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0일까지 신용카드 보안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은 의료기관의 경우 가맹점 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IC단말기 등 신용카드 보안단말기 미사용에 대한 불이익 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변조 위험성과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모든 의료기관은 오는 7월 20일까지 기존의 마그네틱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기술수준에 적합한 IC카드 단말기로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 단말기를 교체하지 않은 개인사업자는 500만원, 법인사업자는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개인의 경우 기존 2,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특히 의료기관이 미등록 단말기를 설치·이용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뒤에도 계속 교체하지 않으면 신용카드사가 가맹점 계약을 해지토록 의무화했다. 의료기관의 경우 일반 가맹점 대비 신용카드 사용비율이 높은 만큼 보안단말기 유무 확인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진료비 41조317억원 중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19조3,190억원에 달했다. 47%에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질환에 대한 표준검사인 수면다원검사와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양압기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지난달 20일, 보건복지부는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수면 중 산소공급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심하면 부정맥,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신경계 질환을 유발해 급여 적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급여적용이 되는 수면다원검사는 통상 8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동안 환자의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긴장도, 호흡양상, 혈액 내 산소포화도, 기타 신체 움직임 및 이상행동 등을 측정하는 검사다. 또한 독립된 1인용 검사실 및 전담인력이 배치돼 모니터링하는 표준형 수면다원 검사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현재 나와 있는 4가지 유형의 수면다원검사 중 Ⅰ형만 해당되는 것으로, 치과에는 서울대치과병원 1곳에만 기기가 구비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의 경우 57만8,734원, 병원은 55만4,870원, 종합병원은 63만8,921원, 상급종합병원은 71만7,643원이다. 본인부담율 20%가 적용돼 의원급의 경우 환자는
지난 5년간 사무장병원 운영 등 의료분야 부패·공익신고로 환수된 요양급여비가 38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지난 2013년부터 이달까지 권익위에 접수된 사무장병원·무자격자 의료행위 등 의료분야 부패·공익신고 1,228건을 분석한 결과, 환수된 요양급여비가 38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신고된 유형은 △무자격자에 의한 의료행위(27%, 456건) △허위·과대광고(14%, 166건) △사무장병원 등 무자격자 의료기관 개설(8%, 96건) 등이었다. 권익위에 신고된 총 1,228건 중 943건은 처리됐고, 위법행위가 의심돼 수사기관 등에 이첩·송부된 사건은 591건이다. 591건 중 210건(35.5%)은 법 위반혐의가 인정돼 기소·고발(68건) 상태이며, 과징금·과태료 처분을 받은 건수는 14건이었다. 특히 사무장병원과 관련해 총 97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중 9건은 혐의가 확인돼 총 371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비가 환수됐다. 권익위는 향후 의료분야 부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1월 15일부터 다음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제59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전주홍)를 개최한다.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Rebuilding the Oral and Maxillofacial Sugery’를 대주제로 국내외 연자 100여명이 구연발표, 심포지엄, 교육강연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관련 브리핑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환 이사장과 전주홍 대회장, 이부규 조직위원장, 권경환 홍보이사, 안강민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주홍 대회장(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은 “먼저 의과대학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주관해 이번 59회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100여명의 연자가 교육 및 초청 강연, 심포지엄, 구연발표 등 총 8개 분야 20여개의 세션에서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할 예정으로, 특히 미래의 구강악안면외과학을 짊어지고 나갈 젊은 치과의사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이번 학술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 제79회 학술대회가 오는 21~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변화의 시대, 보철치료의 원칙’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임플란트 수술과 인상 등 보철방법, 캐드캠은 물론, 심미, 총의치, 국소의치 치료 등을 총망라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특히 ‘패널 디스커션’ 형식을 업그레이드해 ‘Open debate’, ‘Open discussion’으로 재편해 연자 간 비판적 토론이 가능토록 준비했다. 또한 신구 연자의 조화는 물론, 연자 간 사전미팅을 통해 강연내용을 조율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해외연자로 초청된 미국 Tufts치과대학 보철과 과장인 Wael Att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악안면 수복 전반에 대해 현재 가능한 방법 및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Att 교수는 독일 Freiburg 대학교 보철과 대학원 및 임상연구센터 디렉터를 역임하고, IADDM (International Academy for Digital Dental Medicine)의 차기회장, Ar abian Academy of Es
