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이 새로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청와대는 권덕철 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권덕철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근무하며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덕철 후보자는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공직생활을 시작해 복지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관을 모두 역임하면서 보건·복지 전반을 아우른 활동을 해왔으며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 보건복지부 행정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으로 위기관리에 대응해온 역량을 코로나19 사태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바이오기업 ㈜아이원바이오(대표 정영복, 김민배)와 함께 지난 3일 인천 서구 소재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600여명분의 치주질환관리제품을 기부했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1949년 개관이후 가족중심 통합관리사업, 어르신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청춘대학, 지역조직화 프로그램,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천 중에 있다. 인천지부와 아이원바이오가 전달한 치주질환관리 제품은 서구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치주질환 예방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이찬우 관장은 “관내에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들은 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번 기부물품을 통해 질환예방과 함께 연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지부 이정우 회장은 “인천지부는 지역 내 구강질환 예방활동 및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는 봉사의 터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인천지부 배금휴 기획정책이사는 "지난달 인천종합사회복지관협의회와 가졌던 인천시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업무협약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식석션, 컴프레셔 전문기업 ‘디메가’의 차별화된 집진기가 개원가의 반향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치과 내 공기질 관리는 올 한 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디메가가 선보이고 있는 집진기 ‘Clean D’는 우수한 흡입력은 기본, 맞춤 설치와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천장형 집진기는 오염된 공기를 건물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공간 내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천장형으로 설치할 경우에는 개별 치과 환경에 맞춰 원하는 스타일로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직접 개발 제작하는 자체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집진기도 인기다. 이물 흡입을 위한 익스트랙션 암 장치는 마우스피스 끝단과 연결된 플렉시블 호스가 장착돼 진료 시 원하는 방향으로 편리하게 고정할 수 있다. 이동형 집진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필터의 성능. 디메가 집진기는 H11필터로 항균작용을 돕고, 카본필터에서 잔여 수분 포집, 최종적으로 H13헤파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과정을 거친다. 집진기 사용에 있어 중요한 소음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만 6세 이전에 칸디다 구내염을 경험한 어린이는 유아기 치아 우식증 발병 위험이 9%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소아치과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유아기 우식증과 칸디다증의 연관성 분석(김초록 외)’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토대로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에 태어나 치과 진료 기록이 있는 어린이 116명1,8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자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만 6세 이전에 칸디다증, 칸디다 구내염 질환을 겪은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유아기 우식증이 발병할 상대적 위험도가 각각 6.6%, 9.2% 높았다. 또한 만 1세 이전 칸디다증, 칸디다 구내염 경험 집단의 유아기 우식증에 대한 상대적 위험 역시 두 질환을 겪지 않은 어린이보다 각각 6.3%, 9.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유아기 우식증의 복잡하고 다양한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는 데 있어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칸디다 구내염, 칸디다 기저귀 발진 등 주로 유치열기 완성 이전에 발생하는 질환의 진단은 유아기 우식증 발생 위험을 예측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및 자체적인 세부수칙을 준수하며, 발표자를 포함한 50인 이내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의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6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후에는 지난해 ‘관악서울대치과병원 환경 및 서비스 개선활동’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박진숙 치과위생사 외 14명)에서 지난 1년 동안의 QI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은 ‘OCS (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발표한 치위생행정팀Ⅱ(이민지 치과위생사 외 10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병원 환경 개선활동’을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이수민 치과위생사 외 10명)이, 우수상은 ‘입원간호업무 개선을 통한 간호업무 효율성 및 환자 만족도 향상(입원생활안내 동영상 제작 및 활용)’을 발표한 구강악안면외과 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일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주요 사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이사회를 개최하게 돼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차질없는 회무 수행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20일(토) 오후 2시에 개최키로 했다. 매년 회관 강당에서 진행해왔으나 코로나 상황에 따른 변동이 필요할 수도 있는 만큼 장소는 상황에 따라 최종 확정키로 했다. 또한 2021년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금은 동결해 치과의사의 경우 사전등록 7만원, 현장등록 10만원의 등록비가 책정된다. SIDEX와 관련해서는 참가규정 개정(안)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SIDEX 조직위원회 김윤관 사무총장은 “12월부터본격적인 부스신청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부스비도 역대 최저수준으로 낮추고 참가규정도 개정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부에서는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을 전자책 형식으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법제명을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법’에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촉진법’으로 변경하고,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국가와 사업주 등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여성의 임금, 직종, 고용형태 현황 등이 포함된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매년 발간하도록 하는 등 시책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비취업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은 약 150만6,000명으로, 기혼여성의 1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춘숙 의원은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성평등 관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법개정을 통해 성별 고용격차를 해소하고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선종·이하 이대임치원)의 ‘2020년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12ways to advance your practice’를 대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라썸’을 활용해 국내 저명 연자들의 12개 강연이 펼쳐진다. E-wireligner 전윤식 대표, 이종빈 교수(이대임치원), 김동현 교수(이대임치원), 최진영 교수(서울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모발굵기 와이어로 새로운 교정시대를 열자 △흡수성 막의 시대! open healing & soft tissue regeneration △우리 대화로 해결해요Cognitive behavior therapy △안면윤곽술 및 안면골 복원술(facial contouring surgery and restoration of facial bone defects)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1차 사전등록은 14일(오늘)까지며 치과의사 3만원, 전공의·군의관·공보의·대학원생·치과스탭은 2만원이다. 15일부터 23일까지는 2차 등록 기간으로 등록비가 1만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다. 