 교수의 강연은 마지막까지 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주최한 2012 임상치위생학 통합교육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13일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치위생 과정 개요 △Assessment 실습 △Dental hygiene diagnosis Care planing 실습 △미국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통합형 임상치위생 문제 소개 등 임상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이 다뤄졌다. 김원숙 회장은 “산발적인 교육 동향에서 벗어나 공신력을 갖추고 치과계의 상생적 발전을 도모할 실무적합형 교육프로그램”이라며 “대상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분석결과를 토대로 적절한 치위생 계획을 수립·수행하기 위한 전문교육의 일환”이라고 워크숍의 취지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치과위생사는 “임순연 교수가 진행한 미국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문제 풀이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현장성을 갖춘 문제들을 보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치과위생사로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도 줄을 이었다. 치위협은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30여명 치과위생사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완성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주)오성MD(이하 오성)가 지난달 18~20일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Expo Dental에 참석, 한국 업체의 긍지를 높였다. IMF 당시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 위기를 기회로 뒤바꿨던 오성이기에 해외 시장에서의 호평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외산에 비해 품질이나 성능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으며 함께 참여한 유수의 한국 업체들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만큼 치과기자재 유통망이 발달되지 않아 다양한 기구들을 한자리에서 직접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외국 치과의사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오성 측은 “외국 치과의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장에서 고가의 기구를 구입해가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된 현 상황에서는 해외 시장 개척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믿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석해 회사를 홍보하고 다양한 제품 라인을 홍보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도 밝혔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동경도치과의사회(회장 아사노 노리모토)와의 ‘숙성된’ 우정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26일 충무로에 소재한 ‘한국의 집’에서 2012년도 서울시·동경도치과의사회 친선교류회가 열렸다. 아사노 회장 내외 및 동경도 임원 18명과 정철민 회장 내외 및 서치 임원 38명이 참석해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했다.서치 심경숙 부회장은 개회선언에서 “격동하는 주변 정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가지며 양 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선배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올해로 44년을 맞은 양회의 우정의 끈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정철민 회장도 “지난해 11월 동경 방문 당시의 환대에 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진한 맛과 멋을 느끼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지금까지처럼 의술은 물론 학술·정책적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며 치과계의 미래를 밝혀가자”는 의지도 다졌다. 아사노 회장은 답사에서 “동경도치과의사회는 조직력 강화를 위해 치과대학 및 치의학회와의 연계를 구축하고 치과관련 기업과 우호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것이 치과계를 변화시키는 큰 요인이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효수·이하 동작구회)가 회원들과 함께 이른 아침 상쾌한 라운딩을 즐겼다. 동작구회가 제15회 동작구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새벽 6시 40분경, 기흥 리베라C.C.에 모여든 동작구회 회원들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총 5팀, 20여명이 신페리오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 결과 김영식 회원이 우승, 임수환 회원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한철민 회원이 준우승, 김과연 회원이 롱기스트, 강진원 회원이 니어리스트를 기록했다. 동작구회 측은 푸짐한 상품으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특참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은 “단합이 잘되기로 유명한 동작구회 답게 주중의 이른 시간에도 함께 모여 동작구회의 미래를 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며 아름다운 가을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동작구회 정효수 회장도 “많은 참여 덕분에 기획한 대로 모두가 즐거운 골프대회가 완성된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21일 회원 및 회원 가족과 함께 떠난 가을기행에서 ‘제빵왕 서여치’로 거듭났다. 청남대 가을산책과 제빵왕 김탁구 빵만들기를 내세운 아기자기한 기획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번 가을기행에는 40여명이 참여, 아름다운 가을날을 함께했다. 청남대에 도착한 회원들은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대청호반의 풍광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책을 하며 가을의 풍취에 한껏 취하기도 했다. 수암골 벽화마을에서는 자연과 사람, 그림의 조화로움에 감탄사가 쏟아졌다. 마지막 코스인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 기념전시관’ 방문은 어린 자녀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줬다. 신나는 제빵쇼와 신기한 제빵 체험에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는 후문이다. 서여치 허윤희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며 “회원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없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을기행을 빛내주신 회원 및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강동완)가 지난 20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마우스가드스플린트 연수회를 개최했다. ‘스포츠 외상과 턱관절 장애 - 마우스가드와 턱관절 스플린트, 원리에서 제작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참여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마스터했다. 권긍록 교수(경희대 치전원)가 마우스가드의 원리와 제작 시연 및 실습을 도맡았다. 격렬한 경기로 인해 외상을 입기 쉬운 스포츠 선수들의 치아를 보호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마우스가드의 손쉬운 제작법을 전수하는 권 교수의 강연에 관심이 집중됐다. 교합기를 활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완성하는 노하우가 눈길을 끌었다. 강동완·이경제 교수(조선대 치전원)는 턱관절 스플린트를 다뤘다. 강동완 회장은 “환자 스스로가 이를 악무는 등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본인의 잘못된 습관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스플린트의 제작 원리를 직접 시연해보였고, 이경제 교수가 패컬티를 동반해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 전원에게는 학회에서 준비한 인증서가 발급됐다. 