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코리아는 지난 2009년, SLActive 임플란트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최근 이 같은 술자들의 요구에 맞춰 생물학적 친수성을 바탕으로 출시된 SLActive는 어려운 케이스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고, 인기는 고공행진 중이다. |
최근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임플란트 기술이 발달하면서 예전에는 치료하기 어려웠던 노인 환자나 당뇨, 골다골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최근에는 환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스마일 라인을 기본으로 한 심미적인 효과까지 요구하는 등 환자들의 요구 또한 구체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 그만큼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치료 케이스가 증가하고 환자들의 다양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술자들이 임플란트의 성공뿐 아니라 심미적인 결과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이에 따라 최적의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쉽고 빠른, 개선된 임플란트 시스템에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생물학적 친수성, 표면의 혁신
대다수의 임플란트 제품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비교적 쉽게 골 융합이 일어나는 티타늄으로 제조한다.
기존의 티타늄 표면은 소수성(hydrophobic)으로 수분을 밀어내지만 SLActive의 화학적으로 순수하고 축적된 표면 에너지는 수분을 흡수하는 친수성(hydrophilic) 특성을 보인다. 그 결과 식립과 동시에 혈액 및 단백질을 끌어당겨 기존 표면처리 기술의 제품보다 현저히 빠르게 골 융합이 진행된다. 즉, 더 높은 안정성과 치료 예측성, 더욱 짧은 치료 프로토콜, 조기 로딩(early loading)의 위험감소로 인한 더 나은 환자 케어가 가능함을 뜻한다.
SLActive는 SLA와 동일한 거대 및 미세구조를 가지지만 더욱 발전된 화학적 성질을 가진다. 활성화된 SLActive 표면은 이상적인 단백질 흡착과 혈류세포의 부착을 가능케하고, 친수성을 가짐으로써 혈류 접촉을 증가시키며 골세포 부착을 위한 넓은 표면을 제공한다.
SLA와 SLActive 모두 샌드블라스팅 및 산 부식을 통해 동일한 거대 및 미세구조 표면을 형성한다. 하지만 물로 씻어내는 과정에서 수산화되면서 친수성을 가진 화학적으로 활성화된 표면을 나타낼 때 SLActive는 질소상태의 방에서 추가적인 SLActive짋 처리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SLA와 다르게 화학적으로 활성화된 친수성 표면이 유지되고 이를 염화수소 용액에 담궈 보관하면 SLActive짋가 탄생하는 것이다.
초기 안정성도 잡았다
SLActive의 여러 임상 전 연구자료들을 보면 SLActive의 장점은 쉽게 파악된다. 임플란트 식립 실패의 대부분은 결정적 초기 단계인 2~4주 사이에 발생하게 된다. SLActive 연구자료에 따르면 친수성 표면인 SLActive는 SLA와 비교했을 때 type 2 defects에서 BIC(Bone to implant contact) 양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LActive가 초기단계의 골융합을 촉진시켜 임플란트 안전성을 높인다는 의미로 SLActive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임플란트 표면의 안정성은 특히 식립 후 2~4주 사이에 가장 낮은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을 critical dip이라고 한다.
SLActive는 초기 치유과정을 촉진함으로써 이러한 dip을 줄일 수 있다. SLActive에 의한 안정성 도표를 보면 기존 SLA 임플란트 표면과 비교해 2차 안정성을 뜻하는 초록색선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치유 초기 단계에서 골 형성이 시작되기 때문에 critical dip을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높은 임플란트 안정성을 보장하게 되는 것이다.
스트라우만 코리아 관계자는 “SLActive는 출시 이후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00만개 식립 돌파 이후 Gold standard 임플란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임상 실험을 통해 그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 02-2149-3831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