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대노치)가 지난 18일 강남성모병원에서 하계 임원 워크숍을 갖고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BK21 노인보건정책연구팀 소속 조영태 교수의 특강으로 고령화사회, 노인정책개발의 방향성을 확인한 임원진은 워크숍에서 관련 토의를 이어갔다. 틀니급여화에 대한 입장 표명으로 대노치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고령복지위원회는 △틀니보험 보완 및 부분틀니 보험 시행 대비 연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지부지원위원회는 권역별 지부 통합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박준봉 회장은 “치과계는 틀니급여화라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단순한 동참을 넘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춤과 동시에 국민의 신뢰를 살 수 있는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에서도 노인 인력 활용에 앞장서야 한다”며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 노년의 삶의 질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향후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정책과 학술 연구로 범아시아를 선도할 노년치의학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는 의지도 전했다. 한편 대노치는 11월 3~4일 강남성모병원에서 ‘Well-Aging : Beyond An
리빙웰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 주최하고 거인씨앤아이(대표 전현재)가 후원하는 리빙웰치과병원 세미나 3차 강연이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evidence based tip을 전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플란트 보철과 즉시, 조기하중’을 주제로 지난 18일에 열린 3차 강연은 스탭과 함께 듣는 강의로 진행됐다. 김현철 원장은 △정확한 임프레션 테크닉 △케이스에 다른 어버트먼트 선택법 △Occlusion in Implant Dentistry △발치 후 무절개 즉시식립술 △임플란트 관리 요령 등을 찬찬히 짚어준 뒤 인상채득 실습을 주도, 참가자들의 임상실력 향상을 도왔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을 재정비하고 임상의 기본기를 제대로 닦아 Implant Specialist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빙웰치과병원은 오는 9월 1일과 22일, ‘쉽고 성공적인 Bone Graft’와 ‘Implant Complication 예방법과 처치법’을 주제로 4차, 5차 강연을 이어간다. 각 회차의 개별 등록이 가능하며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문의 : 02-334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 20일, 2012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의 하반기 지원대상자 49명(성인 35명, 청소년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임플란트나 교정 등을 제외한 비보험 치과진료에 대해 한 해 동안 1인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20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미 빠졌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치해야할 치아가 평균 26개 이상으로, 구강 상태도 매우 심각했다. 신청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의료 심사 회의에 나선 관계자들의 표정을 어둡게 했다. 홍예표 이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보철지원사업을 진행해왔음에도 늘 열악한 구강 상태의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는 모습을 보며 스마일재단의 갈 길이 참 멀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 사각지대에서 구강질환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수많은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치과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보철지원사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투쓰크림, 특허기술 적용한 우식 예방 ‘전문 ’치약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치과기업’(ANAHEIM GROUP 선정),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한국3M주식회사(이하 한국3M)를 이르는 말이다. 탁월한 아이디어의 진보한 제품군으로 선망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국3M이 기능성 치약 Clinpro Tooth Creme(클린프로 투쓰크림)을 새로이 출시했다. ‘Tooth Therapy’를 전면에 내세운 클린프로 투쓰크림이 치과계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치과의사가 처방하는 불소치약]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각광을 받는 요즈음이다. 치과계 역시 마찬가지다. 신기술을 집약한 값비싼 장비의 활용도를 높여줄 S/W 프로그램은 물론이요, 아기자기한 치과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각 사들은 치과 치료의 효과를 배가시킬 ‘홈 케어’ 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는 모습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한국3M이 빠질 리 없다. ‘Tooth Therapy’를 표방하며 내놓은 Clinpro Tooth Creme(클린프로 투쓰크림)이 그것. 새하얀 크림 형태의 치약, 클린프로 투쓰크림은 불소가 더 많이 필요
틀니 요양 급여가 실시된 지 어느덧 두 달이 다 되어간다.많은 치과인들의 기대 속에서 시작됐지만 아직은 대국민 홍보 부족과 임플란트 시술의 성행 탓인지 괄목할 만한 수입 증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최근에 급격히 늘어난 평균 수명과 시술비가 많이 저렴해 졌다고는 하지만 여러 개를 시술 할 경우 틀니와는 비교도 안 되는 임프란트의 비싼 시술비를 고려할 때 저렴하면서도 사용이 손쉬운 틀니가 노년의 서민층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임이 틀림없다는 생각이다. 단지 아직은 시행 초기이고 시행 세칙조차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섣불리 성패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지난 봄 총선에서 화두가 되었던 틀니 요양 급여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시행일을 따져보면 이제 무상수리 기간이 1개월 남짓밖에 남지 않았지만 유지관리에 관한 급여기준은 아직까지도 확정되지 않은 채 입안을 위한 행정 예고 중이다. 국민들과 의료인에게는 아주 중요한 입안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단체와 시행 세칙에 대한 자세한 협의도 끝내지 않은 채 시행을 서두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다.물론 틀니의 경우 사후관리에 대한 합
