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새롭게 시작할 때이다. 새로운 시작은 많은 의미를 지닌다. 우선 처음 시작하는 경우에는 시작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반면 그동안 해오던 일이 있던 사람은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기존의 하던 일을 모두 접고 새롭게 시작하는 방법과 기존의 틀을 수정하고 보완하여 새롭게 변하는 방법이다. 이 두 가지 방법 중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방향 전환을 위해서는 익숙해진 습성을 고치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애착이 강하거나 완고할수록 어려워진다. 따라서 선택을 위한 판단은 스스로 보다 객관적인 협조를 얻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면 철저하게 본인 색을 지운 객관적인 판단을 따른 것이 좋을 수 있다. 개인을 떠나 현대 사회에서 이미 구성원들은 나이에 따르는 역할이 구분돼 있다. 10대는 사고력을 넓히기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을 일을 찾아야 한다. 20대는 하고 싶은 일과 해야 되는 일 중에서 해야 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30대는 자신을 잊어버리고 사회에 적응하며 활동하고 적극적으로 경쟁해야 한다. 40대는 유효성을 생각한다. 실용성과 비실용성에 따라 행동한다. 50대는 안전과 보장을 생각하는 시기이다. 60대는 보장을 추구하는 시기이다.
2018년 역시 모두 알고 있다시피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그간 치과계의 반목과 질시의 큰 원인이었던 치과의사 전문의제도는 어떻게든 해결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보여 왔던 갈등만으로도 토론은 충분히 되었다. 개원의, 공직, 학회, 치협 모두가 치과의사다. 큰 틀에서 보면 치과계가 당면한 위기를 함께 넘어야 한다. 선택이 미래지향적인 대학입시에서 치의학과의 인기순위가 점점 떨어지는 것만 봐도 모든 국민이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치과계 내부의 단체 이기주의에 심취하여 소탐대실하는 어리석음을 보이지 말자. 치과계의 앞날만 보고, 어떤 선택이 현명한지를 생각하고 전문의제도를 수정?보완하는 지혜를 발휘했으면 한다. 개원가에 불어 닥친 구인난과 경영난은 심각한 수준을 넘었다. 개원의들은 지금 당장 살아남기 위해서 독배라도 서슴지 않고 마실 지경이다. 덤핑, 거짓?과대광고, 가격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 등 망해가는 가게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선전들을 마케팅이라는 핑계로 허울 좋게 포장하고, 이를 여과 없이 따라 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먹튀치과의 출현, 근관치료(신경치료)가 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내용을 SNS에
이번 협회장과 임원진이 출발한지 불과 8개월여! 3년 임기로 따지자면 얼마 안됐지만 필자가 보기에 협회장과 임원들의 활약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의 협회장이기에 거시적인 안목의 부재로 이어지지는 않을까하는 필자의 우려를 비웃기나 하듯이 대정부, 대정치권의 행보가 담대하고 가시적인 결론을 내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필자는 작년에 치과신문 논단을 통해 치과계의 가장 시급한 3대 과제로 비급여의 급여화에 따른 대책, 보조인력 수급 문제, 치과대학 입학정원 감축을 차례로 논한 바 있다. 의료인들이 우려하는 문케어 중에 비급여의 급여화는 현실적으로 당장은 걱정되는 측면도 있지만 스케일링이나 노인틀니, 노인 임플란트의 경우와 같이 급여화 이후의 긍정적인 측면도 있어서 급여화에 따르는 적정한 수가만 보장된다면 치과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오히려 환영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언제인가는 맞아야 할 매이기에 빨리 적응하는 것도 한 방법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빈도 높은 항목의 급여화에 따른 수가 조정에 최선을 다해준다면 치과의사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기에 협회도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들의 가장 현실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이자 전국 개원의를 위한 전문지 ‘치과신문’의 발행인으로서 대한민국 모든 치과계 구성원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치과계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경기 침체와 보조인력 구인난은 여전히 개원가를 힘들게 하고 있고, 1인1개소법 위헌법률 심판 제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기약이 없습니다. 치과계의 오랜 난제인 치과의사전문의제도는 기수련자들의 첫 전문의 시험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는 이제 걸음마를 뗀 상태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위치에서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치과인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치과신문은 치과계 모든 구성원의 뜻을 담아 권익 보호 및 개원환경 개선,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구인난 해소 위한 간무사학원 설립 등 다양한 방안 모색 현재 전국 개원가에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구인난으로 많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각 지부에서도 간호조무사학원 및 각 대학 치위생학과의 MOU 등을 통해 해결책 모색에 힘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회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5월에 출범한 저희 대한치과의사협회 30대 집행부는 치협 역사상 회원들이 직접 뽑은 첫 직선제 집행부로서, 회원들의 높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희 30대 집행부의 중점 추진 정책현안은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율 대폭인하 △보건복지부내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도입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제 부활 등 주요 과제를 가지고 국회와 정부 관계자를 밤낮없이 만나 치과계 정책을 설명하고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을 기존 50%에서 30%로 인하시키는 성과를 올려, 치과 문턱을 낮추는 효과는 물론,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정책은 현재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정부 부처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라는
