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가 오는 1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대로 ‘이름값’을 한다.
노년치의학회는 ‘노인 보험 의치 WARP :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개최하는 춘계학술대회에서 오는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의 배경과 역사, 전망 및 일반적인 노년 질환과 임상 술식, 노인 의치 관리법 등 노인 틀니 급여화에 대한 A to Z를 다룬다.
오전에는 김옥순 원장(서울의료원치과)이 ‘노인 이동 치과 진료와 의치 난증례에 관하여’를 주제로 노인치과이동봉사단 등 ‘찾아가는 치과치료’의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오후에는 전용문 IT전문강사가 치과진료실에서의 스마트폰과 SNS의 적절한 활용법 및 디지털 환경 구축의 조건을 알려준다.
대한치과보험학회 김용진 편집이사의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와 고려사항’, 보건복지부 박민정 사무관의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수가제도의 이해’ 등 틀니 급여화 정책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이해를 돕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서는 안규소 원장(온니치과)은 총의치 유지력을 높이는 임상 노하우를 전수한다.
박준봉 회장은 “틀니 급여화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활발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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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