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이하 구보협)가 ‘튼튼이 마크’를 통한 구강보건사업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한다. TI(국제치아보호협회)가 제작한 Toothfriendly Logo(튼튼이 마크)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첨가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식품 및 구강보건용품에 부착, 소비자의 치아건강을 돕는 국제공인 치아건강 마크. 빨강색은 치아건강식품용, 초록색은 구강위생용품용이다.TI의 한국지부를 겸하는 구보협은 튼튼이 마크를 활용하는 구강보건사업에 동참·후원할 개인 및 치과회원(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병의원 등 사업체)과 치과제품 및 구강보건용품 업체를 모집, 2년에 한해 간판, 명함, 제품 및 제품 포장 등에 튼튼이 로고마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개인 및 회사에는 후원 인증패를 증정하며, 구보협 추진 사업에 대한 정보및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문의 : 02-753-7124홍혜미 기자/hhm@sda.or.kr
안동시치과의사회(회장 권순도)가 지난 4일 안동시보건소(소장 오승희)와 출산장려정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임신 중 구강질환 및 치과치료에 관한 올바른 지식 제공 △만35세 이상 임산부에게 구강양치용품 지급 △영·유아 건강검진 협조 △출산장려 사업 홍보 등을 골자로 한다. 임산부에 대한 치과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로 치과 치료에의 접근성을 높이고, 출산 후 산모와 아기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권순도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 낳기 좋은 사회 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가 주최하는 2012 교합아카데미가 힘찬 출발을 앞두고 있다. 교합아카데미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합지식과 능력을 키워주는 장기 연수 프로그램으로써 명성을 이어왔다. 올해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오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합 개념의 기초부터 각종 교합 이론의 시대적 흐름 그리고 교합 치료의 임상 적용 △TMD 치료의 기계적 치료 방법과 물리적 치료 방법 총정리-Splint 치료 쉽게 배워보자/올바른 물리 치료 방법과 필요한 장비 사용법 △Full mouth rehabilitation 증례와 총의치 증례로 교합기 사용 완전 정복 △총의치 교합과 총의치 보험을 준비하는 보험 적용 총의치 완성 등을 주제로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한중석 교수(서울치대), 이상선 원장(한미치과) 등 저명한 연자들이 지견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규복 교수(경북치대)가 ‘개정된 교합학 용어, 하악의 한계운동 및 기능운동’, ‘교합형태의 결정인자’와 ‘보철/교합치료에 대한 introduction’으로 아카데미의 스타트를 끊는다. 임영준 교수(서울치대)는 ‘총의치 제작을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학회)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의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학회는 지난달 19일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에 제출한 성명서를 통해 “치과의사와 수혜자 및 정책 당국 간 충분한 의견 수렴이나 사회적 합의 과정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낮은 보장성, 예방적 관리의 급여항목 부재, 5년으로 한정한 교체시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학회 측은 “65세 이상 노인이 30% 본인부담, 상대적 빈곤층 240만명 우선급여 대상자 지정, 완전틀니와 부분틀니의 동시 시행과 동일 수가 적용 등 보다 높은 보장성을 갖춰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적인 구강 검진 및 예방 교육 등 예방 관리와 사후 유지·관리에 대한 급여항목 책정도 요구했다. 교체시기에 관해서는 “5년이라는 일률적인 년수를 정하는 것은 빈번한 틀니 교체로 인한 불필요한 급여 부담을 야기할 수 있다”며 “치과의사의 치의학적 판단에 따라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게 교체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박준봉 회장은 “학회 산하 고령복지위원회(위원장 정재헌)를 통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노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
장상건 원장(대구 내이치과)이 인터뷰 중 가장 많이 한 말은 “임플란트는 Bio-Engineering System”이라는 말이었다. 쉬운 케이스든 어려운 케이스든 언제나 생체공학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장 원장의 임플란트 지론이다.1989년 당시 흔치 않았던 국내 임플란트 술자 중 한 명이었던 장 원장은 이제 23년의 경력과 10,000여 케이스의 증례를 보유한 임플란트의 대가이자 유명 연자가 됐다. 그가 처음 임플란트를 식립했던 환자는 여전히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십 년의 세월 동안 그의 임플란트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정착하고 안주하기보다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는 장 원장은 강연에서도 임플란트의 발전사와 실패 사례를 돌아보며 성공을 향한 지름길을 제시하는 스타일을 고수한다. 다양한 임플란트들의 장단점을 짚어주며 공통의 장점을 도출해내는 것은 물론, 실패 사례 연구를 통해 실패의 원인과 개선 방향을 찾는다. 임플란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핸즈온을 꼼꼼히 진행하며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그의 강연에도 빈틈은
