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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인기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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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600여명 참석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2015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소아치과학회는 △논문 및 증례발표 △해외연자 특강 △진정법에 대한 심포지엄 △연수 특강 △런천 코스 △개원의를 위한 임상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600여명의 참석자를 반겼다. 이 중 연수 특강과 런천 코스는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반응 또한 매우 좋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단어 뜻대로 점심을 먹으며 진행되는 런천 코스는 연자와 참석자가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희망자에 한해 별도의 사전신청을 받았다. 이번 런천 코스의 주제는 ‘Caries 조기진단과 Manage ment’로 김백일 교수(연세치대)와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이 연자로 참여했다. 소아치과학회에 따르면 런천 코스는 당초 30명 선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예상의 두 배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려 큰 인기를 누렸다.

 

진정치료와 관련한 자격증이 교부되는 연수 특강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소아치과학회는 진정치료 시 응급처치에 대한 실습을 위해 한국응급의학회와 공동으로 연수 특강을 진행했다. 실습 관계로 선착순 24명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수 특강은 접수 하루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소아치과학회 관계자는 “자격증이 발부된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며 “회원들의 반응을 토대로 연수 특강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연자 특강에서는 한일 양국의 학술적 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치과대학의 오자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소아치과진료실에서 어린이 환자의 심리적 행동조절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일 소아치과학회는 학술 교류 차원에서 매년 1명씩 연자 교환을 하고 있다.

 

개원의 입맛에 맞는 임상 강연도 마련됐다. △ECC에 대한 비침습적 접근과 장기적 고찰(분당어린이치과 윤연희 원장) △어린이 치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성장기 교정과 해법(더라인치과 김석곤 원장) △소아청소년의 식이상담(연세웰키즈치과 이동우 원장) 등 7개의 임상강연을 마련해 개원가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소아치과학회 이상호 회장은 “치아의 발육장애와 맹출유도 등의 고전적 주제부터 새로운 재료와 기술을 적용한 수복치료, 치수치료, 치아우식증 예방 등 최신 주제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소아치과학에 대한 지식과 임상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아치과학회의 그간 활동사항을 엿볼 수 있었다. 소아치과학회는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치아이야기’를 발간, 회원들에게 무료 배포를 완료했다. 대국민 홍보책자로 진료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또한 ‘대한소아치과학회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올해부터 언제어디서든 소아치과학회지를 스마트폰으로 만날 수 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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