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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몬마스터코스 1차 심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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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on 시스템 10년 임상 노하우 완전 공개

이유현 원장, 2년 마스터 코스 오는 26일 1차 돌입


자가결찰 브라켓의 대명사 Damon(데이몬) 시스템의 10년 임상 증례를 확보하고 있는 이유현 원장(서울바른이치과)이 2년만에 다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원장은 지난 2013년 10월 ‘Korean Master Damon Forum’을 통해 ‘Class Ⅱ/Ⅲ Non-Extrac tion/Non-Surgical Protocol: 10 years with Damon System’을 주제로 Damon System을 적용한 10년의 임상 노하우와 지견을 펼쳐 보인 바 있다.


비수술, 비발치 도구로써 Damon 시스템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임상 노하우를 공개한 이유현 원장. 그가 다시 2년 만에 자신의 임상지견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Damon 시스템 2년간 완전해부

이번 세미나는 1회성이 아닌 앞으로 2년 간 총 6회에 걸친 심화과정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유현 원장이 진행하는 ‘데이몬마스터코스 1차 심화과정’은 오는 26일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유현 원장은 ‘데이몬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적(악정형적) 구강 및 안면재건술-Orthodontic/Orthopedic Oral and Facial Rehabilitation using Damon System’을 대주제로 삼았다.


지난 2013년 원데이 세미나에서 데이몬 시스템에 대한 개론을 다뤘다면, 이번 세미나는 좀 더 세부적이고, 각론적인 이야기를 풀어 간다는 계획이다.


데이몬 시스템은 초기에는 무마찰 환경 하에서 약한 힘을 이용한 ‘진료효율성의 극대화’라는 점에서 출발했다. 이후 2단계 진화과정에서 비수술, 비발치를 동반한 ‘전치부 치축 개선을 통한 전후방 악간관계개선’으로의 프로토콜이 확립됐고, 2015년 현재는 교합평면의 각도조절을 이용해 ‘수직골격관계의 개선을 통한 전후방 악관관계개선의 확립’이라는 방향으로 3단계 진화를 하고 있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Damon 시스템 노하우 모두 공개

이번 데이몬마스터코스 1차 심화과정에서는 데이몬 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치료의 전반적인 흐름과 교합관계형성에 관해 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이미 설득된 자를 위한 더 강한 설득(복거일, 2003)’에 주된 목적이 있다”며 “기존에 교정계에서 크게 강조되지 않았던 교합을 기반으로 한 전악재건술(Full Mouth Rehabilitation)의 주된 도구로써 교정의 귀한 참뜻에 동의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설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원장은 총 6회에 걸쳐 데이몬마스터 코스를 진행하고, 매회 2~3개의 주제를 다뤄 총 18가지 소주제를 강의할 예정이다. 


먼저 데이몬 시스템을 이용해 ‘골격성Ⅱ급 과개교합 및 개방교합’과 ‘골격성Ⅲ급 Overclosure 및 개방교합’에 대한 접근을 각각 다룬다.


이어 △골격성Ⅱ급 과도한 수평피개(OJ>10.0mm)의 비수술, 비발치적인 접근 △골격성Ⅱ급/Ⅲ급 비대칭의 데이몬 접근 △중등도 돌출의 데이몬시스템을 이용한 비발치적인 접근 △크라우딩의 데이몬시스템을 이용한 비발치적인 접근 △결손증례의 데이몬시스템을 이용한 비수술, 비발치 및 보철/임플란트적인 접근 △안면후퇴증례(Pre-Extracted 획득성/선천성/노화성)의 데이몬시스템을 이용한 안면심미성 회복 △교정치료의 새로운 분류(Class IV, V)의 소개 및 접근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심화과정 첫 회인 오는 26일 오전 1차 강의에서는 데이몬 시스템의 정수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4 Phase of Damon System’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각 단계별로 목적, Archwire, 기간, 내원간격, 기타도구(Stop, Turbo, Half Bracket, Early Elastics 등)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이뤄진다.


또한 데이몬 시스템에서 중요시 여기는 구치부 교합형성과정에 대한 개론도 이어지고, 오후에는 증례 위주로 강의가 이뤄져 각 증례별로 토크 및 호선 선택 방법이 반복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허브스트와 데이몬 시스템을 접목한 악정형적인 치료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터뷰] 이유현  원장


“골격개선으로 근본적인 교정치료 가능”


Q. 우선 오는 26일 1차 세미나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룰 예정인가?

지난 2013년 10월 데이몬마스터 코스 원데이 세미나에서 데이몬 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치료에 대한 개론을 발표했다면, 이번 심화과정은 각론, 더욱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현재 계획으로는 총 6회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고, 그 내용은 이미 정리해두었다.

심화과정은 앞으로 2년간 총 6회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를 모두 수강하면 본인이 지난 2003년부터 사용한 데이몬 시스템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게 되며, 실제 교정임상에서 어렵지 않게 응용할 수 있는 증례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데이몬 시스템에서 구치부 교합형성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데이몬 시스템만큼 악정형적접근(Orthopedic Approach)에 자세한 프로토콜을 가진 교정시스템도 드물다. 데이몬시스템은 무마찰 환경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시상이동(Sagitta movement)이 자유로운 편이다. 고무줄만을 이용한 데이몬 시스템만으로도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주 심한 수평·수직 부조화를 갖는 증례에서만 고정성 기능장치인 허브스트(Herbst)나 Advansysn, Forsus 등의 사용을 적극 추천한다.

악기능장치의 사용자체는 어렵지 않다. 오히려 악기능 장치를 사용한 후 증대된 수직교합공간에 어떻게 정밀하게 구치부를 위치시켜 주느냐가 향후 교합안정성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 구치부의 치아형태학적인 접근 및 개별 상·하악 치아의 맞물림(Articulation)에 대한 상술을 통해 Posterior Detailing을 완성하는 기술 및 과정에 대해서 알리고자 한다.


Q. 허브스트를 이용한 악교정치료에서는 무엇을 다룰 것인지?

아직 국내 치과교정계에서는 낯설다고 할 수 있는 허브스트 장치의 적응증 및 기공과정, 허브스트 준비과정, 기공과정, 허브스트 후 과정 등에 대해 자세히 다뤄 임상응용이 가능하게 할 것이다.

한국교정계에서는 아직도 치아만을 이동시키는 Mechanotherapy에 의존하는 경향이 아주 크다고 본다. 악정형장치를 이용한 골격의 개선에 확신(악정형적인 접근, 성장이해)을 가지면서 치조골의 확대 및 발육(데이몬적인 접근, 교합이해)에 대한 개념으로 교정치료에 접근하면 발치나 비발치가 더 이상 교정계의 이슈가 아니라는 것을 본 강의를 수강하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정이란 성장과 교합을 아는 이의 큰 기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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