1회용 수술용품, 상처치료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 멘리케헬스케어가 BARRIER 수술 장갑으로 한국 치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 17일 유니메디스(대표 임종선)와의 판매협정체결을 겸한 제품설명회에서 멘리케헬스케어코리아 김승운 사장은 “임플란트의 대중화로 치과 내 수술 빈도도 현저히 높아졌다”며 “수술 장갑은 소모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손에 직접 닿는데다 착용 시간도 긴만큼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책임질 양질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ARRIER 수술 장갑의 최대 강점은 파우더의 위험으로부터 완벽히 벗어났다는 데에 있다. 저가 장갑의 경우 착용의 편의를 돕기 위해 내부에 소량의 파우더를 뿌려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파우더가 라텍스 단백질과 결합해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갑작스런 혈압 저하, 맥박 증가, 조직 부종을 일으키는 ‘라텍스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며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는 파우더 사용 금지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파우더는 의료용 장갑이 아닌 도넛에 있어야 한다”를 슬로건으로 ‘파우더 프리 장갑’을 표방하는 BA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민동환·이하 양천구회)가 연례행사인 회원 단합 골프대회를 멋지게 치러냈다. 지난 16일 송추C.C.에서 열린 양천구회 회원 단합 골프대회에는 임원진을 비롯한 20여 회원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의 찌뿌듯함을 활기찬 라운딩으로 이겨내며 건강과 친목을 다졌다. 모처럼의 만남에 대화도 끊일 줄을 몰랐다. 더위가 한 풀 꺾인 쾌청한 날씨도 즐거움을 더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우승컵은 정문성 회원에게 돌아갔다. 이광연 회원이 메달리스트에 올랐고, 노수영 회원이 니어리스트로 선정됐다. 민동환 회장은 롱기스트를 차지, 임원진의 면을 세웠다. 회원들은 대회 후 식사를 함께하며 치과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양천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구회 및 회원들의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민동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회원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현명한 회무를 약속했다. 양천구회는 가을께 열리는 야유회를 통해 다시금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효수·이하 동작구회)가 관내 중학생들의 ‘키다리아저씨’가 된다. 동작구회는 다음달 13일 동작구청에서 제13차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지난 1999년 정기총회 당시 “관내 저소득층 학우들의 학업을 돕자”는 취지로 만장일치의 지원을 얻어 설립된 동작구치과의사장학회(회장 이준기·이하 장학회)는 매년 관내의 16곳 중학교에서 한명씩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해왔다. 올해 역시 각 중학교로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근면성실해 타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저소득층 학생을 추천받은 장학회는 다음달 13일로 장학금 전달식 일정을 확정지었다. 동작구회 정효수 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장학회는 동작구회의 자랑이다”며 “우리가 선정한 장학생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다시금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의 순환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가칭)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이하 포럼)이 레진상 완전틀니의 보험급여화에 따른 치과계의 미래를 조명한다. 오는 9월 14일 포럼 산초향기에서 열리는 포럼의 연자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김철신 정책이사가 나선다. 김 이사는 ‘노인의치보철 보험화가 갖는 의미’를 주제로 레진상 완전틀니가 보험급여화가 된 이유와 정당성을 설명하고, 보험급여화가 치과계 전반에 미칠 영향을 예견한다. 치과계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치과위생사는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할 지에 대해서도 지견을 펼칠 계획이다.문의 및 신청은 포럼 홈페이지(http://www.dhforum.org)에서 가능하며, 2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양성을 두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지난달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직역 침해를 야기하는 무분별한 치과인력 양성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원숙 회장은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가 주관하는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자격인증시험에 우려를 표명하며 “치과의료 전달체계를 올바르게 확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경력자 기피, 업무 혼재, 불합리한 급여체계 등을 개선해 인력수급을 안정화시켜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진료실태의 근절은 필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오제세 위원장도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유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구강건강”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위생계 현안 해결과 국민구강보건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건의코자 마련됐으며, 치위협 측은 예방 사업 확대와 함께 △학교구강보건실의 확대설치 △장애인·노인 요양시설 및 공공시설에 치과위생사 의무 배치 △학제 일원화 △지역사회 구강보건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응답자의 69.82%가 ‘상사(동료)와의 인간관계’를 꼽았다는 한 설문조사 결과가 입증하듯, 직장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란 꽤나 어렵다. 