공직치과의사회(회장 최성호·이하 공직지부)가 오는 19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2018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계의 블루오션’을 대주제로 진행되며, 메디블록 고우균 대표와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고우균 대표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헬스케어-환자 중심의 치과진료’를 주제로 학술강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어 윤홍철 원장이 ‘치과 영역의 최신 진단 검사법’에 대해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직지부 홈페이지(www. gongchi.org)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회원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비회원일 경우 사전등록 시 1만원, 현장등록 시 2만원에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오는 18일까지다. 한편 공직지부는 지난해 10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치의학 교육의 패러다임 시프트 등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된 2017 학술집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 2018’이 지난달 25일 코엑스에서 7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T.C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고 예낭아이앤씨 주관, 신흥의 후원 하에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을 필두로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특히 강연주제에 대한 참석 치과의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오로지 전악수복에 대한 내용만으로 심포지엄을 가득 채웠다. 그 과정에 평소 궁금해 하던 무치악 환자의 전악재건술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과 임상 노하우가 공유됐다. 오전 시간의 첫 번째 파트는 오상윤 원장의 오프닝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박휘웅 원장, 김성언 원장, 오승환 원장, 오상윤 원장이 차례로 전악수복의 치료계획과 치료과정, 그리고 이에 적합한 식립방법, 아날로그와 디지털 식립방법, 전악 골증강술 등을 위한 노하우를 다뤘다. 이번 심포지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는 자체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이라고 여길 정도로 뜨거운 기대 속에 시작됐다. 올해 케이스는 덴처를 오래 이용한 환자에게 G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기존의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킨 ‘Master Course’를 다음달 14일 서울 가산동 소재 오스템AIC 연수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마스터 코스는 주성채 교수(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연자로 나서 각각 △Basic △Advanced Surgery △Advanced Prosthetics 등 파트의 디렉터를 맡는다. 또한 각 파트에는 김현수 교수(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류인상 원장(하나치과), 이채윤 원장(서울이고운치과), 김대현 원장(수원미플란트치과), 이준호 원장(이준호서울미시간치과), 박순선 원장(서울굿플란트치과), 이정교 원장(은평타임치과), 김태영 원장(파주운정행복치과), 김준규 원장(스마일 디자인치과병원) 등이 패컬티로 코스 진행을 돕는다.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아우르는 마스터 코스는 총 24회로 진행된다. 베이직 파트는 임플란트 소개를 비롯한 기본 개념과 수술 순서, 보철의 기본적 원리를 다루고, 수술 심화 과정에서는 Soft & Hard tissue managemnet와 Sinus Surgery 등을 다룬다. 보철 심화과정에서는 전치부 보
지난달 2018년도 각 시·도지부 정기총회 일정이 마무리됐다. 총회 상정 주요 안건들 중에는 ‘치과보조인력’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기되며 구인난에 시달리는 치과계의 현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서울·경기·인천·강원지부는 정기총회에서 ‘치과보조인력 수급’ 관련 안건을 가결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광주지부는 치과보조인력 역할 재정립의 필요성을 건의해 대의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전북지부 총회에서는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확대의 건이 제기됐으나 추후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치협 총회에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시·도지부 정기총회에서는 보조인력뿐만 아니라 △신규회원 문턱 낮추기 △치과의사 수급 조절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대전지부는 신입회원에게 부과되는 복지기금과 의료정책개발기금을 전격 폐지했으며, 경기지부는 입회비를 기존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하해 신규회원들의 부담 완화에 나섰다. 또한 서울지부는 지난달 24일 정기총회에서 이상복 집행부 공약사항인 회비 인하의 건을 2018년 예산안 심의 전 긴급안건으로 채택, 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뿐만 아니라 인천·경북지부는 치과대학 입
스위스 프리미엄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는 렉처투어를 개최한다. 2018 렉처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렉처투어는 오는 14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되며, 다음달 19일에는 부산을 찾아간다. 더불어 하반기에 예정된 렉처투어에서는 신제품인 SDI(Small Diameter Implant, 소직경 임플란트)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 렉처투어에는 구기태 교수(서울치대)와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연자로 나선다. 구기태 교수는 ‘Peri-implantitis와 tissue level implant’를, 그리고 권용대 교수는 ‘전신 질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신질환에도 안정적인 치료 결과와 예측성을 보이는 스트라우만의 SLActive 임플란트의 임상 케이스가 대거 공유될 전망이다. 부산 렉처투어는 부산 진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김용덕 교수(부산치대)를 좌장으로, 김창성 교수(연세치대)가 ‘Periodontitis vs Peri-implantitis: 재생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백수 교수(경희치대
