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오는 26~28일

URL복사

“구강외과 세계 네트워킹 중심에 선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제59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전주홍)를 개최한다.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Rebuilding the Oral and Maxillofacial Sugery’를 대주제로 국내외 연자 100여명이 구연발표, 심포지엄, 교육강연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관련 브리핑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환 이사장과 전주홍 대회장, 이부규 조직위원장, 권경환 홍보이사, 안강민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주홍 대회장(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은 “먼저 의과대학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주관해 이번 59회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100여명의 연자가 교육 및 초청 강연, 심포지엄, 구연발표 등 총 8개 분야 20여개의 세션에서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할 예정으로, 특히 미래의 구강악안면외과학을 짊어지고 나갈 젊은 치과의사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학회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외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의들에게 국내 구강악안면외과의 현재를 각인할 수 있는 별도의 세션을 마련했다. ‘International Youth Session’과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에 있어 자신만의 TIP을 공유하는 ‘Know-How TIP Session’이 바로 그것.

이부규 조직위원장은 “이미 국내 여러 수련기관에는 한국의 구강악안면외과를 배우기 위해 연수를 받는 해외 연수생들이 많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해외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의들이 자신있게 임상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발표 후에는 심사를 거쳐 시상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8개의 초청연자 강연에는 미국, 독일, 대만, 일본, 인도, 한국 등 국내 외 유명 연자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두개악안면재건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이자, 현재  유럽 두개악안면외과(EACMF) 학회장인 Klaus-Dietrich Wolff 교수(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Germany)와 미국구강악안면외과 조직공학 분야의 대가인 Stephen Feinberg 교수(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USA)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미니 심포지엄에서는 △Orthognathic Surgery △Policy △Tissue Engineering △MRONJ △Dental Implant △Temporomandibular Joint △Oral Cancer/Reconstruction △Cleft Lip&Palate 등 8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김철환 이사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국내외 구강악안면외과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활발한 학술교류를 펼칠 것”이라며 “우리학회는 이번을 계기로 학술교류뿐만 아니라 구강악안면외과 관련 국제적 네트워킹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고, 오는 2022년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유치에도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