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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구강보건실 전체 7% 불과…서울은 단 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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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학교 구강보건실의 활용’ 토론회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는 전체의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는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동 구강건강을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의 활용’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선미 교수(동남보건대 치위생과)는 “다수의 논문을 통해 학교구강보건실의 긍정적 효과는 이미 검증된 바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부터 초등학교 대상 학교구강보건실 사업이 추진됐으나 실제 운영되고 있는 초등학교는  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주1회 출장 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교수는 학교구강보건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출장 방문 형태가 아닌 학교구강보건실 전담치과위생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토론자로 참가한 김진범 교수(부산치대)는 “서울의 경우 학교구강보건실이 1곳 뿐”이라며 “구강보건실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률을 마련하고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여론을 모으는데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토론회를 주최한 이목희 의원은 학교구강보건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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