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동문회(회장 이영준·이하 경교회)가 지난달 31일 베스트웨스턴 강남호텔에서 ‘2015 임상교정컨퍼런스와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교정학교실 레지던트의 증례발표가 이어지는 임상교정컨퍼런스, 그리고 재능과 끼로 똘똘 뭉친 경교회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신년교례회로 구성됐다.
먼저 임상교정컨퍼런스에는 △안면비대칭 환자의 수술 교정 치험례(임재범 전공의) △전치부 개방교합의 악교정 수술을 동반한 치험례(정우영 전공의) △A-P lingual retractor를 이용한 상악전돌 환자의 치험례(황민 전공의) △Sliding jig와 골성 고정원을 이용한 하악 편측 구치 원심이동 치험례(김지은 전공의)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신년교례회에서는 이은만, 백주희 동문의 바이오올린, 피아노 2중주가 펼쳐졌으며, 양동민 동문, 강지인·이원준 수련의는 그 동안 갈고 닦아온 노래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행사가 모두 마무리된 후 열린 경교회 정기총회에서는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정동희 동문(수원본치과)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동희 신임회장은 “선후배를 연결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는 짤막한 각오를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