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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치전원 안승근 신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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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제 회귀 학제개편 철저 준비” 강조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북대치전원) 신임 원장에 안승근 교수(전북대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가 취임했다. 안승근 신임 원장은 지난 1987년 전북치대를 졸업, 치과보철과장, 치과진료처장,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및 치의학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등 각종 학회 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안 신임원장은 “전북대치전원은 지난 2003년 치전원으로 전환을 결정하고 2005년 전문대학원으로 학제를 개편해 모든 교육과정에 문제바탕교육방식을 도입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며 “하지만 2015년을 기점으로 2+4 학제로 복귀하는 만큼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교육방식을 재수립해 최고의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치과의사로 키우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해 수의과대학이 익산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수의대 동물병원의 리모델링을 완료해 좀 더 쾌적하고 넓은 캠퍼스에서 학생과 교수진이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전북대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 추진과 관련해 “치전원생들의 임상실습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의 구강건강을 최종 책임지고 있는 치과병원에 대한 독자 운영이 필요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치과병원 독립법인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치전원은 안 신임원장의 취임과 함께 학생부원장 겸 학과장에 서봉직 교수(구강내과학교실)를, 교무부원장에 이경열 교수(구강미생물학교실), 연구부원장에 한성규 교수(구강생리학교실) 등을 각각 임명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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