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효수·이하 동작구회)가 회원들과 함께 이른 아침 상쾌한 라운딩을 즐겼다. 동작구회가 제15회 동작구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5일 새벽 6시 40분경, 기흥 리베라C.C.에 모여든 동작구회 회원들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총 5팀, 20여명이 신페리오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 결과 김영식 회원이 우승, 임수환 회원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한철민 회원이 준우승, 김과연 회원이 롱기스트, 강진원 회원이 니어리스트를 기록했다. 동작구회 측은 푸짐한 상품으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특참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은 “단합이 잘되기로 유명한 동작구회 답게 주중의 이른 시간에도 함께 모여 동작구회의 미래를 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며 아름다운 가을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동작구회 정효수 회장도 “많은 참여 덕분에 기획한 대로 모두가 즐거운 골프대회가 완성된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21일 회원 및 회원 가족과 함께 떠난 가을기행에서 ‘제빵왕 서여치’로 거듭났다. 청남대 가을산책과 제빵왕 김탁구 빵만들기를 내세운 아기자기한 기획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번 가을기행에는 40여명이 참여, 아름다운 가을날을 함께했다. 청남대에 도착한 회원들은 그림보다 더 그림 같은 대청호반의 풍광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책을 하며 가을의 풍취에 한껏 취하기도 했다. 수암골 벽화마을에서는 자연과 사람, 그림의 조화로움에 감탄사가 쏟아졌다. 마지막 코스인 ‘제빵왕 김탁구 드라마 기념전시관’ 방문은 어린 자녀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줬다. 신나는 제빵쇼와 신기한 제빵 체험에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는 후문이다. 서여치 허윤희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며 “회원과 함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없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을기행을 빛내주신 회원 및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계 약 : 일정한 법률 효과의 발생을 목적으로 두 사람의 의사를 표시함. 청약과 승낙이 합치해야만 성립하는 법률 행위.부대조건 : 어떤 조건에 덧붙은 조건.건강보험법에 의해서 10월 17일까지는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해야 했다. 그러나 치협의 2013년도 수가계약은 최초로 결렬됐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내년도 수가를 의결받게 됐다. 이 수가계약은 많은 문제점이 있어서 논란이 많지만 매년 되풀이되고 있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이제 정책당국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계약’에 대한 사전적 정의에서 청약과 승낙이 합치해야 계약이 성립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거래에서 금액에 대한 계약은 당사자 간에 금액이 일치해야 성립된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금액을 제시하는 것은 불공정계약에 속하는 일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수가계약은 불공정 계약이다. 어느 거래에서나 파는 사람은 비싼 가격을 제시하게 되고 사는 사람은 낮은 가격에 사고 싶어 한다. 수가계약에서 의료계는 최대한의 인상가격을 원하게 되고 공단은 최소한 인상가격이나 도리어 인하가격을 원할 것이다. 즉 평행선을 그을 수밖에 없는 가격협상은 결국 결렬 외에는 다른 방안이 나올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강동완)가 지난 20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마우스가드스플린트 연수회를 개최했다. ‘스포츠 외상과 턱관절 장애 - 마우스가드와 턱관절 스플린트, 원리에서 제작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참여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마스터했다. 권긍록 교수(경희대 치전원)가 마우스가드의 원리와 제작 시연 및 실습을 도맡았다. 격렬한 경기로 인해 외상을 입기 쉬운 스포츠 선수들의 치아를 보호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는 마우스가드의 손쉬운 제작법을 전수하는 권 교수의 강연에 관심이 집중됐다. 교합기를 활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완성하는 노하우가 눈길을 끌었다. 강동완·이경제 교수(조선대 치전원)는 턱관절 스플린트를 다뤘다. 강동완 회장은 “환자 스스로가 이를 악무는 등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는 본인의 잘못된 습관을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스플린트의 제작 원리를 직접 시연해보였고, 이경제 교수가 패컬티를 동반해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 전원에게는 학회에서 준비한 인증서가 발급됐다. 