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제8회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이해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치주과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을 포함한 7개국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24명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에서 추천받아 파노라마 촬영, 스케일링 등 치주병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유상준 과장은 “잇몸병은 당뇨병,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 생활과 밀접한 질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병”이라며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만으로도 치주병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은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진료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3월 24일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잇몸건강의 중요성과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하루 3번 이(2)를 사(4)랑하자’라는 의미에서 지난 2009년 제정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