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교정학계 세계적 석학, 빛고을 총집합!

URL복사

교정학회 제48회 학술대회,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3차 정기총회 및 제48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지난 5일 교정학회 사무국에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술대회 준비사항을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Today’s Question, Tomorrow’s Idea : Advancing the Scope of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린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지방 개최라는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미 1,862명이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56명에 달한다. 교정학회 측은 외국인 등록자는 특성상 현장등록이 많은 점을 감안,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100여명이 이번 학술대회를 찾을 것이라 예상했다.

 

학술대회는 특강과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진행된다. 먼저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의 Dieter Drecher 교수가 ‘Hybrid-Hyrax, Alt-RAMEC, Mentoplate : new treatment options for growing Class Ⅲ patients’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4명으로 구성된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진의 팀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된다. Lisen Espeland 교수를 비롯한 오슬로대학 4명의 연구진은 ‘Perspectives on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Deproteinization of tooth enamel surfaces to prevent white spot lesions and bracket bond failures:A revolution in orthodontic bonding’을 주제로 한 세계치과교정의연맹 Roberto Justus 회장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심포지엄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정규림 교수(아주대)와 문원 교수(캘리포니아대)가 ‘Rapid tooth movement’를 주제로, 그리고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과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이 ‘Skeletal anchorage system’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의 특강과 심포지엄 등은 국제학술대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동시통역된다.

 

기자재전시회에는 총 53개사가 133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출품 업체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런치 박스 세미나’도 처음 시행된다. ‘런치 박스 세미나’는 업체가 참가자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그 시간을 활용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신흥, 휴비트, 자인메드가 참가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교정학회는 이를 통해 업체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400여명의 점심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우 회장은 “내년 학술대회 연자초빙과 주제선정을 이미 마무리한 것은 물론이고, 동시통역을 강화하는 등 국제학술대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금 당장 눈에 띄는 효과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향후 교정학회 학술대회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정학회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바른이봉사회의 활동사항도 소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바른이봉사회 봉사활동에는 교정학회 회원으로 구성된 1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한다. 바른이봉사회는 삼성꿈장학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에 대한 선발을 거쳐 최종적으로 136명을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무료치아교정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