학회는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팀닥터 양성 교육 등 차기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를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서봉직·이하 학회)가 타이페이에서 ‘금의환향’했다. 학회 측은 지난 5~7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ACMD)에 참여해 아시아 각국의 연자들과 함께 측두하악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의 학술 및 인적 교류의 물꼬를 텄다. 30여 명의 회원 및 전공의들은 포스터 발표, 좌장, 포스터 심사위원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안종모 교수(조선치대), 김철 교수(강릉원주치대), 박지운 교수(서울치대)의 구두 발표가 백미였다. 박지운 교수는 ‘What makes Chronic Temporomandibular Pain? The evidence for Immunological Interactions’ 제하의 강연으로 2014년 세계구강안면통증및측두하악장애학회(ICOT)에서 AACMD를 대표해 발표에 나설 기회를 잡는 쾌거를 거두며 학회에 날개를 달아줬다. AACMD 이사회에서는 최재갑 교수(경북치대)가 회장으로 선출되고, 2015년에 열리는 제15차 AACMD의 개최지로 한국이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학회 측은 “2015년 대구에서 다시 한 번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이라고 전했다.홍혜미 기자/hhm
“모두가 하는 이야기, 모두가 아는 이야기보다는 한 발 앞선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는 팽준영 교수(강북삼성병원 구강외과)는 치과계의 ‘얼리어답터’다. 국제 학술연구단체인 AOCMF의 주최로 지난 13~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Advances Workshop on Navigation and Computer Assisted Surgery’ 워크숍에서도 GPS 시스템을 차용한 내비게이션 수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팽 교수는 “내비게이션 수술은 종양, 골절, 선천성 기형, 턱관절 및 악안면부 수술에 특히 효과적”이라며 안정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종합병원에 있다 보니 구강암 등 특수하고 심각한 상태의 환자들을 주로 보게 된다”며 “위험한 수술을 감행해야할 때 수술 부위를 미리 확인하고 좌표를 잡아 최소한의 절개로 최단시간에 수술을 마칠 수 있어 술자도 환자도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한 팽 교수는 “내비게이션 수술의 경우 적용 대상이 넓지 않고, 비용 대비 효율을 담보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의미가 있는데다 분명한 적용 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술 개발의 의의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가 오는 11월 4일 고대 구로병원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항노화를 넘어서 웰에이징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노년치의학회는 인기 연자들을 대거 섭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보존과의 대표연자 신수정 교수(연세치대)의 ‘정말 신경관이 막힌 건가요?’를 시작으로 ‘노인은 어떤 의치를 원할까?’(이성근 원장), ‘노인구강관리’(황윤숙 교수), ‘노인환자의 보톡스·필러’(최진영 교수), ‘의치를 위한 mucogingival surgery’(함병도 원장) 등이 이어지며 노년치의학의 미래를 그려본다. 사전등록은 오늘(29일)까지, 031-932-1188로 문의하면 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연구동 3층 소회의실에서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인증서’가 발급되는 제3기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소아나 성인과는 다른 노인의 전신·약리·사회적 특성을 파악하고 고령자의 심리,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황과 미래, 저작기능과 삶의 질 등을 짚어본다. AGD 필수교육 인정 임상실습 프로그램은 하루 앞선 11월 3일 오후 2~8시에 진행된다. 이성근·최수호 원장의 지도 하에 최적의 피개의치 유지 및 관리를 위한 미니 임플란트 식립을 실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권영희·이하 강서구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당일치기 가을 야유회에 80여 회원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강서구회는 회원 및 회원 가족과 함께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 일대를 찾았다. 이른 아침부터 용산역에서 춘천역으로, 다시 양구로 이동하는 빡빡한 일정에 허기진 배는 ‘어머니의 손맛’ 오미마을 시골밥상이 달래줬다. 회원들은 알뜰시골장터를 둘러본 뒤 도라지 채취 체험에 나섰다. ‘10년을 묵으면 산삼에 버금간다는’ 도라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회원들의 모습에서 흥이 묻어났다. 