필립스 소닉케어가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치간 세정을 할 수 있는 치간 세정기 ‘에어플로스(HX8111/02)’를 출시했다. 치간 세정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치실 등 보조 용품을 사용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에어플로스는 이처럼 정기적인 치실 사용이 번거로운 사용자를 위한 ‘최적의 구강 관리 솔루션’을 표방한다. 한 스푼 이하의 물을 주입구에 넣은 다음, 치간에 대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압출된 공기와 물방울이 미세 분사돼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를 강력하고도 부드럽게 세정한다. 구강 깊숙한 곳까지 간편하게 세정할 수 있도록 구부러진 노즐 디자인도 눈에 띈다. 이렇듯 혁신적인 디자인 덕분에 201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필립스 측은 “에어플로스를 양치질과 병행할 경우 칫솔만을 사용해 치아를 세정할 때보다 최대 99%까지 효과적으로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다”며 “2주만 꾸준히 사용해도 치아 사이 잇몸 건강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 02-709-1200홍혜미 기자/hhm@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정통위)가 개인정보보호법 홍보에 적극 나선다. 정통위는 지난 2일 올해 첫 회의를 갖고 개인정보보호법이 치과의료기관에 미칠 영향과 회원들의 피해 방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보호법 의료기관 적용사례집’이나 치협 측의 가이드라인은 너무 복잡해 자칫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서치 차원에서 요약·정리본을 제작하고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회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빈번한 문의를 다룬 QA 작성 △Flow Chart를 Y/N으로 따라가며 손쉽게 필요한 자료만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제작 △진료 차트장 예시, 공지문 및 동의서 비치·수집 방법 등의 노하우 공유 △회원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침해한 경우 구제방안 등을 토의하고 서치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키로 뜻을 모았다.최대영 부회장은 “계도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회원들의 무지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통위가 회원들에게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보다 쉽고 정확한 정보와 팁을 전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통위가 제작한 개인정보보호법 가이드라인 요약본은 서치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가 오는 1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대로 ‘이름값’을 한다. 노년치의학회는 ‘노인 보험 의치 WARP :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개최하는 춘계학술대회에서 오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의 배경과 역사, 전망 및 일반적인 노년 질환과 임상 술식, 노인 의치 관리법 등 노인 틀니 급여화에 대한 A to Z를 다룬다. 오전에는 김옥순 원장(서울의료원치과)이 ‘노인 이동 치과 진료와 의치 난증례에 관하여’를 주제로 노인치과이동봉사단 등 ‘찾아가는 치과치료’의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오후에는 전용문 IT전문강사가 치과진료실에서의 스마트폰과 SNS의 적절한 활용법 및 디지털 환경 구축의 조건을 알려준다. 대한치과보험학회 김용진 편집이사의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와 고려사항’, 보건복지부 박민정 사무관의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수가제도의 이해’ 등 틀니 급여화 정책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이해를 돕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서는 안규소 원장(온니치과)은 총의치 유지력을 높이는 임상 노하우를 전수한다.박준봉 회장은 “틀니 급여화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지난달 17~18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2012 임원연수회를 갖고 치위생계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전국 시도회 및 산하단체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회는 임원 간 소통과 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산하단체 간담회 △분임토의 및 평가회 △연석회의 등을 순차로 진행하며 치위생교육 50주년 기념사업 준비, 전문치과위생사제도 개발, 제34회 종합학술대회 기획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는 한편 레크레이션으로 재미도 더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이 ‘공정한 사회와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주제로 펼친 특강도 눈길을 끌었다. 임원들은 장애인과 시설 수용자들의 열악한 구강관리 현황에 “치과위생사의 공공시설 배치가 시급하다”고 공감했다. 회무실무자 연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18일에는 초도이사회가 열려 김원숙 회장을 수장으로 하는 16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김원숙 회장은 “임원 각자가 7만여 치위생사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헌신해 치위생계의 진일보를 이뤄내자”고 독려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연구용역사업이었던 ‘장애인구강보건 정책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비장애인에 비해 취약한 장애인들의 구강보건 상태 점검, 국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과 실질적인 사업 개발 도모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의 현황에 대해서는 사업의 기획과 성공적 시행을 위해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으며,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확대·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재원 분담비율 조정안도 제시했다.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경우 각 시도별 최소 1개씩 권역별 진료센터를 설치해 수도권에 편중되는 것을 막고 진료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장애인치과학회 나성식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치과의사들의 인식 개선”이라며 “장애인 진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사상 최초 ‘무배당’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경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양영환·이하 경기신협)이 지난달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골드바 사건’에 대한 재감사와 함께 신임 집행부 추인을 결정지었다. 