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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궁금증, 알짜만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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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고려대 임플란트 심포지엄…750명 운집

고려대안암병원 치과가 주최한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지난달 20일 고려대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강연에도 불구하고, 75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최근 일어난 다나의원 사태로 인해, 출결관리를 매우 철저하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심포지엄은 보철, 어버트먼트, BRONJ 등 임플란트에 관한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김성택 교수(연세치대)의 ‘Splint therapy의 최신지견’을 시작으로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 ‘임플란트와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 △이양진 교수(서울치대)의 ‘임플란트 보철의 온갖 합병증 경험’이 이어졌다. 또한 △류재준 교수(고려대)의 ‘지르코니아 어버트먼트의 고려사항과 임상적용’ △이정근 교수(아주대)의 ‘골다공증약 먹고 있는 환자를 치과에서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김성훈 교수(서울치대)의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A to Z’가 계속됐다. 임플란트에 관한 강연 외에도 ‘뇌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한 나흥식 교수(고려대 의과대학)의 특강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류재준 교수는 “지식습득이라는 참석자들의 요구에 충실히 보답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예로 지르코니아에 초점을 맞춘 보철중심의 임플란트 치료와 BRONJ 치료에 탁월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이정근 교수를 꼽았다. 


총 26개의 포스터가 참여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심사결과 오원석, 최연조, 류재준 교수 등이 저자로 참여한 ‘Full mouth rehabilitation using all zirconia in patients with bruxism’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재준 교수는 “포스터는 고려대안암병원 치과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류재준 교수는 “한 해를 정리하는 이번 임플란트 심포지엄뿐 아니라, 고려대 임플란트연구소에서 주최하는 무료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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