오후에는 방산자기 박물관 및 양구 사진포토갤러리를 관람하고, 방산백토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야유회는 두타연 갤러리 탐방, 두타연 트레킹 등 ‘DMZ 자연생태탐방’ 코스로 마무리됐다. 권영희 회장은 “단풍이 비치는 가을의 양구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며 “볕도 좋고 일정도 다채로워 행복하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류홍열·이하 강남구회)가 구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 회원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1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파가니카C.C.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류홍열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순호 부회장 등 23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부쩍 차가워진 날씨에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열정을 불사른 회원들은 푸짐한 시상으로 또 하나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권순만 회원이 메달리스트, 홍순호 회원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정관서 회원이 준우승에 올랐다. 니어리스트(한세희 회원), 롱기스트(강승구 회원)에 이어 특별상 시상이 시작됐다. 일취월장상을 받은 민우석 회원, 일희일비상을 받은 추성욱 회원은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행운상(김경준 회원)과 여성부 우승(김진아 회원)을 따로 가린 ‘강남스타일’ 센스도 돋보였다. 대회 후에는 식사를 함께하며 다가오는 송년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에게 환담을 전했다. 류홍열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모처럼 활기찬 아침을 맞게 돼 반갑고 기뻤다”며 “상쾌한 기분 그대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강남구회는 오는 12월 7일 송년회를 갖고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이 지난 22일 덴탈코러스(단장 김명흡)의 연습 현장을 찾아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차가운 날씨가 무색하리만치 화사하고 아름다운 화음이 연습실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50여 단원들이 한 목소리로 부르는 ‘Once upon a dream’의 여운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올해 공연은 △맛있는 합창 △우아한 합창 △신나는 합창의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남성합창, 여성합창, 혼성합창으로 덴탈코러스의 매력을 한껏 뽐낼 다양한 선곡이 기대감을 높인다. 정철민 회장은 “진심어린 단합이 완벽한 화음을 만든다”며 “천상의 화음으로 치과계에 좋은 메시지를 들려주었으면 한다”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명흡 회장도 “귀한 손님이 오셨으니 더욱 좋은 목소리를 내보자”며 연습을 독려하는 한편 “어느 해보다 감명 깊은 정기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덴탈코러스의 제22회 정기공연은 오는 11월 11일 저녁 7시, 성남아트홀에서 혼성합창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의 선곡은 Franz Schubert의 ‘mass in G’. 호흡이 길어 아마추어가 소화하기는 쉽지 않은 곡이지만 “덴탈코러스 단원들의 실력을 믿는다”는 임한귀 지휘자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센터가 주최하는 제10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로 쏠리는 치과계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12월 9일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과학연구원 2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강연회는 5개 임치원 공동학술제를 겸해 교정·임플란트·치주/보존 파트를 아우른다. 특히 올해는 국윤아 주임교수를 필두로 국내외 교정과 연자들이 총출동하는 교정 파트에 종일을 할애해 눈길을 끈다. △Borderline case 해결의 답을 드립니다 △성장기 교정치료의 답을 드립니다 등을 대주제로, ‘순설측 비발치 원심이동 치료의 이론과 실제’(모성서 교수), ‘구치의 후방이동 어디까지 가능한가’(국윤아 교수), ‘치조골의 한계를 극복하는 교정치료’(김성훈 교수), ‘Early Treatment That is Needed and Works’(Eustaquio Araujo 교수) 등 깊이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임플란트 파트는 김선종·이의석·김진 교수가 책임진다. 난케이스 및 후유증의 해결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비외과적 치주치료와 보험 청구는 물론 미세치근단 수술, 치수조직 재생 등을 다룰 치주/보존 파트도 기대를 모은다. 사전등록은 12월 5
