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이 새로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청와대는 권덕철 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권덕철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근무하며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덕철 후보자는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공직생활을 시작해 복지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관을 모두 역임하면서 보건·복지 전반을 아우른 활동을 해왔으며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 보건복지부 행정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했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으로 위기관리에 대응해온 역량을 코로나19 사태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