학회는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팀닥터 양성 교육 등 차기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서봉직·이하 학회)가 타이페이에서 ‘금의환향’했다. 학회 측은 지난 5~7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ACMD)에 참여해 아시아 각국의 연자들과 함께 측두하악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의 학술 및 인적 교류의 물꼬를 텄다. 30여 명의 회원 및 전공의들은 포스터 발표, 좌장, 포스터 심사위원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안종모 교수(조선치대), 김철 교수(강릉원주치대), 박지운 교수(서울치대)의 구두 발표가 백미였다. 박지운 교수는 ‘What makes Chronic Temporomandibular Pain? The evidence for Immunological Interactions’ 제하의 강연으로 2014년 세계구강안면통증및측두하악장애학회(ICOT)에서 AACMD를 대표해 발표에 나설 기회를 잡는 쾌거를 거두며 학회에 날개를 달아줬다. AACMD 이사회에서는 최재갑 교수(경북치대)가 회장으로 선출되고, 2015년에 열리는 제15차 AACMD의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학회 측은 “2015년 대구에서 다시 한 번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이라고 전했다.홍혜미 기자/hhm
“모두가 하는 이야기, 모두가 아는 이야기보다는 한 발 앞선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는 팽준영 교수(강북삼성병원 구강외과)는 치과계의 ‘얼리어답터’다. 국제 학술연구단체인 AOCMF의 주최로 지난 13~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Advances Workshop on Navigation and Computer Assisted Surgery’ 워크숍에서도 GPS 시스템을 차용한 내비게이션 수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팽 교수는 “내비게이션 수술은 종양, 골절, 선천성 기형, 턱관절 및 악안면부 수술에 특히 효과적”이라며 안정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종합병원에 있다 보니 구강암 등 특수하고 심각한 상태의 환자들을 주로 보게 된다”며 “위험한 수술을 감행해야할 때 수술 부위를 미리 확인하고 좌표를 잡아 최소한의 절개로 최단시간에 수술을 마칠 수 있어 술자도 환자도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한 팽 교수는 “내비게이션 수술의 경우 적용 대상이 넓지 않고, 비용 대비 효율을 담보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의미가 있는데다 분명한 적용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술 개발의 의의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가 오는 11월 4일 고대 구로병원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항노화를 넘어서 웰에이징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노년치의학회는 인기 연자들을 대거 섭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보존과의 대표연자 신수정 교수(연세치대)의 ‘정말 신경관이 막힌 건가요?’를 시작으로 ‘노인은 어떤 의치를 원할까?’(이성근 원장), ‘노인구강관리’(황윤숙 교수), ‘노인환자의 보톡스·필러’(최진영 교수), ‘의치를 위한 mucogingival surgery’(함병도 원장) 등이 이어지며 노년치의학의 미래를 그려본다. 사전등록은 오늘(29일)까지, 031-932-1188로 문의하면 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연구동 3층 소회의실에서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인증서’가 발급되는 제3기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소아나 성인과는 다른 노인의 전신·약리·사회적 특성을 파악하고 고령자의 심리,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황과 미래, 저작기능과 삶의 질 등을 짚어본다. AGD 필수교육 인정 임상실습 프로그램은 하루 앞선 11월 3일 오후 2~8시에 진행된다. 이성근·최수호 원장의 지도 하에 최적의 피개의치 유지 및 관리를 위한 미니 임플란트 식립을 실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권영희·이하 강서구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당일치기 가을 야유회에 80여 회원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강서구회는 회원 및 회원 가족과 함께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 일대를 찾았다. 이른 아침부터 용산역에서 춘천역으로, 다시 양구로 이동하는 빡빡한 일정에 허기진 배는 ‘어머니의 손맛’ 오미마을 시골밥상이 달래줬다. 회원들은 알뜰시골장터를 둘러본 뒤 도라지 채취 체험에 나섰다. ‘10년을 묵으면 산삼에 버금간다는’ 도라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흥이 묻어났다. 오후에는 방산자기 박물관 및 양구 사진포토갤러리를 관람하고, 방산백토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야유회는 두타연 갤러리 탐방, 두타연 트레킹 등 ‘DMZ 자연생태탐방’ 코스로 마무리됐다. 권영희 회장은 “단풍이 비치는 가을의 양구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며 “볕도 좋고 일정도 다채로워 행복하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류홍열·이하 강남구회)가 구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 회원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1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파가니카C.C.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류홍열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순호 부회장 등 23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정을 불사른 회원들은 푸짐한 시상으로 또 하나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권순만 회원이 메달리스트, 홍순호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정관서 회원이 준우승에 올랐다. 니어리스트(한세희 회원), 롱기스트(강승구 회원)에 이어 특별상 시상이 시작됐다. 일취월장상을 받은 민우석 회원, 일희일비상을 받은 추성욱 회원은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행운상(김경준 회원)과 여성부 우승(김진아 회원)을 따로 가린 ‘강남스타일’ 센스도 돋보였다. 대회 후에는 식사를 함께하며 다가오는 송년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에게 환담을 전했다. 류홍열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모처럼 활기찬 아침을 맞게 돼 반갑고 기뻤다”며 “상쾌한 기분 그대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강남구회는 오는 12월 7일 송년회를 갖고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이 지난 22일 덴탈코러스(단장 김명흡)의 연습 현장을 찾아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차가운 날씨가 무색하리만치 화사하고 아름다운 화음이 연습실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50여 단원들이 한 목소리로 부르는 ‘Once upon a dream’의 여운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올해 공연은 △맛있는 합창 △우아한 합창 △신나는 합창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남성합창, 여성합창, 혼성합창으로 덴탈코러스의 매력을 한껏 뽐낼 다양한 선곡이 기대감을 높인다. 정철민 회장은 “진심어린 단합이 완벽한 화음을 만든다”며 “천상의 화음으로 치과계에 좋은 메시지를 들려주었으면 한다”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명흡 회장도 “귀한 손님이 오셨으니 더욱 좋은 목소리를 내보자”며 연습을 독려하는 한편 “어느 해보다 감명 깊은 정기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덴탈코러스의 제22회 정기공연은 오는 11월 11일 저녁 7시, 성남아트홀에서 혼성합창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의 선곡은 Franz Schubert의 ‘mass in G’. 호흡이 길어 아마추어가 소화하기는 쉽지 않은 곡이지만 “덴탈코러스 단원들의 실력을 믿는다”는 임한귀 지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