(주)가이스트리히코리아(이하 가이스트리히)가 신개념 자가연조직 대체제 Mucograft의 증례 공유에 나섰다. 가이스트리히는 지난 2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신개념 자가연조직 대체제 Geistlich Mucograft Round Table Meeting’을 개최했다. 세계적인 석학 Markus Schlee 교수(괴테치대)의 ‘International scientific experience update’ 강연을 시작으로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등의 시술 증례 발표가 이어지며 Mucograft짋의 안정성과 효용성이 부각됐다. Mucograft를 활용한 치주질환 치료에 대한 열띤 논의도 있었다.가이스트리히 측은 “이번 교육을 받은 술자에 한해 오는 11월 pre-launching을 거친 뒤 정식으로 론칭할 계획”이라며 “국내외의 성공적인 증례들을 통해 치은퇴축으로 인한 치근면 커버, 각화치은 재생에 특히 탁월한 Mucograft의 적응증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개원가의 ‘뫼비우스의 띠’ 반회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새삼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개원질서정립위원회(위원장 권태호)가 발단이 됐다. 사무장치과 척결을 전면에 내세운 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구회의 협조 하에 실태 파악이 선행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웃 치과의 속내를 들여다보기에 가장 적합한 ‘반회’가 재조명된 것.은평구 연신내반(반장 최형기)의 경우 이웃사촌 격으로 잦은 교류를 갖던 반회 회원들이 사무장치과를 적발하고 소속 원장을 설득한 끝에 ‘폐원’을 이끌어냈다. 해당 사무장이 관내에 또 다른 치과를 개설한 것을 알아내고는 “절대 아니다”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던 젊은 원장을 회유해 자발적으로 신고를 하도록 만든 일화도 유명하다. 최형기 반장은 “인근에 불법네트워크치과나 아류치과가 개원하면 회원들과 함께 난을 사들고 축하 방문을 한다”며 “안면을 익힌 뒤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양심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잘못된 길로 들어선 후배를 선도하는 것이 선배의 도리 아니겠느냐”는 최 반장은 “요즈음은 개원 환경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선후배가 개원을 해도 동료의식보다 경쟁의식을 느끼게 마련”이라며 “선량하게, 성실하게 제 역할에만 충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올해 두드러지고 있는 ‘추계학술대회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 구강내과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몰려 턱관절장애, 부정교합, 안면비대칭의 임상을 배워갔다. 오전에는 학위논문 발표회와 전공의 학술발표회가 진행됐다. 좌장으로 나선 홍정표 교수(경희대 치전원)와 신금백 원장(사람사랑서울치과병원)은 “참신한 접근이 돋보인 다채로운 학술 및 증례 발표를 보고 들으며 구강내과학의 밝은 미래를 예견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오후에는 임상 컨퍼런스가 펼쳐졌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서봉직 회장이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 전 턱관절장애 예방을 위한 진단 및 치료 계획’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서 회장은 “교합은 치과의사의 자부심”이라며 교합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TMJ의 안정된 위치와 치아 교합 상태를 고려해 TMD 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해야 한다”며 “동적이며 정적인 발병 원인들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요즈음 수면 위로 떠오른 턱교정 수술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언급하며 “수술이 언제나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환자들에게 인식시켜줄 필
덴츠플라이코리아(대표 김기업·이하 덴츠)가 지난 14일 세텍에서 2012 코리아 엔도 포럼을 열고 엔도의 가능성을 가늠했다. 포럼의 시작을 알린 정일영 교수(연세치대)는 ‘Regenerative Endodontics의 과거 그리고 현재’ 강연을 통해 최근 회자되고 있는 revascularization 뿐만 아니라 치수가 손상된 치아의 반응을 다룬 증례를 소개했다.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는 근관형성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WaveOne의 활용법을,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은 Apical size와 Cone size의 상관관계를 짚어줬다. 의도적 재식술의 대표 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Intentional Replantation : How and Why?’를 주제로 의도적 재식술의 최신 경향을 살피며 열기를 이어갔다. Dr.Wilhelm J. Pertot의 ‘The Endodontic Success : How to Access, Shape, Clean and Pack’ 강연도 임상에 무게를 둔 실용적인 강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는 120여명이 몰리며 엔도에 대한 최근의 고조된 관심을 입증했다.홍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