경기신협은 지난 2월 9일 가진 16차 정기총회에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골드바 사업’이 거래처인 명신금속 H대표의 해외 도주로 거래량 20kg, 거래대금 12억 5천만 원 상당의 순 손실을 남겨 당해연도는 무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혀 조합원들과 갈등을 빚다 정족수 미달로 총회를 유회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다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골드바 사건’에 대한 백진기·김성수 감사의 ‘지금 사업 관련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추가 감사가 이뤄졌다. 감사에 따르면 피의자인 명신금속 H대표는 해외 도피 중 계류돼 지난달 2일 국내로 송환, 현재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도정욱 이사장과 박순제 상무에게는 중앙회로부터 견책 및 정직 처분과 변상결정이 내려온 상태. 도정욱 이사장은 재산에 대한 이행각서를 제출하고 자진사퇴했으며, 박순제 상무는 실무책임자로서 책무를 완수한 후 사퇴키로 했다. 백진기 감사는 ‘골드바 사건’의 경위 및 집행부의 잘잘못을 꼼꼼히 짚어내며 “투명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가 오는 28일 열릴 제61차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개방형 선거인단제 도입에 관한 건’을 상정한다. 경기지부는 지난달 31일 정기총회에서 2월 25일 있었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공청회’의 결과를 보고하며 자료집 발간과 함께 직선제, 간선제, 선거인단제의 장단점을 취합한 ‘개방형 선거인단제’를 치협 측에 제안할 것임을 밝혔다. 경기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김기달·이하 위원회)는 보고사항 공지 중 배포한 별지를 통해 “선거제도 개선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지난 2월 공청회에서는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 안을 작성하여 치협 대의원총회 정관개정안으로 상정, 실질적 제도개선을 이뤄야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선거가 없는 올해가 제도 개선의 최적기인 만큼 치협에 개방형 선거인단제를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경기지부는 협회 정관 제16조(임원의 선출)에 “회장, 부회장은 선거인단에 의한 투표로 선출”, “후보자는 대의원 20인 이상 또는 회원(당해년도 제외한 과2년도 회비 완납
임영준 교수(서울치대 보철과)는 개원의들을 “강호에서 열정을 불사르고 계신 선생님들”이라고 표현했다. 세상을 지칭하는 ‘강호(江湖)’라는 표현을 통해 개원의들의 현실성을 강조한 것.임 교수는 “이론과 현실이 적절히 배합된 강연이 가장 좋은 강연이라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는 진실”이라면서 “공직에 있는 나는 이론에, 강호에 있는 개원의는 현실에 더 강하다. 그 차이점을 이해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일깨우고 보강하는 스타일의 강연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교과서적인 내용을 비롯, 다양한 술식에 대한 이론을 꼼꼼히 다룬다. 이를 통해 학부 시절 배웠던 개론들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학문적 깊이를 보강한다. 그리고 그 이론이 적용된 관련 증례들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에 성실히 임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살아있는’ 강연을 완성한다. 임 교수는 “개원의들은 다양하고 난해한 케이스들을 많이 접하며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으리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기술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기에 자칫 놓칠수 있는 학문적인 부분들, 원칙이나 마인드와 관련한 내용들을 다루고자 노력한다”고 설명했다.늘 연단에 서는 임 교수이지만 캠퍼스를 벗어나는 것은 여전히 설레고 긴장된다. “똑같
잘되면 내 탓, 못되면 남 탓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때 자신의 잘못으로 여기기보다는 남에게 그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이 더 쉽다는 뜻인데 항상 여러 사람이 관계되어 일을 하게 되는 의료기관에서는 그 화살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지가 문제가 될 때가 많다. 그리고 그 화살의 방향과는 관계없이 자신이 그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최근 한 성형외과의 상담실장이 그 성형외과에서 코수술을 받은 환자가 직접 사연을 쓴 것처럼 가장하여 수술 전후 사진과 함께 수술을 받고 예뻐졌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카페에 올렸는데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된 환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실이 있었다. 환자는 비록 인터넷 카페에 자신의 눈 부분을 모자이크한 형태로 사진이 올려져있지만 지인들이 보았을 때 자신임을 알 수 있었고, 수술 전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기에 자신의 명예와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성형외과 병원장은 상담실장이 독단적으로 병원업무와는 관계없이 사진과 글을 올린 것이라 자신은 전혀 알지 못하였고, 위와 같은 사실을 안 후 상담실장에게 사진을 삭제하게 한 뒤 해고하였기에 자신이 할 감독상의 의무는 다한 것이라고 대응하였
3월 한 달을 빛낸 전국 시도지부 총회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의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지부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총회를 갖고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전영찬 회장의 인사에 이어 축사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세영 회장은 지난달 25일 있었던 선거제도 관련 공청회를 언급하며 “협회장 선출 방식에 대해 경기지부가 제안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지부가 발행하는 월간지 ‘덴티스트’의 공보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경기치과인상은 경기도치과기공사회 민병국 명예회장에게 돌아갔다. 제3회 경기치과인상 감사패를 전달받은 민병국 명예회장에게 후학들의 꽃다발 선물이 이어지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됐다. 휴회 중 열린 경기지부 시군분회장 협의회에서는 부회장으로 재임 중인 김성철 수원분회장이 신임 시군분회장으로 선출됐다. 4월부터 시작되는 보수교육의 진행과 관련해 RF카드를 활용해 출석체크를 철저히 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총 80명 대의원 중 53명 대원의 참석으로 성원된 본회의는 제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