안녕하십니까?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 회장 최문철입니다. 치과신문를 사랑해 주시는 회원 분들과 애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18년 황금개띠 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대한민국 치과계가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3만여 회원들이 갈망했던 첫 직선제를 통해 제30대 김철수 집행부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 집행부에 일부 회원들이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현 집행부의 대외신뢰도가 줄어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정부 정책과 치과계 현안 해결에 혼선이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치과계 가족 여러분! 올해는 무술년으로 황금개띠 해입니다. 개는 인류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동반자이자 소중한 친구입니다.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한 회원도 모두가 치과계의 발전을 추구하는 소중한 친구임을 인정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치과계 정책에 대해서 한 마음이 되어 다 같이 힘을 모아 협회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셨으면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치과계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희망 가득한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치과계 가족 모두가 행복하시길 바라며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소통과 믿음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KDTA’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26대 집행부는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하였고 정책연구소를 독립시켜 회원의 업권 보호와 협회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1일 의료기사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단체를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의료기사 역시 의료인과 동일하게 법률상 전국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개정된 법률안에 따라 철저한 회원 관리와 회원들이 보건의료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윤리의식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협회의 50년 역사의 근간이 되는 정관을 현실에 맞게 반영하고 일부 의료기기업체의 치과기공사 업무범위 침해로부터 치과기공계를 지키기 위하여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열악한 치과기공계 환
무술년 새해를 맞아 치과계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지난 정유년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중심으로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 모습이 국민들 곁에 성큼 다가서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의료인 명찰 패용 의무화와 맞물려 TV드라마, 공중파 라디오를 비롯하여 전국 13개 시도에서 대중광고를 통해 노출된 치과위생사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대선 정국에 발맞춘 다양한 정책 제언 활동을 통해 국회와 각 정당에서 치위생계 주요 현안이 부각됐으며, 서명운동 등 다각적인 대응을 통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법 개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여론전에 불을 지폈습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에도 우리 협회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역점을 두고 정책 방향과 법·제도 개선을 위해 다각도의 사업을 펼치며 아시아-태평양 치과위생사 협의체 구성,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 등 각종 제반 사업에 주력하며 치과위생사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시에 구강보건 전담부서 개설, 치매국가책임제 치과역할 정립 등과 같이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계 공동 현안사업에 매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무술년을 맞이하여 독자님들에게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며 글을 시작한다. 동양학에서 무술(戊戌)이란 천간인 戊와 지지의 戌이 만난 것으로 戊는 오행으로 토에 해당하고 戌 또한 토에 해당한다. 천간과 지지가 순일한 토의 기운의 해이다. 戊는 정신적으로 지성을 의미하여 각자가 스스로를 각성하고 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해이다. 戌은 시간적으로 수확이 모두 끝난 겨울을 앞둔 가을을 의미한다. 이때는 지나온 봄에 노력한 결과가 모두 나타난 후이다. 봄에 열심히 농사를 지었다면 수확할 것이 많았을 것이며 그렇지 않았다면 없음을 실감하는 때이다. 또 이때가 모든 것이 결론이 지어지기 때문에 지난 것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구상을 시작할 수 있는 때이다. 한마디로 戊戌년은 지난 것을 모두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해이다. 동양학은 일의 실패를 패배로 인식하지 않고 진정한 성공을 위한 귀중한 경험으로 인식한다. 그런 소중한 경험을 얻고 새롭게 변하는 때가 戊戌년이다. 변화는 스스로 변하는 것이 있고 어쩔 수 없이 변해지는 경우가 있다. 어차피 변해야 한다면 스스로 변하는 것이 진취적이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할 것이 있다면 어떻게 변할 것인가이다. 세상은 빠르게