종일 좁은 공간에서 소수의 직원들과 아옹다옹하기 일쑤인 치과 역시 마찬가지다. 이처럼 일할 맛, 살 맛 나는 치과를 만들고 싶은 개원의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해결책을 모색할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기독치과의사회(회장 이건주)는 오는 9월 8일 청담동 치과의료선교회 사무실에서 ‘직원과 좋은 관계 맺기’를 주제로 ‘좋은 치과 만들기 심포지엄’을 연다. 기독치과의사회가 발행하는 웹진 ‘덴탈크로스’의 이철규 편집장이 ‘우리의 일터는 좋은 치과인가?’를, 한국JCIS 김대영 대표가 ‘소규모 치과를 위한 일터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다보스병원 이효재 목사가 ‘일터의 좋은 관계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말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치과 내의 관계 회복은 물론 치과계의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건주 회장은 “치과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신앙적으로 재조명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문의 : 070-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치과의사 면허가 없음에도 의무병 복무 당시 어깨너머로 배운 ‘브리지’ 시술을 불법으로 자행, 6천 300여만 원을 챙긴 A씨(75)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한 주택에서 B씨(59) 등 45명에게 저가로 무면허 치과 시술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0여 년 전에도 불법 시술을 하다 구속된 바 있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이하 간조협) 임상위원회(위원장 김일환)가 보건복지부의 불허로 사실상 ‘폐쇄’를 목전에 둔 국제대학 간호조무과 사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간조협은 지난 10일 일간지 광고를 통해 “양질의 간호조무사 양성은 국가의 책무”라며 “애완동물과, 조리과, 헤어디자인과 등도 정식 개설돼있는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간호조무사를 양성키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규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고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당시 간조협 행사에 참석해 “간호조무사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공언하던 사진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님! 53만 간호조무사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라는 호소도 담겼다. “우리나라는 전문대학 양성 과정이 없어 해외 취업시 장애물이 되고 있다. 간호조무사가 자긍심을 갖고 국민을 돌볼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며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김용담)와 보건복지부의 현명한 판단과 제도 보완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태풍의 눈’인 국제대학 간호조무과는 수시모집을 통해 현 재학생의 2배에 육박하는 내년도 신입생 80명의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양승조 의원이 지원 의사를 밝히는 등 다양한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간호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국내 최초의 ‘진료를 통한 모금 행사’로 시작돼 10여년째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희망의 미소를 선물하고 있는 ‘사랑의 스케일링’에 참여할 치과를 추가 모집 중이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과치료비로 지원해 더욱 의미가 있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스마일재단 측에 5만원을 후원하고 참여증 1매를 교부받은 기업 및 일반 회원이 재능기부 참여치과를 찾아가 무료 스케일링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참여치과의 경우 비용 절감이나 소득공제 등의 혜택은 없지만 재능기부를 통한 기쁨과 자부심, 나눔에 앞장서는 긍정적인 치과 이미지 제고, 신규 환자 발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일재단 측은 참여 기념패와 포스터를 증정, 지역주민에의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시술은 오는 10월 15일까지이며 참여치과 측의 의사에 따라 시술 대상자를 5명으로 제한할 수 있다. ◇문의 : 02-757-2835홍혜미 기자/hhm@sda.or.kr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서울치대 여자동문회)가 서로의 멘토-멘티로 거듭난다. 오는 25일 강남 파이낸스센터 파트너스라운지에서 개최되는 멘토-멘티 결연식에는 고성희(33회)·김은숙(33회)·허윤희(34회)·심경숙(39회) 동문 등 특유의 포용력으로 치과계를 감싸 안은 당당한 여성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과 함께 금혜조(60회) 동문 등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졸업 이후의 삶과 비전 구축에 대한 조언을 전할 계획이다. 서울치대 여자동문회 측은 “바람직한 치과의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윤리의식을 갖춰야한다는 점, 용기 있는 도전으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아야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선후배 간의 유기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미숙 인문학자의 ‘삶의 비전에 대한 인문학적인 고찰’ 특강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최종희 과장, 이정화 원장(웃는내일치과)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들의 강연도 마련됐다. 단순한 동문, 선후배 관계를 넘어 멘토-멘티로서 서로를 독려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