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구름조금동두천 3.0℃
  • 구름많음강릉 10.5℃
  • 구름많음서울 4.0℃
  • 구름많음대전 9.2℃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5.4℃
  • 맑음광주 7.2℃
  • 맑음부산 8.8℃
  • 맑음고창 7.2℃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8.6℃
  • 흐림보은 3.5℃
  • 흐림금산 8.4℃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0.4℃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완벽한 감염관리, 또 다른 경쟁력!

URL복사

지난달 29일, 치과감염학회 감염관리 노하우 공개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이성복·이하 치과감염학회)가 지난달 29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2015 대한치과감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회적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 이번 학술대회는 각 의료기관에 필수적인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시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특히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대처할 수 있는 감염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고려대구로병원 이소연 QI적정관리팀장과 김성란 실장이 ‘의료기관 평가인증 준비사례’와 ‘의료기관 평가인증 감염 관리’를 주제로 의료기관 인증평가 시 이뤄지는 감염관리 체크사항을 소개했다.


특히 이미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의료기관에서 다년간 축적해온 감염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면서 인증평가 준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는 한편 보다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이 발표한 치과의원에서의 감염관리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 원장은 감염관리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감염관리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강경리 교수(경희치대)의 ‘치과병원 감염관리, 허와 실’과 안형준 교수(연세치대)의 ‘구내염 관리’ 등의 강연에서는 일상적인 임상에서 이뤄지는 감염관리의 구체적인 방안이 소개됐다. 이성복 회장은 “철저한 감염관리는 이제 필수가 됐다. 더 나아가 완벽한 감염관리는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만큼 의료기관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감염관리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고쳐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