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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NAR SPECIAL] 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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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rconia 블록 선택 기준 제시된다

통합토론서 지르코니아 총정리…일반의 교정치료 접근 해결도

 

다음달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수년 간 골드를 대체해 각광을 받고 있는 ‘지르코니아’에 대한 풀 스토리가 펼쳐진다. 또한 교정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치과의사도 쉽게 교정치료에 접근할 수 있는 해결책이 다양하게 이뤄질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르코니아 보철, 프렙부터 살핀다 

2016 샤인학술대회는 ‘Practical Dentistry 2016’을 슬로건으로 개원의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임상 트렌드를 총집합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치과의사 프로그램의 백미는 1, 2 세션을 아우르는 ‘통합토론’. 이번 통합토론은 ‘Zirconia의 Full Story’를 대주제로 ‘Prep.부터 Cementaition, 예후의 Complication’을 부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합토론에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이 모더레이터 역할을 겸해 강연을 펼치고,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와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또한 연자로 나선다.

 

성무경 원장은 ‘임상가가 알면 도움 되는 zirconia의 특성’을 주제로 △zirconia 수복물 제작 과정 △우리나라 zirconia block의 현황 △zirconia 수복물의 장단점 등을 다루게 된다.

 

성무경 원장은 “국내외 여러 회사에서 지르코니아에 관한 세밀한 연구도 없이 검증되지 않은 블록을 생산하고 있어 무엇보다 임상에서는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지르코니아 수복 시 고려해야할 점을 면밀히 짚어줄 예정이다.

 

김선재 교수는 ‘Zirconia Crown 지대치 형성의 기본과 응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그는 ‘전치부 Zirconia crown 지대치 형성법’ 및 ‘구치부 monolithic zirconia crown 지대치 형성법’ 등을 다룬다. 김 교수는 “이번 강연과 토론에서는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제작과정의 특징을 이해해 기존에 사용되던 완전도재관과 비교, 전치부 지르코니아-도재 수복물의 지대치 형성 시 고려할 점과 구치부 monolithic zirconia 수복물을 위한 지대치 형성 시 고려할 점 등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양진 교수는 △Zirconia, 임상에서 PFM만큼의 신뢰도를 갖는가? △Zirconia, all ceramic cementation 개념의 공유와 차이 △Polishing과 내면처리 무엇이 문제인가? 등의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교정치료 시 알아야할 필수 항목 정리

세션 3에서 다뤄질 ‘교정’은 교정을 전공하거나 교정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교정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 치과의사들에게 매우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교정치료의 삼위일체: 각 단계별 이것만은 꼭!’을 주제로 고수진 교수(서울을지병원 치과)와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 백철호 원장(새이치과) 등이 강연에 나선다.

 

고수진 교수는 ‘보다 정교한 교정치료를 위한 bracket positioning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양한 bracket prescription의 의미와 선택 △정확한 bracket positioning 방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Effective leveling and space closure’를 주제로 강연할 임중기 원장은 “Comprehensive orthodontic treatment는 일반적으로 leveling & alignment, space closure와 finishing 등 3단계로 분류하게 된다”며 “첫 두 단계과정에 관한 임상적 고찰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철호 원장은 ‘교정치료의 결승점-Detailing, finishing and retention’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치료: Why? When? How?’파트에서 전윤식 교수는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료시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Ⅱ급 부정교합 환자성장의 이해 △Ⅱ급 부정교합 환자 치료시기에 대한 이해 등을 강연한다.

 

이어 백승진 원장은 ‘2급 부정교합의 개별화된 전천후 치료 전략’을 통해 2급 부정교합 환자의 적절한 치료시기 및 성장시기에 따른 개별화된 치료 전략, 2급 부정교합 환자의 성장조절은 가능성 등을 살피게 된다.

 

백 원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2급 부정교합 환자를 치료하는 교정의들이 흔히 갖는 공통적인 의문에 대해 고민하고, 현재까지 축적된 과학적 연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근거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서는 정민호 원장은 ‘성장기 II급 부정교합:원칙은 무엇이고 타깃은 어디인가’를 주제로 다룬다. 그는 △치료의 원칙-당신은 어떻게 정하십니까? △Ⅱ급 부정교합 치료의 원칙들 △Targets and weapons 등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2016 샤인학술대회 등록은 덴탈세미나 홈페이지(www.dentalseminar.co.kr)에서 세션별로 온라인 등록할 수 있으며, 덴탈비타민 회원의 경우 할인된 금액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 02-774-4502~3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터뷰] 2016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회   성무경 위원장

 

“개원의 일상 궁금증 해결에 총력”

 

Q. 이번 학술대회의 주안점은?
개원의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토픽과 주제들로 모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선 다양한 방법으로 개원의가 원하는 바를 조사하고 분석, 그 결과 고난도의 학문적인 이야기보다는 실전임상의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 다양한 토픽을 선정했다.

 

Q. 샤인학술대회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샤인학술대회는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을 위한 양질의 학술강연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다. 학술대회에 몇 명이 참가했는지 여부가 성공의 필수 요건이 될 수는 없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등록인원 기록을 갱신하다보니 사실 많은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같은 부담감은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라는 샤인학술대회의 가장 큰 모터이자 특징을 더욱 잘 나타나게 하는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중이 원하고, 청중이 필요로 하는 주제들로 프로그램을 채우기 위해 학술위원 각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개원의가 원하는 바를 조사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도 이론보다는 임상의 해결책을 제시해줄 수 있는 실질적이고,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토픽을 선정하게 됐다.

 

Q. 통합토론에서 직접 강연을 펼치는데.

현재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cost effective하다는 이유로 지르코니아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르코니아 수복물은 밀링 과정에서의 한계로 지대치에 retention groove를 형성해도 수복물에 정확히 재현되지 않고, presintered block은 sintering 과정에서 20%정도 수축하면서 변형이 생긴다.
따라서 기존의 캐스팅한 수복물에 비해 적합도가 떨어지므로 de-cementation의 우려가 많다. 이번 강연 및 토론에서는 지르코니아 수복물을 다루는 데 있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선택 기준을 제시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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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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