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일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주요 사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이사회를 개최하게 돼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차질없는 회무 수행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3월 20일(토) 오후 2시에 개최키로 했다. 매년 회관 강당에서 진행해왔으나 코로나 상황에 따른 변동이 필요할 수도 있는 만큼 장소는 상황에 따라 최종 확정키로 했다.
또한 2021년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금은 동결해 치과의사의 경우 사전등록 7만원, 현장등록 10만원의 등록비가 책정된다. SIDEX와 관련해서는 참가규정 개정(안)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SIDEX 조직위원회 김윤관 사무총장은 “12월부터본격적인 부스신청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부스비도 역대 최저수준으로 낮추고 참가규정도 개정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부에서는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을 전자책 형식으로 제작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강호덕 보험이사는 “전자책으로 제작하면 관련 내용을 링크로 게재해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제작이 완료되면 전 회원에 링크를 보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의원급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에 대한 문제, 복지부가 공모하는 아동치과주치의시범사업의 수가에 대한 문제, 서울시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예산 이월 및 확보에 대한 문제가 민감하게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