정부는 지난 8일 자정을 기점으로 3주간(28일까지)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를 일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상황이 악화되면서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 또한 내원 환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의료기관 내 상시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된 치과에서도 환자 급감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확진자 내원 및 동선관리에 더욱 예민한 모습이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하남시에서는 △역학조사를 위한 CCTV 확보 △접수대 등 투명아크릴 칸막이 설치 △비강·구강·안구 등 진료 시 최소 의료인만 보호복 등 착용 후 최대한 짧게 진료 △자주 환기할 것 등을 요청했다. 타 지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료기관 현장점검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기관은 마스크를 항시 착용(미착용시 과태료 10만원)해야 하는 기관으로 분류됐으나 지자체 공무원의 직접단속만이 구속력이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돼왔다. 이에 직접 의료기관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확진자가 내원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황재홍·이하 레이저치의학회)가 오는 18일까지 ‘2020년 학술대회’를 온라인 개최 중이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라썸’을 활용한 VOD 방식으로 진행되며 호응을 이어가고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환경에서 레이저임상과 치과경영’을 주제로 다룬다.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 이강운 원장(강치과), 권영선 원장(미소아름치과),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각각 △성공하는 공동개원의 첫단추(병원가치평가와 동업계약서 작성) △개원가에서 레이저의 장점 △의료분쟁을 피하기 위한 대처방법 △진료실에서의 감염관리 첫 걸음-환경관리와 멸균 △레이저로 하는 구강내수술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등록은 오는 16일까지며 회원 2만원, 비회원 3만원이다. 강의 동영상을 4시간 이상 시청하고, 강의 중 제시되는 질문에 답변을 완료한 참가자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최대 4,4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코박스 퍼실러티(COVAX Facility, 약 1,000만 명분) 및 글로벌 백신 기업(약 3,400만명분)을 통해 최대 4,400만명 분의 해외개발 백신을 선구매한다는 것.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을 통해 구입키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20년 예산 중 이·전용분 1,723억원, 4차 추경 1,839억원 및 ’21년도 목적예비비 9,000억원 등 약 1조3,0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구매한 백신은 2021년 2, 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추후 후속 개발 백신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추가 필요 물량도 적극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 및 효과성 등에 우려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국내 상황, 외국 접종 동향 및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시설·재가복지시설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 경찰 사회필수서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치과계 의료진을 치과 진단검사 시장 확대를 함께 할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상증자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벤처캐피탈사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가 45억원을 투자했으며, 국내외 치과용 진단검사 시장에서 큐레이(Qray)의 기술적 독보성과 확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올해 벤처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오바이오에 대한 투자로 이 적용을 받는다. 투자금액 3,000만원 이하는 전액, 3,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70%만큼을 소득공제용으로 활용해 절세도 하면서 투자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큐레이 기술은 치과계 진단검사법으로서는 유일하게 신의료기술 평가를 받았고, 요양급여 등재를 위한 심사도 진행중이어서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윤홍철 대표는 “치과병의원에서 형광검사법을 확립하고 국내외로 확대하는 것을 1세대 사업유형으로 설정하고, 미래사업으로 구강건강 디지털 헬스케어와 AI기반 임상
안토니오 가우디(Antonio Gaudi)부터 엔릭 미라예스(Enric Miralles: EMBT), 라파엘 모네오(Rafael Moneo),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 알베르토 캄포 바에자(Alberto Campo Baeza), RCR(Rafael Aranda, Carme Pigem and Ramon Vilalta) Arquitectes까지 스페인은 필자가 아는 한 건축 분야의 최강자다. 전 세계 어떤 나라도 이렇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하는 건축가들은 없다. 그들은 유기적인 디자인에서 미니멀리즘까지 개념과 디테일은 다 다르지만, 공통점은 놀라운 건축을 한다는 것이다. 스페인을 다녀보면 이러한 놀라움은 현대 건축 이전의 건축에서부터 계속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스페인 건축의 3요소_곡선, 빛, 공기 바르셀로나(Barcelona)를 대표하는 안토니오 가우디(Antonio Gaudi). 그의 건축작품 중 구엘 공원(Park Guell)1)은 자연과 유기적 관계와 형태를 표현한 가장 뛰어난 건축작품이다. 아침 일찍 공원에 가면 사람도 적고, 공기도 좋고, 입장료도 없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가우디의 공간을 체험하는 것은 무
한두 달 전쯤 MS사에서 원도우10 업데이트를 강행하고부터 컴퓨터를 켜면 어제 보았던 웹사이트가 저절로 켜진다. 그때마다 잠깐 놀란다. 필자 컴퓨터는 집이든 병원이든 모든 사람이 비밀번호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내가 보았던 사이트나 쇼핑 내력 혹은 게임 등을 다른 사람이 알게 되는 것이 그리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자주 이용하는 것을 기억했다가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알고리즘 기법을 개인 컴퓨터까지 적용시킨 듯하다. 얼마 전 스마트폰 인터넷 뉴스 기사에 대해 지인과 대화를 할 때 일이다. 본인 스마트폰에서 구글 뉴스에 뜬 것이니 필자도 열어보면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필자는 스마트폰 구글 뉴스에 뜨는 기사는 사람마다 취향에 맞춰 나타나기 때문에 모두 다르다고 말해주었다. 개인이 검색한 기록과 열어본 기사를 기억해 알고리즘이 유사한 기사들을 검색, 우선순위로 배정해 보여주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스마트폰 뉴스 기사 배열이 다르며 검색해주는 것도 다르다. 디지털 뉴스가 종이 신문처럼 일률적이지 않은 지는 오래되었다. 상품 하나 검색해도 인터넷에 접속할 때마다 배너광고로 끊임없이 보여준다.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중단하고 다시 시작
강변북로의 아침 2020 / Seoul Nikon Z7 | 70㎜ | F9 | 3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얽히고 설킨 실타래 같은 불빛들의 연속. 아침이 밝아오는 시간 도시인들의 일상은 분주했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