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울산‧경남지부(회장 조일제‧이하 부울경지부)가 지난 15일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2015년 부산‧울산‧경남 치과교정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황순정 교수(서울치대)의 강연이 펼쳐졌다. 황 교수는 ‘Controbuting factors for post-operative relapse after mandibular setback surgery’를 주제로 악교정 수술 후에 나타나는 재발현상을 다양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또한 황 교수는 수술 전후의 3D CT 중첩상을 이용해 상악골절편, 하악근심골편, 원심골편의 변화 양상을 술 후 재발원인과 연계해 설명함으로써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서도 진지하고도 깊이 있는 질문이 이어지는 등 회원들의 학술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부울경지부 관계자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실속 있는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임상 실력을 고취하고 있다”며 “매년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임상 실력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