김욱 원장의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가 전국투어 1탄으로 전남 광주 지역 치과의사들을 찾아갔다.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80여명의 지역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욱 원장은 “일반 치과의사가 기초적 수준의 턱관절장애에 대한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추후 어드밴스 실습코스를 통해 교합안정장치요법 및 보톡스 주사요법 등을 습득해 턱관절 치료에 적극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턱관절장애의 진단 △턱관절장애의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강연 후에는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정기관 인증을 위한 교육이수증을 발급했다. 김욱 원장은 직접 개발한 TMJ 덴탈콘빔CT 판독소견서를 통해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했고,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물리치료 장비와 방법, 보험청구에 대한 소개를 상세한 소개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턱관절장애뿐 아니라 미용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한 보톡스 주사요법에 대한 시연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2개월에 한 번 전국투어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주최측은 오는 5월 27일에는 강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영준·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지난달 24, 25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에서 ‘2018 해외연자 초청강연회 및 제10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등록한 이번 강연회 및 학술대회는 ‘선수술에서 만나는 위기와 극복’을 대주제로 진행됐다. 양악수술학회 이영준 회장은 “이제는 선수술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고 운을 떼며 “그간 시행돼 왔던 선수술에 대한 턱수술과 교정치료의 내용을 정립하고, 선수술에서 직면하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면 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강연회 및 학술대회를 통해 선수술 관련 위기 극복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에 열린 해외연자 초청강연회는 Skeletal anchorage 시스템을 턱교정수술에 적용하고 체계화해 골격과 치열부조화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선수술 치료법’을 발전시켜 온 일본의 Sugawara 교수와 Takahashi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Sugawara 교수는 국내외적으로 ‘선수술 치료법의 창시자’로 인정받을 만큼 저명한 연자로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제1강은 Takahas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전시 및 발표회’에서 ‘2017년도 우수과제’를 수상했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17년도 우수과제 시상 △R&D 주요성과 및 18년 연구추진방향 소개 △분야별 포스터 및 홍보관 전시 △4차 산업혁명, 식품의약품 인사이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식약처 연구개발사업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한 의료기기 제조 시 GMP 심사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 시지바이오는 △3D 프린팅 의료기기에 대한 주요 국가별 평가 현황 조사 및 분석 △국내·외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3D프린터 운영 현황 조사 및 분석 △GMP 심사자를 위한 평가 가이드라인 마련 △국내 제조업체를 위한 GMP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수행했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현재까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제작되는 의료기기에 대해서 명확한 정책을 제시한 국가가 없다. 그렇다고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의료기기를 기존 의료기기의 품질관리절차를 대입하기에는 무리가 따랐다”며 “3D 프린터를 이용한 의료기기의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최근 출시한 ‘HI Bite Coping(하이 바이트 코핑)’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다. 하이 바이트 코핑은 임플란트 Impression Coping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 바이트 트레이를 사용해 Impression 및 바이트를 한 번에 쉽고 정확하게 채득할 수 있다. 하이 바이트 코핑은 △Ø4.5(Pink) △Ø5.5(Yellow) △Ø6.5(Blue) 등과 같이 색상별로 직경 확인이 가능하고, 깊게 식립된 임플란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Gingival Height로 구성돼 있다. 특히, Transfer type impression coping으로 Convex Type의 Cuff부를 구현했고, 인상 후 인상재 내의 재장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Tapered 각도 2°를 적용했다. 하이 바이트 코핑을 사용할 때는 Post Height를 3㎜로 구현해 간편한 인상 채득뿐만 아니라 코핑의 제거 없이도 손쉽게 바이트 채득이 가능하다. 또한 플라스틱 트레이 제작 및 별도 대합치 인상을 하지 않아도 돼 체어 타임을 현저히 감소시킨다. 이와 동시에 환자별 교합 상태에 맞는 Cuff를 선택하고, 각 Cuff에 맞는 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 제10회 잇몸의 날 행사가 지난달 22일 다채롭게 펼쳐졌다.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기념한 지 벌써 10회를 맞이한 가운데, 잇몸병과 관련된 대국민 홍보, ‘3인의 치과병원장님께 듣는 100세 시대 건강비결’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치주과학회는 ‘잇몸치료는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지난달 2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유지치주치료가 치아상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원광치대 피성희 교수 연구팀은 “치주염 환자의 경우 협조도가 좋지 않아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에 비해 치아상실률이 3배 정도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유지치주치료는 약 15%만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해 관심을 모았다. 전신질환과의 연관성도 의미 있게 다뤄졌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안과 조윤희 교수는 “중년그룹에서 심한 치주질환 환자가 황반변성 유병률이 1.6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고, 부산치대 주지영 교수는 ‘치주염 유발 세균이 동맥경화증 발생 및 악화를 일으키는 기전’을 밝혀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