2017년 한 해도 저물어간다. 12월 18일! 항상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은 한 해를 뒤돌아보게 된다. 올해는 정말 다사다나했던 한 해인 것 같다. 12월이 되면 나이든 우리 같은 사람들은 스산한 자연을 보며 외로움이 엄습하는 것은 어쩐 일인지! 가까운 친구들이 하나둘 저세상으로 떠나고, 몸은 늙어 아픈 곳이 늘어 가는데 젊었을 때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정열을 불태우고 생에 몰두했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사람은 젊었을 때 풍운의 꿈을 가슴에 품고, 세상일이 다 이뤄질 줄 알고 미래를 위해 청춘을 불태운다. 그러나 세상일이란 그렇게 마음먹은 대로 성취되는 것은 아니다. 젊음은 실패와 성공이 반복되며 다져지는 것이다. 긴 세월을 성공으로 마무리할 수도 있고, 또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모든 일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을 때 성공과 실패는 지난 과거가 된다. 생명이란 무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의 인생을 계절에 비유하는 말이 있다. 10, 20대는 청운의 꿈을 갖는다 해서 ‘청춘(靑春)’이라 말한다. 30, 40대를 ‘적하(赤夏)’라 부른다. 가슴에 품었던 꿈을 향해 야망을 불태우는 시기라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50, 60대를 ‘백추(白
1998년 영국, 81세의 부유한 여성의 죽음은 사회를 큰 충격에 빠트렸으며, 영국 의사사회의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애초 병사로 장례까지 치렀지만, 조사 결과 약물 과다투여로 인한 사망이었다. 주치의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이후 밝혀진 바로, 그 의사는 약물 과다투여로 15명의 환자를 살인했고 해당 혐의로 지난 2000년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추가 희생자가 더 있는지,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한 조사가 뒤따랐으며, 이 조사에서 200여명이 넘는 환자가 연쇄 살인의 피해자인 것이 밝혀졌다. 또한 의사 규율체계의 광범위한 문제가 발견됐다. 그 유명한 헤롤드 시프만(Harold Shipman) 사건이다. 그는 의사가 된 초기인 1970년대에 약물중독과 문서위조로 유죄를 선고받은 경력이 있었다. 12건의 성적 비행을 저지른 의사, 잘못된 수술 프로그램으로 30여명의 소아를 사망에 이르게 한 병원, 캐나다에서 등록이 말소된 의사가 수십 년간 의료행위를 하면서 부적절한 치료를 한 사례 등은 시프만 사례와 유사하게 이전에도 전문직으로서의 업무를 행하는 데 있어 문제가 있었던 경우임에도, 이후 체계적인 모니터링이나 관리가 없었다. 이상의 스캔들은 의사들이
2018년부터 최저임금은 16.4% 오른 7,530원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아직 산입범위를 놓고 노동계와 재계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기상여금을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재계는 식대, 교통비, 숙박비와 같은 생활보조적 복리후생 임금도 사실상 임금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지만 부정적인 반응으로 현재까지는 최저임금에 포함시키지 말자는 분위기다. 아직 합의되지 않았지만, 재계와 노동계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쉽게 끝날 것 같지도 않다. 올해 최저임금을 적용해 일급과 월급을 계산해 보면 일급이 6만240원(8시간 기준), 월급은 157만3,770원(209시간 기준)으로 올해보다 22만1,540원이 인상된다.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는 총 2조9,708억원을 투입해 1년간 저임금 근로자 1인당 월급 13만원을 직접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연간소득이 5억원 이하여야 하고, 30인 미만의 고용사업주이자, 월 보수액이 190만원 미만인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하는 사업장에 한할 뿐더러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고 한다. 직원들의 임금이 급상승함에 따라 치과위생사를 제외한 일반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통합치과전문의 경과조치 중 임상실무 교육 20%를 10%로 줄일 것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게 확정되면 오프라인 교육 20%, 온라인 교육 30%, 임상실무 교육 10%, 자율선택 교육 40%가 된다. 자율선택을 모두 온라인교육으로 받게 될 경우, 최대 70%에 해당하는 시간을 온라인 교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상실무 교육시간을 더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크다. 교육기관이 될 병원의 임상실습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인 것을 감안할 때,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서는 임상실무 교육을 과제물로 대체하고 꼭 필요한 임상실습 교육만을 수련병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 교육을 받는 대다수 인원이 개원의이고, 자신의 치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참작해 교육 대상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과제물을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 등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바꿔 4차 산업 시대의 교육제도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 이외에 추가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안은 시험응시 기회를 더 연장해야 하는 것이다. 다른 전문과목들은 내년 1월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