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년 만에 국내에 본격 론칭
바이오메트 3i 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NanoTite 임플란트’는 이미 2007년에 출시된 제품이다. 국내에는 다소 늦게 소개되는 감이 있지만 4년여 동안 해외에서 임상에 적용돼 왔기에 어느 정도 제품의 안정성이나 성능은 인정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오메트 3i는 오랜 기간 동안 임플란트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노력의 결과물이 바로 ‘NanoTite 임플란트’다.
바이오메트 3i 측은 이번 ‘NanoTite 임플란트’의 개발 배경에 대해 △HA 코팅 임플란트의 박리 현상 해소 △임플란트 주변 치주염 발생 억제 △ HA 물질의 in vivo 상에서 용해 및 산성화로 인한 부작용 해소 △즉시식립과 즉시부하에 대한 시장의 요구 등을 들었다.
이러한 배경 가운데서도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역시 전 모델인 OsseoTite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임상 성공에 따른 차세대 임플란트 개발의 자신감이었다.
첨단 나노기술과 3i의 기술 노하우 접목
바이오메트 3i는 나노 기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연구하면서 다음의 세 가지에 주력했다. 먼저 초기 힐링타임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그만큼 안정된 초기 고정은 물론 골유착을 빠르게 유도해 여타 임플란트에 비해 빠른 회복을 목표로 했다.
두 번째는 안정적이고 강력한 골유착을 이루겠다는 점이다. 임플란트와 뼈의 확실한 결합이 임플란트 시술의 성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세 번째는 기존의 HA 코팅 임플란트에서 발생하곤 했던 부작용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코팅 방식이 아닌 새로운 표면처리 방식을 연구했던 것.
이러한 목표 아래 탄생한 것이 바로 나노 기술을 이용해 미세 구조를 임플란트 표면에 침착시키는 ‘NanoTite 임플란트’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나노 기술을 보다 명확히 정의하자면 “입자의 크기를 새로운 성질과 기능을 만들어내는 1~100㎚로 만들어내는 과학적 공학적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나노 기술은 현재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첨단 기술이다.
1나노의 크기는 10억분의 1미터. 즉 지구와 축구공의 비교를 통해 그 크기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지구가 1미터라면 축구공은 1나노미터에 해당한다. 이만큼이나 정밀한 나노 입자를 임플란트 표면에 침착시킴으로서 치주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서식할 공간을 제공하지 않으며 뼈와의 결합력도 더욱 강력해진 것이 바로 ‘NanoTite 임플란트’다.
DCD 특허 기술과 ‘Bone Bonding’
‘NanoTite 임플란트’는 바이오메트 3i에서 오랜 기간 사용해 온 OsseoTite 임플란트 방식의 미세구조에 인산칼슘의 나노 단위를 개별결정으로 침전시키는 DCD(Discrete Crystalline Deposition)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특허 받은 나노기술인 DCD를 이용해 나노 크기의 입자로 제조된 CaP(인산칼슘)를 콜로이드 상태로 현탁함으로써 접착 특성이 강화된 임플란트 표면에 CaP가 화학적 친화력으로 개별 침전되도록 한다.
OsseoTite 임플란트는 전세계에 걸쳐 15년 이상 사용돼 왔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됐으며 예측이 가능한 가장 잘 알려진 표면처리기술이다. 골질이 나쁜 골에서의 골생성이나 임플란트 치주염으로부터 안전한 표면임은 이미 다양한 연구 결과로 입증돼 있다.
따라서 OsseoTite 표면의 객관적 안전성에 나노 기술을 이용한 CaP의 결합은 최상의 결과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바이오메트 3i의 주장이다.
이미 2007년 출시 당시 동물 임상 실험을 통해 뼈와의 완전한 결합이 확인됐고 이에 대해 미국 FDA에서는 ‘Bone Bonding’이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인장력 테스트 결과 임플란트의 완전한 결합으로 임플란트 제거 시 뼈까지 함께 발거됐기 때문이다. ‘NanoTite 임플란트’의 ‘Bone Bonding’ 형성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능이며 기술이다.
표면처리와 어우러지는 디자인도 강점
표면처리 외에도 ‘NanoTite 임플란트’는 디자인적 장점도 우수하다.
3i가 가지고 있는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이용해 독특하게 설계한 나사산의 각도와 깊이 및 피치는 단단하게 뼈를 물며 임플란트를 식립하도록 디자인돼 있어 식립 초기 물리적 안정성을 제공해 준다.
또 픽스처 끝은 신경 등 민감한 부위에 근접하게 시술할 지라도 물리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둥글게 마감돼 있다. 또 나사산의 융기가 나선형으로 길게 이어지는 점진형 절삭날은 임플란트 나사산의 태핑효과를 일으켜 회전력을 감소시킴으로써 임플란트의 삽입을 보다 쉽게 하는 역할을 한다.
바이오메트 3i 사는 현재 전 세계에 멀티센터를 운영, 제품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에도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멀티 센터를 설립, 국내 유수의 대학과 치과병원에서 함께 하고 있다.
고대안산 및 안암병원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고 지난달 이미 한차례의 임상 포럼을 갖기도 했다. 이러한 멀티 센터에서의 임상 연구 결과는 제품 연구 개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 1월 24일 공식 국내 론칭을 한 바이오메트 3i의 ‘NanoTite 임플란트’는 국내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 그 효능이 검증되고 있고 국내 임플란트 임상에서도 보다 빠른 초기 고정과 골유착을 요구하고 있기에 이 제품은 최신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문의 : 02-567-8550
[ 추천합니다 ]
Dr. Robert Emery 미국 워싱턴 DC
DCD는 놀라운 기술의 진보
구강악안면 수술 분야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무엇보다 임플란트 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첨단의 임상을 위해서는 신제품을 평가하고 실제로 환자 진료에 어떻게 개선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바이오메트 3i의 DCD 기술, 즉 나노 인산칼슘은 지난 수년 간 임플란트 치과학 분야에서 일어난 가장 큰 진보라고 할 수 있다. 실로 큰 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